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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3 16:17:46

누실리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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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트레이스 EPISODE5: 마지막 날 편에 등장한 트레이스 1기의 최종 보스 트러블.

1. 개요2. 관련 스토리/작중 행적
2.1. 마지막 날
2.1.1. 3번의 포효, 마지막 날의 시작2.1.2. 240분의 시간, 6개의 심장
2.1.2.1. 왼팔의 심장2.1.2.2. 양 다리의 심장2.1.2.3. 머리의 심장2.1.2.4. 오른팔의 심장2.1.2.5. 가슴의 심장
2.1.3. 0.1%의 가능성, 최악의 상황
2.2. 2기
2.2.1. Last
3. 그 외

1. 개요

일명 마지막 날의 첫 걸음을 걷는 자. 신의 바이러스가 누실리테를 죽일 모든 준비를 마칠 때까지 차원의 문을 조절하며 누실리테를 막고 있었다. 누실리테의 첫 걸음이 어긋나면(누실리테가 죽으면) 그들(트러블을 보내오는 차원의 존재)은 차원의 붕괴를 우려해 또 다시 기간을 두고 다음 기회를 노리게 된다.

생명이 고갈해가는 다른 차원에서 벗어나 이 세계를 차원의 붕괴 없이 빼앗고자 점진적으로 넘어오던 트러블들의 세계에서 차원의 붕괴 없이 넘어갈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완전히 이 세계를 빼앗기 위해 차원을 넘어온 이 세계의 마지막 날을 알리는 사자였다. 시간이 지날수록 차원에 적응이 되면서 강해지는 모양.

2. 관련 스토리/작중 행적

2.1. 마지막 날

2.1.1. 3번의 포효, 마지막 날의 시작

매우 거대한 크기를 자랑했으며 알집 비슷해보이는 것을 달고 한강에 나타났다. 첫 번째, 두번째 포효로 그 알집에서 엄청난 수의 트러블을 생산해 냈다. 이후에도 시간을 두고 트러블들이 계속 쏟아져나와 주변을 습격, 트레이스와 인간의 화합을 위해 열린 축제에 참가한 사람들과 주변 도시에 피해를 안겼다. 그가 소환하는 트러블은 그 이전까지 잔챙이들로 여겨지던 트러블과는 다르게 꽤나 강력한 데다가 수도 많았기에 전태수 김수혁, 김윤성 같은 레벨의 트레이스도 위험할 지경이었다.

입에서 특대 빔을 뿜어내거나 하는 것으로 봐서 트러블을 불러내는 능력만이 아닌 자신의 전투 능력도 상당한 것으로 보이는데 특수능력도 무시무시하다. 누실리테가 내지르는 세 번째 포효는 트레이스 바이러스의 백신이자 다음 트러블을 부르는 신호인 동시에 반경 6000km 안의 트레이스의 60%가 기절 혹은 사망에 이르고 힘을 잃게 하는 효과가 있었다.[1] 이 세번째 포효를 기점으로 다음 트러블이 나오는 시간은 240분 후로, 즉 인류에게 주어진 마지막 날이 남은 시간은 4시간 밖에 남지 않게 되었다.

2.1.2. 240분의 시간, 6개의 심장

심장이 머리에 하나, 가슴에 하나, 양쪽 팔과 양 다리에 하나씩 있으며, 이 심장을 모두 멈춰야만 누실리테를 죽일 수 있다. 본래 신의 바이러스는 6개의 심장을 한꺼번에 공략할 생각이었던 것 같지만, 사강권과 진이 즉시 각성하게 된 것에 비해 김윤성은 각성이 늦어지면서 당황하게 된다. 그 틈을 노린 누실리테가 입에서 발사한 광선에 오른팔을 잃은 신의 바이러스는 어쩔 수 없이 5개의 심장을 먼저 정지시키기로 하고 누실리테의 머리속으로 파고든다.
2.1.2.1. 왼팔의 심장
누실리테의 양 팔은 수리엄의 사랑을 죽인 증오로 만들어졌기에 수리엄만이 양 팔의 심장을 멈출 수 있다. 수리엄의 제어가 풀린 모리노아 진이 먼저 왼팔을 저격했을 때 첫 발은 빗나가버렸으나, 신의 바이러스가 누실리테의 머리속으로 들어가서 누실리테가 괴로워하는 순간을 노리면서 왼팔의 심장을 맞히는 데 성공한다.
2.1.2.2. 양 다리의 심장
누실리테의 양 다리는 수천년 동안 록시너기에 의해 봉인되어 있었다고 하며, 그렇기에 록시너기만이 다리의 심장을 멈출 수 있는듯. 록시너기의 제어가 풀린 사강권이 두 다리를 얼려서 심장들을 멈췄다. 다만 원래부터 양 다리가 얼음 속성에 약했던건지, 아니면 하도 오랫동안 얼어있다보니 록시너기의 얼음에만 닿으면 조건반사처럼 다리의 심장이 멈추기라도 하는건지(...) 자세한 것은 알 수 없다.
2.1.2.3. 머리의 심장
일명 첫번째 심장이라고 불리는 머리속의 심장은 신만이 떼어낼 수 있으며, 가장 빠른 속도를 가진 마름모 모양 생명체인 '실디단'이 지키고 있다. 이 심장만은 다시 재생이 가능하기에 이 심장만 재생한다면 다른 심장들이 멈춰도 죽지 않는다. 다만 재생이라곤 해도 없는 것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떨어져 나간 걸 다시 되찾아서 수복하는 형식인 듯. 신의 바이러스가 직접 머리에서 떼어내고 진도랑에게 맡겨서 다른 심장들이 멈추기 전에 재생하지 못하도록 시간을 번다.
2.1.2.4. 오른팔의 심장
진이 좀처럼 오른팔의 심장을 저격하는 게 잘 되지 않고 주변이 트러블들 때문에 혼란스러워지자 되는대로 난사하기 시작한다. 그런 진을 이현화가 능력을 무리해서 쓰다간 언제 죽을 지 모르니 자신의 지시를 기다리라고 말하면서 막고, 신의 바이러스가 자신의 남은 왼팔까지 희생하면서 누실리테의 오른팔을 붙잡아둔 덕분에 오른팔의 심장도 저격에 성공한다.
2.1.2.5. 가슴의 심장
가슴에 있는 심장은 누실리테를 낳은 칼솔럼만이 멈출 수 있지만, 가족의 죽음이 계획된 것을 알게 된 김윤성이 넋을 놓으면서 분명 모태 트러블의 제어가 풀렸음에도 모습이 변화하지 않으면서 누실리테 공략에 차질이 생긴다. 실리단들이 첫번째 심장을 되찾기 전에 마지막으로 남은 가슴의 심장까지 멈춰야 하는 급박한 상황. 박대리가 찾아와준 덕분에 의식을 되찾은 김윤성은 직후 박대리가 목이 잘려 죽는 모습을 목격하고, 박대리의 잘린 머리를 죽은 아내의 머리와 겹쳐보면서 마침내 각성한다.

하지만 누실리테는 칼솔럼을 보자 적응이 더욱 빨라지고, 신의 바늘까지 이용하면서 팔다리를 봉인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무시무시한 전투력을 보여준다. 신의 바늘은 원래 누실리테가 다룰 수 없는 물건이지만 신이 직접 개입한 것으로, 신의 바늘은 누실리테를 낳은 칼솔럼의 능력로도 멈출 수 없는 모양. 신의 바이러스가 바늘들을 잘라내며 김윤성을 지켜주지만, 누실리테가 적응되어감에 따라 그것도 불가능해진다. 그 사이 다음 트러블인 덤필런의 손이 63빌딩 상공에서 나타난다. 신의 바이러스는 어쩔 수 없이 자기 몸을 방패삼아 김윤성을 신의 바늘로부터 지켜주면서 누실리테에게 접근할 수 있게 하고, 덕분에 김윤성은 누실리테의 몸 속에 파고들어 심장을 바깥으로 끄집어 낸 후, 물어 뜯어버린다. 그렇게 누실리테는 쓰러지고, 진도랑을 쫓던 실디단들도 힘을 잃고 땅에 떨어진다. 하지만...

2.1.3. 0.1%의 가능성, 최악의 상황

신의 바이러스가 예상하면서도 가능하면 믿고 싶지 않았던 0.1%의 가능성이 일어나버렸다. 누실리테에게 신의 바이러스가 알지 못하는 또 다른 심장이 이식되어 있었던 것. 즉 아직 죽지 않았다. 이번 심장은 위치도, 속성도, 심지어 개수도 알 수 없고, 덤필런도 오른손이 점점 넘어오고 있는 상황. 신의 바이러스는 이제 남은 방법이 최악의 바이러스를 누실리테 몸 속에 투입시키는 것 뿐이라고 말한다. 다시 말해 트레이스를 누실리테 몸 속에서 자폭시키는 것. 자폭을 해버리면 다음 위기가 찾아올 때 대처할 수 없다며 곤란해하는 그의 앞에, 명의 주인공들이 자폭을 각오하며 나선다.

그러자 신의 바이러스는 새로운 심장의 속성을 알 수 없으니까 신의 바이러스인 자신이 자폭하는 편이 성공 가능성이 가장 높다며 세 사람을 막는다. 그는 0.1%의 가능성이긴 했어도 충분히 예상하고 있었다며 자신의 자폭에 대한 대비 및 각성한 세 명을 위한 작은 선물도 준비해뒀다고, 당신들이 뭘 해야 할지 이제 알았을테니 자신을 대신해 다음 전쟁을 준비해달라고 말을 남기고는 누실리테의 몸 속으로 들어가 자폭한다. 이리하여 이 날이 인류에게 있어 마지막 날이 되는 사태는 막았지만 신의 바이러스의 죽음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실현되고 만다.

한 편, 누실리테의 후속으로 넘어오던 덤필런은 손목 부근까지 넘어왔다가 누실리테의 소멸과 함께 차원의 문이 닫히면서 그대로 물러났다. 허나...

2.2. 2기

2.2.1. Last

김윤성의 모체 트러블 칼솔럼과 신의 보좌관인 아일리테 사이의 자식이란것이 밝혀진다. 참고로 딸, 즉 여성이다.

신은 혼인은 허락했지만 아이를 가지는건 허락한적이 없기에 둘은 액핌이 만들어낸 가공간에서 누실리테를 키운다. 하지만 칼솔럼과 아일리테 사이를 질투한 수리엄이, 북쪽의 비동맹국이었던 소르난을 전멸시키고, 소르난의 장로를 산채로 녹여 보석으로[2] 만들어서 장로가 지닌 진실의 힘을 얻는다. 그것을 장비하고 아일리테에게 질문하여, 그녀가 장기 휴가를 떠났을 때 무슨 일이 있었고, 그 게 칼솔럼의 애를 낳은 것임을 알아냈고, 남몰래 개조시킨 랄깁을 잠복시켜 누실리테를 만나려 가공간을 연 아일리테를 잡고 아일리테와 누실리테를 신에게 끌고 가서 칼솔럼이 신 몰래 아이를 만들어 반역을 꾀했다고 고한다.

이에 아일리테는 샬본도 이주가 끝날 때까지 모두에게 혼란을 일으키지 않으려했을 뿐, 신을 속이거나 반역할 의도는 없었다고 칼솔럼이 반역자가 아님은 누구보다도 잘 알잖냐고 항변하나 신은 자신은 혼인을 허락했지 잉태를 허락한다고 한 바 없다며 벌을 내리겠다고 선언한다.

결국 누실리테는 아일리테와 함께 신의 무기관실에 끌려가서 '마지막 날의 첫 걸음을 걷는 자'라는 명칭에 맞게 온갖 개조[3]를 받게 된다. 그것도 아일리테가 보는 앞에서.

그래도 언젠가 칼이 구하러 올거란 희망을 갖고 버텼지만 로가의 조력을 받은 수리엄이 아일리테를 죽이고 만다.[4] 설상가상으로 칼솔럼마저 아일리테의 사망소식을 듣고 자살했으니 누실리테에겐 꿈도 희망도 없어졌다.

그래도 누실리테는 절망하지 않았지만 신은 누실리테의 양 팔에 수리엄의 두 심장을 넣고[5] 자신의 가공간[6]에 넣어 오랜시간에 걸쳐 직접 개조해버리는 바람에 인격이 바뀌어 신의 종이 되었다.[7] 그 이후는 상술한 대로 지구로 건너왔지만 거지일당에게 격파당한다.

3. 그 외

입에서 빔을 내뿜는 능력이나 김수혁의 능력이 통용되지 않는다는 언급으로 보아 김수혁의 본체로 추정됐었다. 그러나 누실리테를 잡을 수 있는 트레이스는 한정되어 있고 거기에 김수혁이 해당하지 않아 김수혁의 공격이 하나도 안 먹힌 것일 수도 있기에 섣부른 판단은 금물.

그러나 EPISODE 4:일상 에서 김수혁의 모태 트러블이 밝혀지면서 이는 아닌것으로 밝혀졌다. 자세한 사항은 김수혁참조

거지일당이 해결하지 못하고 트레이스 작품 전체에서 질질 끈 문제를 포효 한 번으로 트레이스 정부의 높으신 분들(?)을 골로 보냄으로써 단번에 해결해버리는 화끈한 모습을 보여줬다.

사강권 outro에서 차미리에게 누리실때로 강제 개명당하는 웃픈 해프닝이 있었다(...).[8]

오른손이 날라가자 열받아서 정신줄 놓아버린 덤필런이 소형화되어 인간계로 날아오고, 그에 준하는 고위 트러블인 락큼이란 존재가 인간계에 한참 전부터 존재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사실 누실리테 역시 소형화된 상태로 인간계에 살아있지 않나 하는 설이 있었다. 물론 "누실리테 대신 네놈이 죽었어야 했어"라는 락큼의 확인사살(...)로 인해 완전히 죽었음이 밝혀졌다.

최근 연재중인 2기 Ep.2 납치꾼들 25화에서 김윤성의 딸 김윤지의 의미심장한 연출이 나타나는데, 본인이 꼭 아빠보다 강한 트레이스가 되겠다며 다짐하는 대사가 나온다. 독자들 사이에서도 윤지가 말하는게 심상치 않다는 반응이 많이 보이며, 누실리테를 낳은 것이 칼솔럼이니 윤지가 이후 누실리테를 모체 트러블로 삼는 트레이스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근데 그렇게치면 태은이 아버지는 신의 바이러스여야했다

트러블의 신에 의해 간만에 언급되었는데 스스로 실험대에 오르길 자청했다고 하는데, 이게 지구에 넘어오는 걸 말하는 건지, 아니면 안정화 없이 바로 넘어오는 것을 말하는 건지는 불명이다.


[1] 이 세 번째 포효로 트레이스 정부의 상층부 및 한조 내에서도 역시 목숨을 잃게 된 자들이 많았다고 한다. [2] 참고로 장미는 이것의 직속 바이러스로 밝혀졌다. 수리엄의 직속 바이러스인 모리노아 진과 소르난 장로의 직속 바이러스인 장미가 서로 사랑하는사이인 걸 생각하면 묘한 일. [3] 무수한 신의 바늘비를 소형화시켜서 집어넣어서 고통 내성을 시험하고 신체를 수만번 조합하시키고 새로운 빛을 만들기 위해 온갖 빛을 강제로 집어넣었다. 거기다 육체를 하위 트러블인 맥의 이동통로로 만들어버렸다. [4] 이것이 수리엄이 사랑하는 사람이 누실리테에게 죽은 이유이다. 수리엄이 워낙 미친놈이여서 '누실리테가 태어나지 않았다면 내가 아일리테를 죽이지도 않았을 테니 아일리테가 죽은건 누실리테 때문'이라는 생각도 가능하다. [5] 즉, 누실리테 양 팔의 심장은 본래 수리엄의 것이다. 따라서 수리엄의 "사랑하는 사람을 죽인 증오"는 수리엄의 자학을 의미하는 말이었다. 실제로 수리엄은 이후 자신을 죽여달라며 신에게 애원한다. [6] 시간과 공간의 방 마냥 외부와의 시간의 흐름이 다르고 가공간에 옮겨진 누실리테가 제일 처음 한말이 매우 춥다는 것인데 신의 가공간에 록시너기가 있을지도 모른다. [7] 이로 인해 누실리테가 출신과 달리 신의 선봉장을 자처했다는 모순이 해결된다. [8] "60%의 심장을 갖고 있고 6개의 확률로 트레이스들을 기절/사망시키거나 힘을 잃게 만든다."고 말하기도 했다.(...) 당연히 듣던 사람들은 무슨 소린지 이해하지 못했다. 이게 뭔 개소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