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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8 18:27:15

달천(파도의 주인)


1. 소개2. 작중 행적

1. 소개

신이며 천제의 수호자. 잔인한 성격에 과격하고 인간을 벌레 취급한다.
파도의 주인을 힐링물에서 스릴러로 만드는 인물로, 제정신이 아닌 것만은 확실하다.무기가 섬에 유배당한 것처럼 살게 한 장본인.
때때로 천제의 약을 얻기 위해 섬으로 내려오는데 주민들의 반응만 봐도 그동안 얼마나 진상을 떨어왔는지 알 수 있다.

2. 작중 행적

31화에서 첫 등장한다. 온 목적은 약을 가져가기 위해서라고,약이 예상외로 빨리 떨어졌다고 한다. 무기와는 아는 사이인 듯 하다. 다만 "약을 가지고..... 얌전히 돌아갈 생각이야" 라고 말하는 걸 보면 깽판 친 전적도 있는 듯. 이때 무기와 한소, 비형랑이 노닥거리던 작은 상을 보고 누군가 숨어있단걸 눈치채고 내가 그렇게 무섭냐며 다가서는데 바다에 닿은 발에서 연기가 오르더니 곧 연기가 달천의 주변에 생기고 한소는 후끈한 열기를 느낀다.

곧이어 아니면 만만하게 보이냐며 이무기의 목을 잡고 들어올리면서 누가 와 있으면 숨기지 말고 인사를 시켜야지 라고 하고 나오너라, 다 태워 죽이기 전에 라며 경고를 한다.

이를 들은 한소는 비형이 말릴 새도 없이 달천의 앞으로 나서고 이를 본 달천은 뭔가 했더니 새로 사람을 들였냐면서 이무기의 목을 태운다. 순순히 보여주지 왜 숨기고 그러냐며 다가가려 하자 이무기가 팔을 잡아서 막는다. 이러자 인사 좀 하겠다는데 너무한다고 말하자 한소가 나서서 달천의 팔을 잡고 놔달라 한다. 이에 달천은 이름이 뭐냐며 물어보자 한소는 놔주면 말해준다고 하고 달천은 이름 한번 비싸다며 죽이려 든다. 이무기는 당황해서 막으려 들지만 그보다 먼저 비형이 나서서 시선을 뺏고 달천이 네가 왜 여기 있냐고 묻자 달천이 내려가는 걸 보고 따라 왔다고 하자 애물단지 취급을 한다며 투덜거린다. 비형이 생명을 다치게 하면 천제가 노한다고 하자 다치게 하지 말고 죽여버리면 되지 않냐고 반박하자 때마침 온 반달이 약을 챙겨와서 빨리 들고 가버리라고 소리치자 슬픈 듯한 미소(?)를 짓더니 그래, 알았다, 알았어. 까칠하기는... 이라면서 비형과 함께 사라진다.

후에 당우가 공격 당하면 위험하다고 한소에게 경고하고, 반달이 셋째 장옹도 막으려다가 크게 다친적이 있다며 알려준다. 꼭 이무기처럼 우호적인 신만 있는게 아니라며 알려준다.그리고 반달이 달천은 사람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그냥 거슬리면 없애도 되는 것 정도일꺼라며 말해준다. 그리고 한소의 이무기냐는 물음에 강철이라는 초목을 태워버리는 독룡이라고 답을 해주며 신 중에서 가장 강력하고 위험한 놈이라고 경고해준다.

과거엔 이무기의 전대의 천제를 지키는 이무기였는데 신들의 계략으로 인해 천제는 태어나자마자 죽어버렸고 좀더 늦게 태어난 이무기는 이를 슬퍼하며 주위를 맴돌았다. 본래 지켜야 할 후계자가 죽으면 이무기들은 스스로 사라지는 길을 택하지만 이 이무기는 달라서 분노로 그 일대를 태워버리고 어디론가 사라졌고. [1] 훗날 모든 수행이 끝나고 때가 되어 시험을 받기 위해 시험장에 들어선 이무기와 마주한다.

이무기는 누구냐고 묻고 이에 달천은 동족인데 인사정도는 해주지 그러냐며 말한다.이에 선대냐며 묻는 무기의 질문에 태어나기도 전에 등신 같이 신을 잃어버린 이무기를 알고 있냐며 묻곤 이에 무기는 살아있었다며 말하자 너도 이제 끝났으니 죽으라는 거냐며 분노하고 곧이어 분노를 거둬들이고 시험장을 망쳐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자꾸 자신에게 아니 된다 아니 된다 해서 화가 나서 였다고.. 이에 불을 쓰다니 하늘이 준 힘을 버렸다며 묻자 어차피 내 힘인데 뭘 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이때 이마에서 무언가 기운이 나오는 듯한 묘사가 있더니 이무기는 이걸 보고 설마.... 라고 말하는데..

달천이 본래 이무기가 받아야 할 힘, 이름을 모조리 빼앗아버린 것. 즉, 달천이란 이름의 본래 주인은 이무기였다. 당연히 이에 분노한 무기가 달려들지만 크게 웃더니 순식간에 제압해버리고 만다. 그리고 쓰러진 이무기를 들더니 하늘이 내린 이무기도 이젠 어린애 다루듯 할 수 있다며 잠시 이무기를 바라보더니 진작에 이런 강한 힘을 줬어야 더 빨리 태어날 수도 있었을 거라고 하더니
달천. 좋은 이름이구나...
라고 하고 입으로 이무기의 이마에 박힌 여의주를 빼내어 버린다. 그리고 이에 이무기는 정신을 잃는다.

그리고 이무기가 다시 정신을 차렸을 때 달천은 일어났냐며 맞이하고 여의주를 뺏긴 다고 죽진 않는구나? 라며 신기해하더니 일어나길 기다리다 심심해서 골치 아픈 놈들을 처리했다고 한다. 아마 사람을 이간질 시켜 죽인 신들인 듯. 그리고 이무기가 내 주인은 어디 있냐 묻자 여기 있다며 자신이 죽인 주인의 시체를 보여준다. 그리고 돌려줄까? 빌어봐. 널 끝없이 외면하는... 하늘에 대고 말이야. 라고 말하더니 하늘로 날아오르며
하늘에 오르려면, 끝없는 욕망과 분노가 필요하단다. 섬 사이에 네 슬픔을 던져두마. 너도 나와 함께... 심연으로 가자.

라고 독백한다.


그 후 무기를 여러해동안 괴롭혀 온듯. 자신에게 반대하는 수많은 신들을 죽이고 독재자처럼 굴면서 지낸다.그리고 지금 그가 모시는 가짜 천제는 그가 지상에 남은 천제의 찌꺼기들을 모아 만든 것.즉 영혼이 없는 불완전한존재다.그런데 달천에 의해서 죽임을 당한 신들의 원한이 죄다 괴가 되어 이 주인에게 붙게 되며,영혼이 없는 이
가짜 천제는 날마다 병에 시달리게 된다. 섬에서 약초가자라는 이유는 바로 무기가 사는 섬이 달천이 죽인 신들의 시신으로 쌓아 만든 섬이기 때문에 그 힘으로 약초가자라났던것.그리고 달천은 이 섬에서 자라는 약초를 이용하여 가짜 주인의 목숨을 연명하려고 한다.그리고 한소의 몸을 노리고 가짜 주인이 들어갈 몸으로 대체하려고했으며 후 자신에게 대항하는 한소 일행을 다시 죽이려고하나..

하지만 후 다시 한소의 몸에 강림한 자신의 죽었던 주인에게 제압당한다.그리고 한소의 희생으로 이무기는 용이되는데 그동안 저지른 행위가 너무 악독하여 용이 된 이무기의 복수로 그 존재 자체가 지워졌다.


[1] 그와 같이 태어났어야 할 천제가 먼저 태어나 사람들의 손에 죽자 원한으로 강철이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