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3-12-31 20:47:08

늑대처럼 울어라

파일:카카오웹툰 아이콘.svg 카카오웹툰 연재작
{{{#!wiki style="margin: -5px -10px; text-align: center; word-break: keep-all;"
{{{#!wiki style="margin:-16px -11px" 완결 폐간 }}}

1. 개요2. 불법 지하 격투장의 룰
2.1. 1부2.2. 2부2.3. 3부
3. 등장인물
3.1. 주인공 일가3.2. 불법 격투장3.3. 기타
4. 대중적인 평가


만화 보러가기
영문 번역판 보러가기

1. 개요

다음 웹툰. 작가는 아따끄를 그린 이세형.

대놓고 "B급 느와르"를 표방하며 연재를 시작한 작품으로, 인생 밑바닥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각자의 계기를 가지고 마치 투견과 같이 불법 지하 격투장에서 싸우게 된다는 것이 주 내용이다.

3부작으로 구성되어, 각각의 부분에서 그리고자 하는 테마도, 불법 지하 격투장에서의 참가자 구도와 룰도, 심지어 '불법 지하 격투장'의 스케일조차 달라진다. 그 과정에서 여러 유형의 인간 군상과, 주인공이 성장 내지는 변모해가는 과정을 수준 높게 그려냈다.

미국의 웹툰 전문 포털 Tapas( 타파스)에서 공식 영어 번역이 연재되었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 불법 지하 격투장의 룰

1부 당시에는 이 작품의 격투장 규칙이 상당히 복잡한데다 난전의 양상을 띠기 때문에, 작가가 특별편에서 따로 구제희의 입을 빌려서 돌아가는 상황을 설명해야 했을 정도였다.[1] 2부에서는 기본적인 룰은 상당 부분 유지하되 격투장의 스케일을 줄이고 대전 순서를 정하는 것으로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했으며, 3부에서는...

기본적으로 순위에 따라 주어지는 혜택은 다음과 같다.

2.1. 1부

컨테이너 박스들로 가로막혀 미로처럼 되어 있는 격투장을 돌아다니면서 상대방을 때려눕혀야 한다.

2.2. 2부

1부에서의 득점 룰은 기본적으로 유지하되, 제한된 공간에서 대전 순서를 정해 결투를 벌이는 형식이 된다.

2.3. 3부

그들이 살아가는 현실이 곧 격투장이 된다. 룰 따위는 없다.

3. 등장인물

3.1. 주인공 일가

3.2. 불법 격투장

3.3. 기타

4. 대중적인 평가

일단 전작 '아따끄' 당시에도 그러했지만, 다음에서 극강의 퀄리티를 자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스토리, 작화, 연출, 온갖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작품.

불법격투장을 소재로 하는 만큼 폭력에 대한 연출이 엄청나게 세세하며, 잔인한 묘사 역시 주저하지 않는다. 연재가 처음 시작되었을 당시, 어린 아이들도 접근할 수 있는 웹툰의 특성 상 19금 웹툰으로 지정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적지 않았는데, 어느 순간부터인가 이러한 의견이 점차 줄어들기 시작한다. 연재가 지속되다보니 어느새 누구도 신경쓰지 않는 미묘한 상황이 되어버린 듯 하다.

이야기가 진행되는 축 중 하나가 주인공 군트의 성장극인데, (전작 '아따끄'와 같이) 이에 있어 중2병 테이스트를 드러내는 데 주저함이 없는 편. 이는 작품 초반부인 군트의 과거편에서 매우 뚜렷하나 전작에 비교하면 매우 담담하게 그려지고, 이야기가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주인공이 시궁창인 현실을 겪어가면서 이러한 중2병적 묘사는 전무해진다. 다만 '중2병적 묘사' 자체에 오글거림을 느끼는 독자층들은 아쉬움을 느끼는 부분.


[1] 그런데 한비하는 설명을 다 듣고도 이해가 안간다는 표정을 짓고 있다는 것이 개그. [2] 자신의 이름을 만화에 써 달라고 (한 다리 건너) 부탁한 사람의 이름을 따 온 것이므로, 일단 한국인 중에 실재하는 이름이다. [3] 장강혁의 아버지는 기타회사에서 노조 활동을 하다가 구제희로 인해 투쟁이 와해된 뒤 이에 분노한 노조 동료의 방화로 인해 죽음을 맞는데, Cort 기타에서의 노사 갈등에서 모티브를 딴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많다. 구제희는 당시 노조를 와해시키기 위해 사측으로부터 의뢰를 받아 노조 위원장이었던 장강혁의 아버지에게 위해를 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