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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7:28

달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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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달러貨2. 달러化
2.1. 사례

1. 달러貨

달러 참조.

2. 달러化

달러라이제이션(Dollarization).

주권을 가진 국가에서 자체적으로 발행한 국정화폐가 해당 국가의 정부의 정책실패로 인하여[1] 가치를 상실하고, 가치를 상실한 해당국 화폐를 대체하여 기축 통화 미국 달러가 해당국의 국정화폐 지위를 대체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기축통화 중 미국 달러가 대표적이고 대부분의 국가들에게서 화폐대체현상이 일어나면 보통 달러로 대체되기 때문에 달러화가 고유명사로 자리잡았지만 굳이 달러가 아닌 다른 화폐로 대체된다고 해도 달러화라고 표현한다. 따라서 어느 나라의 화폐든 해당국의 표준통화로써 쓰일 만큼 신뢰도가 높고 수량이 충분하다면 대체 화폐로써 작용할 수 있다.

인간들이 구성하는 사회 정치적으로나 법률/ 도덕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사람과 사람간의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만 유지될 수 있으며, 인간의 사회가 만들어낸 물품 중에서 가장 신뢰가 중요한 화폐는 국가와 정부 그리고 민간사회의 신뢰를 총합한 것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신뢰의 정점에 있는 민감한 존재이기 때문에, 화폐의 신뢰가 무너졌다는 것은 그 나라의 정부와 정부정책 그리고 해당국의 경제관망(경제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다고 보는 것이 합당하다. 따라서 달러화는 해당국 경제에 사실상의 사망선고나 다름이 없다.

보통 자국이 발행하는 고유의 화폐가 붕괴하면 경제주권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자국의 표준 통화체계가 붕괴할 조짐이 보이면 정부가 총력으로 대응해서 방어하는 것이 보통이나, 부정부패나 정부의 심각한 역량부족으로 자국의 표준 통화체계가 붕괴되는 것이 확실할 시에 자국 통화를 포기하고 외국의 통화를 표준 통화로 대체하는 경우가 있다. 미국의 달러로 표준 통화를 변경한 에콰도르 엘살바도르가 대표적인 예. 또 코로나19 이후부터 자국화폐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하기 시작한 아르헨티나도 달러화를 공약으로 내건 대통령 후보가 당선된 상태이다.

2.1.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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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난이나 전쟁 등으로 화폐가치가 망가지는 경우도 분명히 있지만 어느정도 인구 규모가 있는 현대 행정국가에서 재난으로 인하여 화폐가 붕괴되는 일은 존재하기 힘든 일이며, 전쟁의 경우도 패전 이후, 적대적 병탄으로 국가가 영구적으로 소멸하거나 침략국이 전토를 점령한 뒤에 의도적으로 화폐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면 외국화폐가 자국화폐를 대체해서, 자국화폐가 소멸하는 일은 좀처럼 잘 일어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