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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경 등장해서 그 때부터 유행을 탔던 것으로 파악된다.
회한이 넘치는 카네마키 지사이의 표정과, 대사가 주는 자조감이 어우러져 묘한 시너지 효과를 내는 짤방이다. 그야말로 보고 있으면 눈물만 나오는 경우 사용되는 짤방.
저 상황은 카네마키 지사이가 사사키 코지로를 떠나보내면서 짓는 표정. 작중 카네마키 지사이는 사사키 코지로를 품에 안은 채 언제 죽을지 모르는 검의 길에서 멀어지길 바랬으나 요시오카 덴시치로와의 승부로 인해 무사로써의 재능을 꽃피우자 자신의 제자인 이토 잇토사이의 설득에 의해 떠나 보내게 된다. 저 표정과 대사는 코지로의 아버지의 유품인 장검을 찾지 않게 된 코지로를 이제 자신의 품에 더 이상 안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1] 코지로를 품으려고 노력했던 지난 세월의 무의미함을 후회와 자조의 심정으로 대변한 것이다.[2] 그리고 저 대사 이후 장검을 바닷속으로 던져버린다.
그러나 그 직후 우에다 료헤이가 '덴시치로가 말하길 10년지기 친구와 대화하는 것 같았다.'고 전하자 코지로가 훌륭히 성장했음을 깨닫고 코지로와 같이 지내던 세월이 후회와 회한만이 남은 세월에서 코지로라는 걸출한 검사를 길러냈다는 보람과 기쁨의 세월로 바뀌게 된다. 특히 코지로를 발견한 그 바위에서 코지로, 난 검에 살아온 보람이 있었어. 너라는 검사를 만난 것 만으로도 라고 말하며 기뻐하는 것은 코지로편의 얼마 안 되는 명장면.
[1]
카네마키 지사이가 말하길 이 장검을 찾지 않는 이유는
그 장검을 대신할 것을 얻었기 때문이라고.
[2]
본인은 오로지 회한만이 남았다고 폄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