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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17:02:55

다이너소어잉

유희왕의 하급 효과 몬스터 카드.

파일:external/www.ka-nabell.com/card100027999_1.jpg
[include(틀:유희왕/카드, 몬스터=, 효과=,
한글판명칭=다이너소어잉,
일어판명칭=ダイナソーイング,
영어판명칭=Dino-Sewing,
속성=땅, 레벨=4, 공격력=0, 수비력=0, 종족=악마족,
효과1=①: 이 카드는 전투로는 파괴되지 않는다.,
효과2=②: 이 카드가 공격 대상으로 선택되었을 경우에 발동한다. 이 카드의 공격력/수비력은 1000 올린다.,
효과3=③: 이 카드가 공격한 데미지 계산 후에 발동한다. 이 카드의 ②의 효과로 올린 수치는 0으로 되돌아간다.,)]
크로스오버 소울즈 한국 월드 프리미어 카드 2호. 이름의 모티브는 아마 공룡(ダイナソー)+sewing(바느질)인 듯. 이름과 다르게 종족은 악마족이다. 왜 전혀 관계없어 보이는 땅 속성에 속한 건지는 아무도 모른다.

전투로는 파괴되지 않으며, 공격받을 때마다 공격력 / 수비력을 1000씩 충전하고, 그걸 공격 1번으로 전부 쏟아부어 하얗게 불태우는 몬스터. 마슈마론의 전투 파괴 내성에 데미지 대신 능력치를 올리는 효과가 붙은 셈이다. DM이나 GX 시절이었다면 마슈마론이나 영혼을 깎는 사령, 캐슬 게이트와 함께 자주 채용됐을지도. 가장 보편적으로 쓸 수 있는 레벨 4기 때문에, 소환 소재로 쓰기에는 애매한 마슈마론이나 영혼을 깎는 사령과 다르게 벽으로 내놓고 버티다가 간편하게 소재로 처리할 수 있다.

어찌 보면 새털라이트 캐논과 비슷한 효과라 할 수 있는데, 소환 난이도나 공격력 상승 효과를 보면 이 카드가 쓰기 편하다. 강제전이 같은 걸로 상대에게 컨트롤을 떠넘긴 후에 자신 몬스터로 모두 공격하고 세뇌 해제로 다시 컨트롤을 얻으면 어느 정도 공격력이 오른 이 몬스터를 얻을 수 있다. 물론 이러면 상대 몬스터도 다시 원래 필드로 되돌아가나, 그 정도면 상대 LP는 어느 정도 깎여 나갔을 테니 이 카드로 상대를 공격할지 말지 결정하는 것은 온전히 컨트롤러의 몫. 배틀매니아 디멘션 미라지 등으로 공격을 강제해 능력치를 끌어올리는 방법도 있지만 굳이 그런 것까지 집어넣어 덱을 구축할 필요는 없다. 단, 디멘션 미라지는 묘지에 제외할 몬스터가 충분할 경우 수비력을 끌어올려 상대가 계속 이 몬스터를 들이받게 만들 수도 있다.

여느 전투 내성 벽 몬스터가 그렇듯 푸른 눈의 카오스 MAX 드래곤이나 사이버스 위저드와 같은 관통형 어태커들을 주의해야 한다. 전자는 관통 데미지가 배고, 후자는 집단 관통으로 다굴할 수 있다.

그런데 크로스오버 소울즈 프리릴리즈 토너먼트 대회에서 이 카드를 3장 넣은 히어로 덱이 우승했다. 준우승자 본인의 말에 따르면 전투 내성 때문에 돌파에 실패해 종료만 하다가 패배했다고. 그리고 패가 안 좋은 것도 한몫했다고 한다. 데블 프랑켄 나츄르 엑스트리오에서 몬스터 게이트 3장 까고 트루퍼 나오더군요... 답이 없었습니다.

여담으로 일러스트는 귀여울진 몰라도 배경에는 해골이 간교하게 웃는 게 보인다. 악마족인 이유는 저 일러스트 배경 때문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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