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의 기대와 평가 때문에 착취를 못하는데

1. 개요

2. 등장인물

• 알렌
  주인공이자 전생자이다.[1] 일본에서는 추락하는 여자애를 받아내다 사망했으며 선행으로 치부되어 여신에게 이세계 환생 특전을 부여받아 이세계의 알렌이라는 소년이 사망할때 그 의식으로 환생한다. 영혼을 담을 육체가 부족하여 직접전생이 아닌 빙의 형태로 전생하였으며, 원래 알렌이 사망할 때 초급 던전에서 맞고 있는 상태에서 빙의할 수 있었기에 여신으로부터 '초재생' 스킬을 부여받는다. 능력 자체는 매우 좋은 편인데, 일반적인 상처부터 잘려나간 팔다리도 모두 원상복귀시킬 수 있는 건 물론, 흙을 재생시켜 비옥하게 만들고 헌 옷도 새 옷으로 되돌리는 일도 가능하다. 다만 사용자 알렌의 신체 스펙이 좋지 않을 뿐더러[2] 타인에게 능력에 관한 발설과 공개가 불가능하다는 제약도 있으며 무엇보다도 알렌의 성격이 어수룩한 만큼 자가치유 외에 효과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중. 때문에 초재생의 제약을 극복하고 하렘을 만들기 위한 방침으로 노예를 사고자 하여 3년 동안 초급힐로 벌어들인 돈으로 노예상에서 실피와 노엘을 구입한다.[3] 처음엔 단순 하렘을 만들기 위한 목적이었으나, 야망에 비해 노예를 험하게 굴릴 성품도 아니고 또 소심한 면까지 있어. 실피와 노엘을 강제로 범하지도 못하고, 성교를 하고싶다고 말도 못꺼내고 무언가 있어보이기 위해 둘러낸 핑계가 '이 세상에서 기근을 박멸하고 싶다(...)'. 도통 종잡을 수 없는 알렌의 행동과 말주변에 아리송하던 실피와 노엘은 알렌이 세상을 구하기 위한 상상 이상의 이상향을 꾸리고 싶어한다고 착각, 초재생으로 되살아난 자신들의 능력을 십분발휘하여 알거지가 된 알렌에게 번듯한 주거지 + 풍요로운 논밭 + 여타 사업으로 벌어들인 자금을 굴린 금융업 + 자신들처럼 신체 결손으로 가치가 떨어진 다양한 종족의 여자 노예들을 마구 사들임의 콤보로 순식간에 50명이 넘어가는 미녀 노예 하렘(...)의 주인이 되고 만다.[4] 아예 작은 마을까지 하나 만들어지고, 이게 계속 성장하면서 또 다른 사건이 벌어진 끝에 마왕 후보에 추존되어 버린다.

• 여동생
  알렌이 전생하기 전의 여동생 오빠를 완전 쓰레기로 보는데[5]

• 실피
  알렌이 노예상에서 구입한 희귀종 에인션트 엘프. 미의 상징인 엘프인 만큼 아름다운 외모를 가지고 있으며 같은 엘프인 아우라에게도 여신 같다는 평을 듣는다. 알렌과 처음 만났을 땐 팔이 잘리고 온몸에 흉터와 부상을 입어 넝마가 된 상태였으나[6] 알렌이 초재생으로 고쳐준다. 처음엔 노예를 구입한 알렌의 꿍꿍이를 몰라 의심하나, 희귀종 특유의 강력한 힘이 되돌아왔음에도 노예를 착취하지 않고 기근을 극복하고 싶다는 알렌의 이상향(?)에 감명받아 알렌에게 반해 그의 오른팔이 된다. 식물에게 사랑받는 엘프의 특성상 식물, 나무 마법이 주특기이며, 때문에 알렌 패밀리의 식료 조달을 다른 엘프들과 함께 담당한다. 알렌의 비서격 포지션으로, 알렌이 만들어낸 각종 보드게임들의 지적 재산권을 넘겨받아 상인 길드로부터 자금을 조달하고 노예들을 관리하는 등 유능함을 선보인다. 알렌을 좋아하는 만큼 알렌으로부터 칭찬의 스킨십을 받는 노엘을 부러워하거나, 알렌의 시선을 알아채고 일부러 자세를 바꾸며 매력어필을 하는 등 데레데레한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으나, 알렌은 노예들이 자신을 쓸모없다고 생각한다는 착각을 하고 있어 평행선만 달리는 상태이다.

• 노엘
  알렌이 노예상에서 실피와 함께 구입한 희귀종 엘더 드워프. 실피처럼 큰 부상을 당해 한 눈을 실명하고 신체가 절단된 상태였으나[7] 알렌이 초재생으로 고쳐준다. 실피와 마찬가지로 알렌이 기근을 없애고자 하는 이상향을 갖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는 상태이며, 그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도와 주려고 한다. 주특기는 광물 마법이며, 실피가 의식주의 식을 담당한다면 노엘은 주를 담당한다. 하룻밤 사이에 순식간에 집 세 채를 지었으며, 집뿐만 아니라 내부 가구도 만들 수 있고 알렌이 보여준 설계도를 가지고 게임 도구들을 만들어[8] 내는 등 지식만 있다면 사실상 뭐든지 만들어내는 만능 공순이 맥가이버. 알렌이 전생에 알고 있던 여러 지식들을 공유받을 때마다 드워프의 피가 끓는다고 좋아하며, 대가 없이 지식을 맡기고 자신에게 명령 한 번 내리지 않는 알렌에게 신뢰받고 있다고 생각하여 상냥함을 보여준 알렌에게 반한다. 알렌이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 것을 좋아하며, 실피가 알렌의 오른팔 역할을 하고 있는 터라 부러워하는 한편 굉장한 일을 해내서 알렌이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게 만들고 싶어한다.

• 아우라
  알렌이 노예상에서 실피에게 휘둘려 구입한 50명의 노예 중 하나이며 종족은 하이 엘프. 실피와 같은 엘프인 만큼 아름다운 외모를 가지고 있고 압도적 거유이며, 귀족 영애스러운 언행을 가지고 있다. 자타가 공인하는 나르시스트이자 공주병이며, 이 때문에 심장에 치명적 마력 결함이 발견되어 노예로 전락할 때 성노예로 살아갈 바에 긍지를 지키겠다며 자신의 신체를 몽땅 태워버린다. 그 후 알렌을 만나 초재생으로 신체가 원상복귀되며, 심장의 마력 결함까지 모두 고쳐져 강력한 마력을 되찾는다. 심장의 결함을 고쳐준 알렌에게 큰 호감을 가지고 자신의 몸을 바칠 준비도 했지만, 알렌이 손을 못 대고 자신을 바라봐주지 않자 오히려 공주병에 불이 붙어버려[사실] 적극적으로 알렌에게 들이댄다.

• 네크 & 라아 자매
  아라크네 자매. 네크가 언니로, 부상당한 동생 라아를 치유하기 위해서 알렌을 납치했다. 참고로 하반신의 거미다리는 탈부착이 가능하다.
  풀려난 알렌에게 그를 위해 실을 짜줄 수 있겠냐는 제안을 받는데...[10] 이후에는 일이 원만하게 풀려 라아는 거미 몬스터들과 함께 알렌에게 실을 납품하는 일을 맡게 된다.

• 여신
  주인공을 전생시킨 존재. 전생 이후에도 종종 등장한다. 알렌이 이불킥 할때 갑자기 등장하며 츳코미를 걸어준다.

3. 기타

• 코믹스 연재처
• 약간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와 유사한 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