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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7:11

다크 황제

1. 개요2. 작중 행적


파일:다크 황제.jpg

1. 개요

구슬동자의 최종보스.
일본판은 ダーク皇帝.[1]

성우는 오오토모 류자부로/ 강구한[2]

그의 정체는 베일에 싸여 있다. 장로봉의 말에 따르면 우주의 어둠 속에서 나타난 사악한 영혼이라고 밝히고 있다.

2. 작중 행적

한번은 다크 마왕이라는 이름으로 전설편에 나왔는데 골든봉을 세뇌시키고 그레이봉 박사를 납치, 노르아크 제국의 세상을 위해 우주정복을 한다는 미명으로 왕의 몸에 빙의해 제국을 선포하며 전쟁을 일으켰고, 태양계의 모든 행성들이 일렬로 정렬되는 때를 노려 병기를 자신의 목적을 이루려고 했지만 7명의 용사의 범버 포트레스에 저지당하고 왕의 몸에서 빠져나와 도망쳤다.

비다시티편에서도 나왔는데 그의 목표는 전설편과 마찬가지로, 태양계의 모든 행성들이 일렬로 정렬되는 때를 노려 비다시티를 파괴하고 우주를 정복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정체를 밝히지 않고 직속 부하인 다크비다 사천왕들에게 지시를 내려 비다시티 침공을 시작했으며, 마지막 사천왕인 실독과의 일전을 통해 화이트봉 일행에게 처음으로 그 모습이 밝혀졌다.[3][4] 이후 다크 프린스가 전면에 드러난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활발하게 움직였고, 다크 프린스마저 쓰러지자 마침내 자신이 직접 사천왕들을 거느리고 비다시티 침공에 나선다. 48화에서 다크네스 드래곤으로 화이트봉 일행을 열심히 몰아붙여 놓고 자기가 먼저 막타를 날리겠다고 치고박는 다크비다 사천왕들의 추태를 보게 되자, 열받은 나머지 세뇌된 노아르봉의 블리자드 드래곤과 다크비다 사천왕들의 다크니스 드래곤을 강제로 융합시켜 흉측한 이두룡으로 변화, 화이트봉 일행들을 궁지에 몰게 되나, 비다몬들의 정기를 이어받은 세인트 드래곤과 결전을 벌이다가 패배하여 죽은 것 같다.[5] 참고로 아동애니 악역 치고 좀 징그럽게 생겼고, 반지의 제왕의 사우론과 비슷하게 생기기도 했다.[6]

비다몬들에게 마법을 걸어 자기 부하로 삼아 침략 행위를 지시하거나, 브라운봉을 꼬드겨 자신의 부하로 삼고 블랙봉의 동생인 느와르봉을 납치하는 등, 작중을 통틀어 빼도 박도 못하는 악의 축이지만, 후속작인 빅토리 구슬동자의 최종 보스인 킹 베다와는 달리 도량이 매우 커서 자질이 좋은 인재를 영입하는 데 수고를 아끼지 않았고[7], 실패한 부하들에게 기회를 여러번 주는 것도 모자라 처벌 역시 숙청이 아니라 영창 정도로 마무리를 짓는데, 특히 자신에게 반역했던 사천왕 실독을 끝끝내 죽이지 않고 감옥에 가둬뒀다가 탈옥했는데도 이를 문책하지 않고 오히려 다시 기회를 주는 등, 자신의 밑에 있는 부하를 함부로 내치지 않고 중하게 썼다. 직속 부하인 사천왕들 역시 부하들을 좀 갈굴지언정 기본적으로 사천왕들과 그 수하들의 관계가 매우 끈끈한 걸 보면 역시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걸 보여주는 제법 모범적인(?) 상사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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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테 또한 황제의 일본어 독음이기에 같은 명칭. [2] 블랙봉과 중복. [3] 아이러니하게도 다크비다 사천왕의 일원인 실독이 직접 다크 황제의 존재를 밝히기 전까지만 해도 화이트봉 일행은 물론 그레이봉 박사마저도 다크 황제의 정체는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었다. [4] 블랙봉은 다크 황제의 존재를 알고있었다. 과거에 동생이 다크 황제에게 납치되는 장면을 목격했기 때문. 그래서인지 화이트봉 일행이 처음으로 다크 황제를 봤을때 놀라지만, 블랙봉은 별 반응이 없다. [5] 일단, 예언서에서는 '다시 한번 봉인된다'고 언급했고, 예언에 나온 다섯 용사 모두의 힘을 쓴게 아니라 네명의 힘만으로 쓰러트린거라 조금 불완전한 힘이라는 느낌을 준지라 완전히 죽었나 싶기도 하지만, 어차피 빅토리 이후의 비드맨시리즈는 완전히 다른 장르가 된지라 더 이상 볼 일이 없을 것 같다. [6] 실제로 다크 황제가 등장하는 모습이 사우론의 그 유명한 모습인 거대 눈깔과 거의 판박이다. 게다가 다크 황제 역시 사우론처럼 형체가 없는 정신체라는 점과 바랏두르 비스무리한 다크비다의 아지트 한 가운데 새워진 거대 탑에서 나타나는 지라 둘이 비교해보면 정말 비슷하다. 사소한 차이점이라면 사우론이 불타는 눈동자라는 소름끼치는 인상이 강한 반면 다크 황제는 마치 생명체의 그것처럼 생겨서 징그럽다는 인상이 좀 더 강하다. 게다가 나타날때마다 진짜로 생명체가 눈을 꿈틀거리는 느낌의 효과음과 모션을 내는지라 한층 더 징그럽다. 의외로 자기 부하에게 관대한 면이 있는 것도 사우론과 닮았다. [7] 그레이봉의 동기인 브라운봉을 영입하려고 한 거나 블랙봉의 동생인 느와르봉의 자질을 알아보고 엄청난 양의 다크 에너지를 아낌없이 쏟아부어 다크 프린스로 재탄생시킨 게 그 예. 실제로 브라운봉은 다크비다 사천왕과 다크프린스의 메카를 포함한 다크비다 측의 모든 메카를 개발했고, 고생고생해서 영입한 다크 프린스는 행성 에너지를 얻고 날뛰던 실독을 가볍게 제압할 수준인 다크비다 최고의 전사니 두 사람 모두 다크 황제에게 있어 최고의 인선이었다. 거기에 그레이봉이나 블랙봉에 묻혀진 이들이 가진 재능을 알아봤다는 점을 보면 인재를 알아보는 안목도 상당한 수준임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