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사탄 선수의 멋진 기술이 시작되었습니다! 다이너마이트 킥이 셀에게 작렬-!! 이미 승패는 결정난 것 같습니다!!
#
드래곤볼 Z의 등장 기술.
미스터 사탄의 필살기.다리에 힘을 집중하여 점프해서 힘껏 옆차기를 시전하는 기술이다. 아나운서도 이 기술을 알고 있는 것을 보면 격투기 선수 생활을 하면서 꽤나 오랜시간 사용한 모양이다. 기술 자체는 평범한 저공 날아차기로, 드래곤 킥과 비슷한 느낌이다.
이후 콤비네이션 어택까지 시도했지만 당연하게도 셀은 이 정도 공격에 맞아봤자 모기가 건드리는 것처럼 가렵지도 않은 수준이었고, "귀찮다" 라면서 손등으로 가볍게 툭 쳐서 사탄을 저멀리 날려버리면서 나가떨어지고 장외패하고 말았다.[1]
셀전 이후의 등장은 없지만 여러 게임에서는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사탄의 간판 기술로 꼭 등장한다. 성능은 게임별로 천차만별이지만 보통 사탄이 작정하고 만들어진 약캐인 만큼 별로 좋게 나오는 경우는 없는 편이다. 그래도 사탄의 간판 기술인 만큼 보통 다른 기술들보다는 제법 쓸만하게 등장한다. 단공각 같은 느낌이다.
오천크스도 이 기술을 사용한 적이 있는데, 오천크스가 사용할 때는 이름처럼 정말로 폭발했다. 드래곤볼 파이터즈에서는 그레이트 스페셜 롤링 킥을 쓸 때 뜬금없이 해당 기술명을 외친다.
기술의 유래는 아마도 강철 지그에 등장한 동명의 기술인 듯. 한발 날아차기라는 모션도 비슷하다. 물론 지금은 강철 지그 쪽보다 미스터 사탄이 더 유명하다.
드래곤볼Z 초무투전 2에서도 이 장면을 원작처럼 똑같이 재현했다. 미스터 사탄이 셀에게 다이너마이트 킥을 시도했으나 귀찮다고 가볍게 손등으로 쳐내자 나가떨어지고 장외패하는 장면이 나온다. #
드래곤볼 제노버스에도 나오는데, 적중 시 폭발을 일으킨다. 하지만, 제노버스 시리즈가 워낙 타격기가 호구인 터라 딜레이도 큰 기술인 만큼 곧장 버려진다.
[1]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사탄은 셀의 공격으로 바위산이 부서질 정도로 나가떨어졌는데도(...) 별로 다치지도 않았던데다 약간 긁힌 상처정도 밖에 안 났다. 정작 다친 부위도 맞은 턱이 아닌 날아가서 바위산에 긁힌 머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