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enys Targaryen "the Dreamer"
얼음과 불의 노래의 과거 인물. "꿈 꾸는 자"라고 불린다.
발리리아의 드래곤로드 아에나르 타르가르옌의 딸이었으며 "영광스러운" 가에몬 타르가르옌의 아내 겸 누이였다.
타르가르옌 가문에서 가끔 나오는 예지몽의 능력을 가졌던 인물로[1] 어느날 발리리아가 멸망하는 예지몽을 꿨으며 아에나르는 이 말을 듣고 발리리아에 가지고 있는 영지를 처분하고 가족들과 하인들, 발레리온을 포함한 용 다섯마리를 데리고 발리리아 자유국 변방의 바위섬 드래곤스톤에 정착했다. 그로부터 12년 후 발리리아는 화산폭발로 멸망했고 타르가르옌 가문은 드래곤로드들 중 유일하게 발리리아의 멸망을 피할 수 있었다.
발리리아의 멸망 전 본 것들을 기록한 징조와 경고들(Signs and Portents)이라는 책이 있다. 책 자체가 없어졌으며 내용은 불명. 로드릭 할로우가 외삼촌의 도움을 받으러 온 아샤 그레이조이와 대화할 때 아크마에스터 마르윈이 그 책의 페이지 몇 개를 찾았다고 말했지만, 무슨 내용이 있는지는 말하지 않았다.
오빠이자 남편 가에몬과의 자식으로는 아에곤과 엘라에나를 뒀으며 둘이 마찬가지로 결혼했다. 이 외에도 딸 한명을 더 두었고 그 후손들이 남아있어 101년의 대협의회에 후보로 참가했으나 본가에서 너무 떨어져서 탈락했다.
[1]
드라마
하우스 오브 드래곤에 의하면 다에니스처럼 후대에 예지몽을 꾸는 꿈 꾸는 자가
타르가르옌 가문에서 또 나오는데 바로
정복자 아에곤이었다. 하지만 그가 꾼 꿈은
발리리아의 멸망보다 훨씬 더 무서운
살아있는 모든 이들이
어둠에 삼켜지는 끔찍한 예지몽이었다.
비세리스 1세 또한 자신을 꿈 꾸는 자라고 믿었지만 아들을 가지고 싶은 열망이 무의식적으로 꿈에 투영되었다고 보는게 더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