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정리니키 미나즈와 Megan Thee Stallion의 갈등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
2. 상세
니키와 메간은 함께 콜라보도 했을 정도로 사이가 좋았지만 메간은 니키와 갈등이 있었던 카디 비와 함께 WAP이라는 콜라보 곡을 냈고 메간이 카디 비 편으로 돌아선 게 아니냐는 말이 있었다. 이후 니키는 Red Ruby Da Sleeze, FTCU과 같은 곡으로 은근히 메간을 디스를 하기 시작했다.그러다 메간이 HISS라는 신곡에서 "나 메간한테 화내지 말고, 메간법에 화를 내야지."라는 가사가 니키를, 정확히는 니키의 남편을 디스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메간법은 성범죄자의 신상을 공개하는 법 이름으로 성범죄자와 결혼한 니키를 저격한 것이라는 것이다. 사실 의혹이라고 할 것도 없이 이 한 구절에 니키는 거의 하루종일 트위터로 메간을 디스했으며 얼마 안 가 Big Foot이라는 맞디스곡을 발매했다.
2024년 2월 기준으로는 니키에 대한 여론이 안 좋은 편인데 이는 국내외 모두 해당된다. 우선 해당 가사에서 니키와 니키 남편 얘기는 언급도 되지 않았음에도 니키가 혼자 자극받았다는 것. 추가로 성범죄자 남편을 쉴드친답시고 메간의 죽은 어머니를 들먹이며 맞디스를 걸었다. 아무리 남편을 건드렸다지만 선을 넘었다는 여론이 주를 이루었으며 성범죄자에 살인자인 남편을 옹호하고 결혼한 건 본인이 지탄받을 사항이 맞는데도 피해자처럼 구는 게 적반하장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더군다나 남편을 쉴드친답시고 한다는 말이 "남편이 고작 15살 때 저지른 가십거리를 지금 끌고온다."인데, 성범죄 전과가 어떻게 가십거리가 될 수 있냐고 욕을 먹고 있다. 과격한 가사에 비해 퀄리티도 급조한 티가 심각하게 나기 때문에 노래 평도 엄청 안 좋다.[1] 그런데 디스가 일어난 다음 주에 메간의 HISS가 빌보드 1위를 차지하자 니키가 후배 메간을 띄워주기 위해 노이즈 마케팅을 펼친 거 아니냐, 메간은 니키한테 감사해야 한다는 개드립이 생겼다.(...)[2]
[1]
유튜브 정책상 싫어요 수가 보이진 않지만 싫어요 수를 조회할 수 있는 사이트를 통해 비교해보면 HISS는 좋아요 수가 압도적인 데 반해 Big Foot은 싫어요 수가 좋아요 수의 5배 가까이다. 심지어 2월 4일 기준 싫어요는 60만을 돌파했으며 이 수치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Side To Side 공식 뮤비 영상(조회수 21억)의 싫어요 갯수와 유사하다. 현지 여론을 엿볼 수 있는 부분. 특히 후반부에 1분 넘게 진행되는(...) ASMR은 혹평을 넘어 비웃음을 받았다.
[2]
여기서 재밌는 점은 니키가 신인 시절 불똥 튀기게 싸웠던 릴킴과의 설전에서 릴킴이 보였던 모습을 정작 10여년의 세월이 지나 니키 자신이 되풀이하고 있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