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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니콜라스 미클루호-맥클레이(Nicholas Miklouho-Maclay)는 19세기 후반에 활동한 러시아의 인류학자이자 탐험가로, 오세아니아 지역에서의 연구로 유명하다. 그는 특히 파푸아 뉴기니와 인도네시아, 마르키즈 제도 등에서 현지 원주민들과의 접촉을 통해 인류학적 연구를 진행하며, 다양한 문화와 사회 구조를 기록하였다. 그의 연구는 당시의 제국주의적 시각과는 달리 원주민들의 인간성을 존중하는 접근으로 주목받았다.2. 생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자연과학에 큰 관심을 가졌으며,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교에서 생물학과 의학을 공부했다. 졸업 후 그는 탐험가로서의 길을 결심하고, 다양한 지역으로 여행을 떠났다. 특히 그의 주요 연구 지역인 파푸아 뉴기니에는 여러 차례 방문하여 1871년부터 1872년까지 현지에서 장기간 체류하며, 원주민들과의 관계를 맺었다.3. 주요 업적
미클루호-맥클레이의 가장 중요한 업적은 원주민들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그들의 문화와 생활 방식을 연구한 것이다. 그는 당시 서구 사회에서 널리 퍼졌던 원주민들에 대한 왜곡된 시각을 비판하며, 그들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려 노력했다. 또한, 그는 인간의 본성과 사회적 구조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인류학의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그는 "문화상대주의"적인 관점에서 다양한 문화를 연구했으며, 이는 후에 현대 인류학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그는 또한, 과학적 연구뿐만 아니라 정치적 활동에도 참여했으며, 파푸아 뉴기니에서 영국과 네덜란드의 식민지적 지배에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