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보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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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실상사 수철화상탑비 | 남원 실상사 석등 | 남원 실상사 승탑 |
대한민국 보물 제35호 | |
남원 실상사 석등 南原 實相寺 石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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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입석길 94-129, 실상사 (입석리) |
분류 |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석등 |
수량/면적 | 1기 |
지정연도 | 1963년 1월 21일 |
건축시기 | 통일신라 |
1. 개요
南原 實相寺 石燈.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의 실상사에 위치한 석등으로 통일신라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연꽃 모양으로 조각되어 있으며 불을 피울 때 사용한 계단까지 잘 보존되어 있다.2. 상세
높이 5m로, 보광전과 동서삼층석탑 사이에 서 있다.간주석은 일반적인 석등과는 달리 고복형(鼓覆形)[1]으로, 엎어놓은 북과 같은 형상이라 하여 그리 부른다.
전체적으로 팔각의 형태를 하고 있다. 화사석은 모든 면에 화창이 뚫려 있는데, 문을 고정시킨 흔적이 남아 있다. 상대석과 하대석에는 연꽃이 새겨져 있으며, 지붕돌에도 우동이나 기왓골 대신 복련이 새겨져 있다. 상륜부 역시 거의 온전하게 남아 있다.
석등 앞에는 독특하게도 석계단이 있다. 이는 국내에선 유일한 사례로, 지금과 같이 석등이 단순히 형식적인 공양구로써의 용도뿐만이 아니라 실제로 사용하기도 했음을 알 수 있다.[2]
3. 외부 링크
- 한국어 위키백과: 남원 실상사 석등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남원 실상사 석등
-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남원 실상사 석등
- 문화원형백과 사진으로보는 한국전통건축: 실상사석등
- 한국사전연구사 한국불교미술대전: 실상사석등
- 답사여행의 길잡이 6 - 지리산 자락: 실상사 석등
- 두산백과: 실상사 석등
4. 보물 제35호
실상사는 지리산 천왕봉의 서쪽 분지에 있는 절로, 통일신라 흥덕왕 3년(828)에 홍척(洪陟)이 선종 9산의 하나로 실상산문을 열면서 창건하였다. 이 석등은 실상사 보광명전 앞뜰에 세워져 있다.
석등은 불을 밝히는 화사석(火舍石)을 중심으로 밑에 3단의 받침을 쌓고, 위로는 지붕돌과 머리장식을 얹었는데, 평면은 전체적으로 8각형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받침부분의 아래받침돌과 윗받침돌에는 8장의 꽃잎을 대칭적으로 새겼다. 화사석은 8면에 모두 창을 뚫었는데, 창 주위로 구멍들이 나 있어 창문을 달기 위해 뚫었던 것으로 보인다. 지붕돌은 여덟 곳의 귀퉁이가 모두 위로 치켜올려진 상태로, 돌출된 꽃모양 조각을 얹었다. 머리장식에는 화려한 무늬를 새겨 통일신라 후기의 뛰어난 장식성을 잘 보여준다.
이 석등은 규모가 커서 석등 앞에 불을 밝힐 때 쓰도록 돌사다리를 만들어 놓았으며, 지붕돌의 귀퉁이마다 새긴 꽃모양이나 받침돌의 연꽃무늬가 형식적인 점 등으로 보아 통일신라 후기인 9세기 중엽에 만들어진 작품으로 보인다.
석등은 불을 밝히는 화사석(火舍石)을 중심으로 밑에 3단의 받침을 쌓고, 위로는 지붕돌과 머리장식을 얹었는데, 평면은 전체적으로 8각형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받침부분의 아래받침돌과 윗받침돌에는 8장의 꽃잎을 대칭적으로 새겼다. 화사석은 8면에 모두 창을 뚫었는데, 창 주위로 구멍들이 나 있어 창문을 달기 위해 뚫었던 것으로 보인다. 지붕돌은 여덟 곳의 귀퉁이가 모두 위로 치켜올려진 상태로, 돌출된 꽃모양 조각을 얹었다. 머리장식에는 화려한 무늬를 새겨 통일신라 후기의 뛰어난 장식성을 잘 보여준다.
이 석등은 규모가 커서 석등 앞에 불을 밝힐 때 쓰도록 돌사다리를 만들어 놓았으며, 지붕돌의 귀퉁이마다 새긴 꽃모양이나 받침돌의 연꽃무늬가 형식적인 점 등으로 보아 통일신라 후기인 9세기 중엽에 만들어진 작품으로 보인다.
[1]
고복형 석등은 국내에 합천 청량사, 담양 개선사지, 구례 화엄사, 임실 용암리, 양양 선림원지, 개성 현화사, 화천 계성리, 철원 고궐리 등에 분포한다
[2]
실제로 옛 석등들에는 내부에 불을 피워서 그을린 흔적이나 화창에 문을 달아 놓았던 흔적(화창 주변 못 구멍)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