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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6 21:01:36

단장(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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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등장인물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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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斷腸[1]

조선을 배경으로 하는 한국의 괴수물 웹툰. 스토리 작가는 이재헌[2]. 작화는 이윤균이 담당했다.

2. 줄거리

조선 중종 시대를 배경으로 조선왕조실록에 실제로 기록되었던 괴물 이야기[3]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극화체의 기법을 상당히 활용하여 매우 힘있는 펜터치를 바탕으로 호평을 받았다.

===# 스포일러 결말 #===
괴물은 중종과 폐비 신씨 사이에서 낳은 장자였다.

과거 공신들의 압박에 아내를 내치긴 했으나 그녀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자신의 아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중종은 고간과 대립하면서까지 그 아들을 보려고 했는데[4], 그 아들은 고간이 단경왕후에게 준 약의 부작용으로 기형아로 태어나 사람의 지능과 말은 할 수 있지만 몸은 흉측한 괴물이었고[5][6] 이에 충격 받은 중종은 차라리 죽는 게 나을 거라면서 칼을 내리치지만 칼은 빗나가 어깨에 박혔고 괴물은 부러진 칼날이 박힌 채로 도망간다.

하지만 이것은 중종의 의도로 이렇게 하면 괴물인 아들은 당장 도망쳐 살 수 있을 것이고 자신에 대한 증오심이라도 붙들면서 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것으로 정국의 혼란을 우려한 중종, 고간이 존재 자체가 괴물로 묻히며, 괴물은 16년 동안 중종에 대한 복수만을 생각하면서 살아왔다. 중종은 보위에 있는 동안 충신인 조광조까지 자신의 손으로 내쳐야 하는 현실에 좌절해[7] 차라리 괴물인 아들이 자신을 죽여주기라도 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어찌보면 자신과 비슷한 운명이었던 아들을 기다리면서 살아온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내금위장에게 어명을 내려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도 출입을 막으라 했지만 괴물 때문에 아들을 잃은 김예달은 막지 못하고 괴물과 싸우는 걸 봐야 했으며, 먼저 고간에게 전후 사정을 들은 김예달 역시 내 아들을 죽이긴 했지만 이 괴물 역시 자신의 아버지에게 버려지지 않았다면 이렇게 되지 않았을 거라면서 괴물의 목숨을 거두지 않는다.

김예달의 말에 따르면 괴물 사냥을 하려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살아가도록 내버려둔 것이 그 증거로 그래서 중종을 죽이고 자신도 죽을 것을 생각하면서 궁궐에 뛰어든 것이며, 결국 중종을 죽이지 못하고 돌아가고 그 정체는 김예달과 금부 도사의 새로운 장계로 인해 다시 묻히게 된다. 이후 다시 중종을 죽일 것을 기약하면서 살게 될 것으로 보이며, 사실은 인간이기 때문에 좀 더듬긴 하지만 당연히 도 한다.

3. 연재 현황

카카오페이지에서 2014년 4월 21일부터 매주 금요일에 연재된다.

2017년 7월 10일 총 14화로 완결되었다.

4.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의금부의 관원을 따라 인왕산으로 도망간 괴물을 추격했다가 상부의 명령으로 의금부의 관원들이 돌아가자 피가 멈춘 것을 의심하여 주변을 살피다가 괴물과 처음으로 맞닥뜨렸는데, 괴물이 상처를 지혈하는 것에 쓰는 아들의 전대를 빼앗기만 했을 뿐이고 피떡이 되었지만 어떻게 살아남고 괴물 같은 회복력으로 다음날 멀쩡히 움직였다.
갑옷까지 걸친 채 단독으로 괴물을 추격했지만 인왕산의 대호가 찢겨죽은 모습으로 남아있고 괴물의 흔적을 찾지도 못하고 돌아가는데, 양의지로부터 고간, 박원중, 중종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음을 듣고 의금부에게 쫓기다가 지나가던 고간을 만나 납치한다.
고간에게 손가락을 꺾는 등의 고문을 통해 16년 전에 발견한 괴물이 지금 나타난 괴물과 동일한 괴물인 것을 자백받으면서 모종의 진실을 들으면서 고간을 죽이며, 강녕전으로 월담해 강녕전에 침입한 괴물과 일대일로 맞서서 기절시켰지만 모종의 진실을 알았기에 괴물을 살려주고 이후 수문장 직에서 물러난다.
그러나 김예달이 혼자서라도 괴물을 쫓겠다고 인왕산으로 나서자 인왕산의 호랑이가 사람들을 불안하게 한다는 핑계로 최정예인 착호군을 조직[9]해 괴물을 수색하며, 양의지가 사초를 훔친 것을 알고 잡아오게 하면서 배후일 것이 확실시되는 김예달을 잡으라고 명하지 않는 것을 수상히 여겼으며, 괴물이 다시 침입하자 막으려 했으나 실패하고 괴물이 강녕전에 뛰어들자 왕을 구하려고 했지만 어명을 받은 내금위장의 저지로 뜻을 이루지 못한다.
괴물이 물러간 후에는 김예달로부터 괴물에 대한 진실을 듣게 되며, 수문장 자리에서 물러난 김예달을 찾아가 그 괴물이 다시 오는 이유에 대해서도 듣게 된다.
금부도사가 자신의 말을 듣지 않자 자신의 권한으로 금부도사의 관직을 삭탈할 수 있을 정도의 권력을 가졌음을 드러냈으며, 괴물 사건에 대해 조사하던 김예달에게 납치당하고 고문을 당하자 괴물의 비밀을 이야기하면서 괴물을 죽여 더 이상 괴물의 비밀을 아는 사람이 없도록 부탁하지만 김예달이 진실을 듣고 고간이 괴물 사건이 일어나게 된 원인이라 여겨서 김예달의 손에 죽임을 당한다.
김예달의 아들 자랑을 지겨워하면서도 김예달에 대한 충성심이 매우 뛰어나 왕이 장계를 받고도 묵묵부답인 것을 의심스럽게 여긴 김예달이 이를 조사할 것을 지시하자 위험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수행해 사초도 훔쳐내고 금부에서 보낸 병력에게 칼까지 겨누는 짓[11]을 하며, 머리가 잘 돌아가는 편인 인물이라 장계가 조작되는 것을 간파하고 고간, 박원중, 중종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다는 것을 알리고 의금부에 잡히면서 사유를 묻는 금부도사에게 장계가 조작된 사실을 알려준다.
아내 폐비 신씨, 신하 조광조를 지키지 못한 것에 죄책감을 가지고 있으며, 괴물에 대한 장계를 받고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해 의구심을 사고 있으며[12], 중종은 괴물의 정체를 알고있고 또한 괴물과 매우 깊은 관계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김예달이 항상 과거에 급제한 효성스러운 아들이라고 자랑하며, 장래희망이 수문장으로 아버지를 뛰어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벼슬을 잇겠다고 한 것을 볼 때 홀몸으로 자신을 키워준 아버지를 매우 존경하고 따랐던 것으로 보인다.
수문장의 아들을 죽인 후에 인왕산으로 도망갔고 추격한 김예달을 피떡으로 만들기도 했으며, 인왕산의 대호도 경계해 포효를 내지를 정도다. 격투 끝에 인왕산의 대호를 맨 손으로 찢어죽일 정도의 괴력을 지녔다.-추이....;;- 궁궐에 다시 침입해 화살 수십 발이 날아왔지만 몇 발만 몸에 맞고 나머지는 튕겨져 나갔으며, 관원이 휘두르는 창을 날 째로 잡아 내동댕이쳤다.
단순한 괴물이 아닌지 김예달의 아들을 죽이고 난 후에 전대로 지혈하거나 궁궐에 다시 침입해서 싸울 때 인질을 잡고 죽이려는 듯이 협박하는 듯한 행동으로 관원들의 움직임을 순간적으로 봉쇄하기까지 했으며, 고간은 이 괴물의 비밀에 대해 알고 있어 괴물이 반드시 궁궐로 돌아올 것이라고 예언하는 등 궁궐 내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강녕전에 다시 침입할 때 부러진 중종의 칼 한 쪽을 가지고 있던 것을 통해 궁궐 내부와의 연관성이 입증되었고 이 칼날은 16년 전에 왔을 때의 흔적으로 보인다.

5. 기타



[1] 창자가 끊어지는 고통이라고 제목에 달려있다. 자식 잃은 아비란 주제가 극명히 나타나는 제목. [2] 야뇌 백동수의 글로 참여한 바가 있다. [3]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기사는 "홍문관이 궐내의 요괴한 일로 이피하는 일의 부당함을 차자로 올리다"라는 제목으로 기록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종 시기의 괴수 출현 소동 항목을 참조. [4] 고간도 이 때만큼은 단순히 권신으로서가 아니라 만나면 후회할 테니 안 만나는 게 좋을 거라고 인간적인 충고를 줬다. [5] 신씨에게 어설프게 약을 썼다가 이렇게 됐다는 고간의 말을 봤을 때 임신한 신씨를 죽이려고 독약을 먹였다가 그 부작용이 생긴 듯. [6] 고간을 납치한 김예달도 전후 사정을 파악한 후 살려줄 생각으로 뽑아버린 관절을 다시 맞춰주고 나가려고 했다. 그러나 나가기 전에 고간이 한 짓을 알게 되자 그 자리에서 죽여버렸고 후에 고간의 시체를 찾은 금부도사가 인왕산 호랑이 새끼들한테 먹이로 던져줘 호환으로 처리했다. [7] 실제로는 조광조의 세력이 커짐에 부담을 느낀 중종이 그의 숙청을 주도했다고 보는 게 일반적이다. 자세한 건 중종 항목 참조. [8] 작중에서 단 한번도 본명이 안 나온다 [9] 실제로 인왕산의 호랑이가 자신의 영역에 들어온 괴물 탓에 예민해져 계속 포효하는 게 궁궐까지 들릴 정도였다. [10] 별명이 아니라 그냥 이름이다. [11] 대역죄에 해당하는 중범죄다. [12] 양 참하는 임금이 이 일을 덮기를 원하는 것으로 생각했고 이는 사실로 드러났다. [13] 상처가 깊지는 않아 보였으나 지혈을 해야할 정도의 자상은 입었다. 어쩌면 궁궐 수비 병력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서 지혈을 한 것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