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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과거 대한민국에서 일어났던 엽기 트렌드의 시발점이라 할 수 있는 일본의 동영상.한 여성이 등장하여 자기 목구멍 깊숙히 손을 집어넣어 음식물을 그릇에 토한 뒤, 다시 수저로 떠 먹는 내용이다.
실상은 1995년 2월 15일에 V&Rプランニング[1] 라는 회사에서 발매한 ゲロゲロ 食って、吐いて、また食って[2]라는 구토 등의 페티시를 겨냥한 AV작품이었다. 배우는 야츠키 레이코(夜月玲子). 시리즈물도 있다고 한다. 지금이야 단순한 구토(嘔吐)물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지만, 당시 한국 사회[3]에서는 그야말로 핵폭탄이나 다름없었다.[4] 수많은 사람들이 낚이거나 호기심으로 인해 이 동영상을 보고자 몰려들고는 구역질을 했으며, 결국 이 노란 국물을 필두로 하여 소위 엽기 코드가 등장하게 되었다. 이와 관련된 온갖 루머가 돌기도. 예를 들면 당사자가 최면 상태에서 찍은 후 맨정신에 보고 충격에 자살을 했다거나 귀신이 씌였다는 둥 근거없는 소문들이 정말 많이 떠돌았었다. 이후 이 엽기 코드는 대중화를 거치며 순화되어 흔히 쓰이는 엽기의 이미지를 형성하였다. 당시 여러 등장하던 음란물 검열 프로그램에 "노란국물" 키워드는 반드시 끼어있었을 정도니 어렵지 않게 짐작이 될 듯. 노란국물이 유행하던 시절 생리혈을 먹는 영상은 빨간국물, 스캇물은 갈색국물 등으로 불렸다.
영미권에서는 "Bowlgirl" 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2. 관련 루머
배우가 감독에게 사기를 당해서 찍은 영상이란 말부터 자살을 했다는 루머도 있었다. 진실은 마니악한 일본 AV[5]였으나, 당시에는 이런 이야기도 있었다. 해당 배우는 자살하지 않았다고 한다.3. 관련 문서
[1]
SOD 계열사이다.
[2]
번역하면 '우웩우웩 먹고 토하고 또 먹고' 정도
[3]
절대 인터넷에서만 국한된 게 아니다. 미디어에서도 이상한 영상이라며 보도했었고 오프라인에서도 꽤 이야기가 돌았다.
[4]
물론 인터넷 시대 이전에도 밀수되었던 일본이나 서양 포르노물은 존재하였다.(주로 청계천 벼룩시장에서 팔았으며 ‘빨간 테이프‘라는 애칭으로 불렀다.) 이 영상이 사회적 충격이 된 이유는 막 인터넷 시대가 시작되면서 일본 내수용으로 소비되던 매니아용 AV작품이 한국에 소개되었고, 나름 하나의 성적 취향 문화로 자리잡은 일본과는 달리 한국에는 전혀 없었던 영상물이기에 충격이 더 컸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영상을
스너프 필름이라고 생각할 정도였다.
[5]
무려
스캇물이었다. 벌써 나온지 20년을 넘어 30년이 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