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명 큰병원 의사인 잭은 환자들을 진료하며 감정을 잊은지 오래이다. 그런 잭이 후두암으로 자신이 일하던 병원에 환자로 입원하게 된다.환자들에게 불친절한 병원. 게다가 막대한 진료비, 자신이 환자가 되고보니 이거 뭐냐 , 여태 병원에서 이렇게 환자를 대했냐? 그런 가운데 암으로 시한부 인생을 살며 항암치료 받느냐 머리도 다 빠진 준이라는 여성과 친해지고 사랑까진 아니고 준과 우정을 나누며 지내게 되지만 준은...결국 숨을 거둔다. 자신의 의사로서 지내며 소홀했던 가정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잭은 달라지게 되는데...
미국개봉당시 평은 이거 뭐냐? 였고 몇몇 영화지는 최악이다라고 악평했다. 일부 좋게 호평도 했지만 전체적인 평은 졸작은 아니라도 뭔가 부족하다는 평. 그도 그럴 것이 영화가 처음에는 미국 병원 행태를 꼬집는가 했더니만 이건 두루뭉실 넘어가버리고 시한부 여환자와 우정(사랑이라기 보단). 같은 암환자이지만 잭은 초기라서 얼마든지 치료할 수 있어 죽음을 생각하지 않으나 역시 암은 암이라 치료에 고역을 겪고 불친절한 진료에 여러 모로 병원에 대한 고발극이 되나 했지만. 곳곳에 난데없는 개그(잭과 친구인 병원 의사-다른 분야 담당- 랑 엉덩이 춤추면서 계단에서 놀구있던 씬)를 벌이고 소홀한 가정으로 돌아간다는 신파극으로 후다다닥 이어져서 이도저도 아닌 줄거리다. 미국개봉 당시 제작비 3배는 벌어서 흥행은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