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Nikita Klæstrup덴마크의 정치인 겸 모델. 정치인이면서도 정책의 구체적 내용보다는 오히려 외적인 모습이 더 알려지고 있다.
2. 생애
1994년 11월 8일 덴마크의 굴보르순에서 태어났다. 코펜하겐 대학교에 입학하여 현재까지 공부 중이며[1] 사진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2015년까지는 덴마크 보수인민당에서 청년조직원으로 활동했으며 롤란트-팔스터 지역의 의장을 역임하기도 하였다. 2013년에는 굴트보르크순트 지방의회선거에도 출마하였으나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2015년 이후에는 자유동맹으로 당적을 바꾸어 활동하고 있다.
2013년 지방선거 때는 덴마크 전국에서 유명인사가 되었는데 직업적으로 사진모델과 정치인을 겸한다는 것 자체가 황색언론들에게 먹잇감이 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덴마크 보수인민당의 청년조직 110주년 기념행사장에 그녀가 데콜타주 옷차림으로 나타났을 때는 덴마크 전국의 신문가판대가 그녀의 사진으로 도배되다시피 하였다.
이후에도 그녀는 SNS 공간에 가슴을 많이 노출한 그녀의 사진을 계속 업로드하였고 그녀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수많은 방문객으로 북적였다. 어떤 때는 유두까지 노출한 사진이 그녀의 SNS에 올라올 때도 있었다.
이에 대해 수많은 남성 유권자들은 환호하였다. 1987년에 이탈리아 정치를 뒤흔든 치치올리나와 비교해보더라도 훨씬 더 젊고 지적인 그녀이기 때문에 그녀는 곧 덴마크 국회의원이 될 거라는 전망도 나왔다.
그러나 그녀의 자유분방한 옷차림은 한편으로 비판의 대상이 되었는데 정치의 내용보다는 유명세에 편승하려 한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그녀의 동료는 심지어 그녀에 대해서 풍만한 유방만 있을 뿐 정책은 없는 여성 정치인이라고 혹평하기도 하였다.[2]
반면 그녀는 이러한 비판들에 대해 자신은 그저 페미니즘의 한 극단을 표현할 뿐이라고 일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