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vik Kang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기사단의 등장인물, 시스의 지배하에 있는 도시 행성 타리스의 뒷세계를 주름잡는 범은하적(Intergalactic) 범죄 조직인 익스체인지의 보스.
캔더러스 오르도나 칼로 노드같은 실력이 뛰어난 현상금 사냥꾼을 부하로 부리고 있으며 세력권 자체도 상당히 큰 모양. 구공화국 시리즈에서 레반 일행이 계속 타고 다닐 에본 호크와 시리즈의 마스코트 캐릭터인 T3-M4의 원래 주인이기도 하다.
캔더러스의 추천을 받아 주인공, 바스틸라 샨, 카스 오나시를 익스체인지에 넣어줬으나 애초에 레반 일행과 캔더러스는 에본 호크를 노리고 온 것으로 조직의 똘마니들은 전부 몰살당하고 설상가상으로 타리스 궤도상에 있던 시스 함대가 바스틸라 샨 한명 잡자고 행성 전체에 폭격을 가해온다. 칼로 노드와 함께 에본 호크를 타고 도망가려했던 다빅이었지만[1] 격납고에서 레반 일행과 조우, 에본 호크를 놓고 교전을 벌이다가 사망한다.
이후 코리반에서 에본 호크를 보고 레반을 다빅의 부하로 착각하거나 대뜸 물건을 가져왔냐고 물어보는걸 보면 시스 봉쇄 이전까지 은하계 전역에서 사업을 활발히 벌이고 있었던 듯.
구공기2에선 고토라는 드로이드가 다빅의 뒤를 이어 익스체인지의 수장이 되었으며, 타리스 폭격 이후 본진을 나 샤다로 옮긴 상태다. 구공기 2부작에서 3백년 이후 시점을 다루는 시점에서도 익스체인지는 건재하며, 여전히 나 샤다를 본진으로 둔 상황.
[1]
레반 일행은 시스 기지에서 탈취한 코드를 이용해서 타리스에서 아예 뜰 생각이었지만, 다빅은 타리스 어딘가의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숨어있을 작정이었다. 다만 다스 말락의 폭격은 도시 행성 타리스에서 2층 이상의 건물이 하나도 남지 않을 정도로 철저하고 잔혹했던 만큼, 이 방법으로 과연 살아남을 수 있었을지는 미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