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마술부 부장답게 은근히 음침한 면이 있다. 항상 검은 로브를 둘둘 감고 다니며, 저주인형이라 하는 고양이 손인형 베르제네프를 항상 손에 끼고 있다.
스오우 타마키는 이 사람에 대해
트라우마가 있다. 네코자와가 가진
고양이 인형인 베르제네프를 밟는 바람에 시험에는 이상한 글자만 보였고 주위사람들도 모르는 사람들만 가득한 공간이 되어 저주를 받았다고 굳게 믿었기 때문. 그런데 사실 이건 긴장해서 타마키가 다른 시험장에 들어간 거였다.[1] 뭐, 저주라면 저주일지도 모른다.
음침한 캐릭터답게 밝은
빛을 싫어한다. 거의 빛에 쐬인
뱀파이어 꼴이 난다(...). 반대로 유치부에 재적중인 여동생 키리미는 어두운 걸 매우 싫어한다.
항상 로브를 입은 흑발의 음침한 마법사 같은 이미지로 나오는데 사실 흑발은 가발이고 실제로는 금발벽안의 초 미소년. 말로는 러시아
토카레프 왕조의 후손이라니 믿거나 말거나..
상극인 성향 탓에 키리미를 매우 예뻐하지만 함께 지내보질 못했다. 키리미도 오빠의 초상화를 보며 동경하고 또 그리워하는 중. 그 외로움을 달래준답시고 메이드가 온갖 왕자님 나오는 동화를 읽어준 탓에 오빠에 대한 판타지가 지나치게 커졌다. 사실 동화를 넘어 꽤 마니악한 순정만화까지 진출해버린 탓에 그쪽으로만 유독 애어른. 호스트부에 처음 난입했을 때
역하렘이니[2]
남자 기생이니,
주지육림이니 하는 단어를 쏟아내 멤버들을 벙찌게 만든 전력이 있다.
키리미가 오빠를 찾아 무작정 고등부로 난입하는 에피소드가 있다. 우연히 들어간 호스트부에서 금발에 왕자님 캐릭터인 타마키를 오빠로 착각해 매달리면서 시작. 오빠에 대한 왕자님 판타지가 워낙 커진 탓에 로브에 가발 차림인 오빠를 보고는 오빠가 아니라며 울음을 터트려 오빠에게 크리티컬 데미지를 선사.
두 남매의 상황을 알게 된 호스트부가 네코자와 부장의 개조[3]를 시도했고, 스스로 얼굴에 손전등을 비추는 수준까지 도달했지만[4], 막상 키리미를 볼 때는 손전등을 밑에서 비추는 바람에(...)역효과. 포기하려던 찰나, 정원에서 고양이를 마주한 키리미를 보고[5]는 로브도 없이 햇빛속으로 돌진하여 키리미를 구해(?)주고 해피엔딩. 하지만 후유증으로 몸 상태는 훈련 이전으로 되돌아가 버렸다. 어차피 목표가 여동생과의 화해를 위한 것이라서 상관없지만.
이후 타마키가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공항으로 달려갈 때, 그녀에게 접근하여 탑승을 늦추는 데 일조했다.
본편 이후 연재된 특별편의 납량특집 에피소드(?)에 잠깐 등장한다. 대학부 진학 후에도 흑마술부로 활동하는 듯.
2011년 드라마판에선 비중이 상당히 늘었다. 매 화에 삽입되는 부원들의 단체씬[6]에 어찌된 일인지 함께 서서 부원인 마냥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리고 매화 '~한 점괘가 나왔다'며 부원들에게 접근해 그 화의 내용을 암시하는 역할까지 하고 있다. 카루이자와 에피소드에서도 등장, 카루이자와 시내에서 흑마술 부스를 열고 있다.
[1]
그리스어 시험장이었다.
[2]
투니버스판에서도 안 짤렸다!!!!!
[3]
밝은 곳에 적응하도록
[4]
작중에서 '자학 빔'이라고 불렸다...
[5]
키리미는 살아있는 고양이를 제일 무서워한다고.
[6]
음악실 문이 열리면 부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