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전성기 | 은퇴 직전(2010년) |
1. 개요
- 링네임: 남싹너이 윳타깐깜타톤[1](นำศักดิ์น้อย ยุทธการกำธร, Namsaknoi Yudthagarngamtorn)
- 본명: 무함맛 차이마똔(มูฮัมหมัด ไชยมาตร, Muhammud Chaiyamartorn)[2]
1979년 10월 30일 출생. 키 175cm. 가족의 생계 부양을 위해 8살에 무에타이에 입문, 은퇴하기까지 300전 280승 5무 15패[3]라는 진귀한 대기록을 남겼다. 저 15패의 대부분도 미성년 시절과 선수생활 말년에 얻은 것이며 전성기 당시에는 그야말로 패배를 몰랐다.
2. 파이팅 스타일
정점에 달한 기술과 운영능력으로 지능적인 플레이를 하며, 상대의 약점을 읽고 그 부분을 서서히 잠식해 들어간다. 경기 초반만 보면 상대가 선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라운드가 지속될수록 가랑비에 옷젖듯 침식당해 결국 패배한다. 비교하자면 K-1의 어네스트 후스트와 비슷하다.한국 경량급 입식의 자존심으로 불리던 임치빈도 남삭노이에 패한 바 있고, 일본 킥복싱을 대표하던 코바야시 사토시도 역시 패배했다.
K-1 MAX 진출설이 있었지만 본인이 인터뷰에서 부정했다. 이 때는 전성기가 지나던 때였고 체급적인 부담도 있었다.
3. 기타
K-1 MAX 챔피언 출신 쁘아까오와 같은 포 프라묵 짐에 다니던 사형이다. 남삭노이는 파이트 머니 배분 문제로 갈등이 생겨 조용히 체육관을 나왔고, 몇 년 뒤에는 쁘아까오 역시 같은 문제로 반차멕 짐으로 이전했다.왼발의 달인 쌈코 키앗몽텝과는 2승 2패 1무효(혹은 1무승부)[4]를 주고받은 숙적이었다. 괴물같은 하드 키커였던 쌈코 상대로는 남삭노이도 쉽지 않았나 보다. 한번 붙을 때마다 어느 한쪽은 휠체어나 들것에 실려가는 격전이었다고 한다.
남삭노이와 쌈코의 3차전 영상. 쌈코는 이미 한 경기를 패배하고 도망까지 쳤던 상태라 물러설 곳이 없었다. 그런 상태에서도 우직하게 자기만의 플레이를 고수하며 승리를 거둔 쌈코도 대단하다. 남삭노이는 경기를 거의 지배해 놓고도 포기를 모르는 쌈코의 괴력에 무너지고 말았다.
무슬림이라 다른 선수와는 달리 긴 케피예 형태의 몽콘을 착용한다.
시합 전 의식인 와이크루를 잘 추기로 유명하며 가장 와이크루를 잘 추는 선수도 뽑히기도 했다. 와이크루를 길게 추다 보니 극단적으로는 와이크루보다 시합이 KO로 더 빨리 끝나 버리는 경우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