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mocles Crusade
인류제국과 타우 제국의 전쟁.
타우 제국의 2차 확장에서, 변방의 몇몇 행성들이 인류제국에 등을 돌리고 타우 제국에 스스로 편입되었다. 인류제국은 아직 자신들에 비하면 세력이 미약하나 빠르게 발전하는 와중에 유화적인 방식으로 영토를 조금씩 넓혀가는 타우의 거침없는 포섭식 확장을 중대한 위협으로 여겨 이를 저지하기 위해 19개의 임페리얼 가드 연대와 5개 중대 규모의 스페이스 마린 챕터들로 구성된 다모클레스 원정대를 조직하여 대규모 침공을 가한다.
제국군은 초반엔 타우의 여러 식민 행성들을 타우 헌터 카드레와의 치열한 접전 끝에 점령하고 함대전에서 타우 함대를 격파하는 등 승승장구한다. 타우에 넘어간 식민행성들은 다시 제국의 지배하에 들어갔고, 배신자들은 처형되었다.
이후 제국군은 타우 제국 본령으로 진격하지만, 타우의 절대방위선이라 할 수 있는 Dal'yth 셉트[1]에 진입하면서 모든 게 꼬이게 되는데, Daly'th 셉트는 타우 최고의 중심행성 중 하나인 만큼 매우 강력한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었고 그 결과 십자군은 전과는 차원이 다른 저항에 직면하게 된다. 또한 위 전쟁에는 탄타리스 타이탄 군단과 임페리얼 나이트도 참전했는데 네임드 프리블레이드중 옵시디언 나이트가 이때 등장했다.
타우 최고의 지휘관 샤스오 퓨어타이드의 지휘 하에 있는 강력한 타우군의 방어 앞에 임페리얼 가드는 큰 피해를 입어 이도저도 못하고, 상황 타개를 위해 스페이스 마린들과 워로드급 타이탄을 가진 타이탄 리전까지 투입되었음에도 별다른 진전을 이루지 못하는 상황에서 길어진 보급선으로 인해 보급에 차질이 생기자 오히려 원정군이 수세에 몰리게 된다. 거기다 울트라마를 직접 위협할 만한 긴급한 침공인 타이라니드의 베헤모스 함대의 출현으로 더 이상의 병력 지원도 보급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자 원정군 지휘부는 퇴각을 결정한다. 타이라니드와 기타 다른 다른 종족의 위협 등으로 제국이 더이상 타우에 대한 대규모 공세를 가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서 타우 제국의 존속이 보존되게 되었다.
하지만 소설 Blade of Damoclesd와 Crisis of Faith에선 타우 제국은 멸망의 순간에서 기적적으로 승리한것으로 묘사된다. 최후의 방어선인 Daly'th에서 파사이트가 EMP를 이용해서 스페이스 마린 군세와 타우군의 장비를 모두 정지 시킨 상황에서 타이라니드의 침공을 받은 제국측이 철수한 것으로 묘사된다.
출처: http://wh40k.lexicanum.com/wiki/Damocles_Crusade
[1]
이 곳은 과거부터 파이어 카스트들의 중요 요충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