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연해주
파르티잔스크(Partizansk) 구역에 있는 발해시대의 성터로, 발해 정리부(定理府)의 소재지로 추정된다. 『신당서(新唐書)』에는 정리부에 대해 『신당서』 권219, 열전 144, 북적 발해조에, “읍루의 옛 땅에 정리부를 두고, 정주·반주 등 2주를 거느렸다(挹婁故地爲定理府, 領定·潘二州).”고 하였다. 성 안에서 발해시대 장군
섭리계의 이름이 새겨진 물고기 모양 청동 부절(符節)이 발견되었다. 니콜라예프카 마을에서 북방으로 200m 정도 떨어져 있고, 파르티잔스크 강 좌안에 위치한다. 1871년 팔라디이 카파로프(Palladii Kafarov)가 처음 보고를 하였고, 1950년대 이후에는 샤프쿠노프(E.V. Shavkunov)가 부분적으로 발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