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노량진 블루스 |
시작 | 2007년 4월 1일 |
종영 | 2007년 6월 10일 |
출연진 | 박휘순, 임혁필, DIA |
유행어 |
1. 개요
2007년 4월 1일부터 그 해 6월 10일까지 개그콘서트에서 방영했던 코너.
아카펠라 그룹 다이아가 뒤에서 브금을 넣으면 고시생 노량진 박이 나와서 자신의 웃픈 이야기를 들려준다. 방청객들의 동정심이 절정에 달하면 노량진 박은 자기보다 더 불쌍한 룸메이트 창식이 형의 사연을 들려주며 불러낸다. 이때 모습을 드러낸 창식이 형은 매번 멀쩡하지 못한 몰골로 나온다.[1] 창식이 형은 대부분 말없이 자신의 불쌍함을 드러내고 옆에서 노량진 박이 불우한 자신들의 신세를 한탄하는 패턴의 코너였다.
2. 기타
유상무, 황현희와 진행했던 나비효과를 마지막으로 개콘을 하차했던 임혁필이 2년 만에 개콘에서 맡은 고정 코너였다. 사실 그 2년 동안 특집 때면 모습을 내비췄고 이 코너 직전에 '진짜 사나이'를 진행했지만, 오래가지는 못했다. 그 뒤 임혁필은 1달 뒤 방영된 트랜스포뭐?를 끝으로 개콘을 하차하게 된다.코너 자체는 박휘순이 봉숭아 학당에서 선보였던 '노랑진 박' 캐릭터가 원조였다. 이때는 혼자 나와서 자신의 안쓰러운 사연과 함께 창식이 형의 사연도 소개하면서 선생님한테 애원하는 패턴의 개그였는데, 따로 독립 코너를 만들면서 임혁필을 실제 창식이 형으로 등장시키고 아카펠라 그룹까지 섭외했다.
이후 박휘순운 이 코너가 끝난 뒤 지역광고에서 늦깎이 고시생으로 까메오 출연했다.
개콘 10주년 특집에서 진행된 봉숭아 학당에서 임혁필과 박휘순이 재회했다. 세바스찬 캐릭터[2]로 오랜만에 개콘에 등장한 임혁필이 박본좌 캐릭터를 맡고 있던 박휘순의 멱살을 붙잡으면서 다시 함께 코너를 짜자고 하자 박휘순은 노량진 블루스 할 때 그렇게 때리고도 자신이랑 코너 하고 싶냐고 대답했다. 물론 실제로 그런 일이 있었는지는 불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