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에서 한때 유명했던 남성 레인저 플레이어, 실무장교[1]가 남긴 희대의 네타성 유행어이다.2. 상세
2015년 1월 20일, 퍼스트서버에 캐릭터 밸런스 패치가 적용되었다. 이전 해의 던전 앤 파이터 페스티벌에서 알린 것 처럼 웨펀마스터와 데몬슬레이어같은 답이 없다 싶을 정도로 성능이 처참했던 약캐릭터들을 상향하고, 쿠노이치나 카오스같은 비정상적으로 높은 성능을 보이는 강캐릭터를 하향하는 패치였다. 이후 게시판을 만든 뒤 밸런스 패치에 대한 유저들의 의견을 받았는데, 이때 '실무장교'가 남긴 글이 논란이 되었다. 전체적인 내용은 퍼스트 서버에서 남성 레인저의 2차 각성 패시브인 강화 리볼버의 방어 무시 공격력 증가 수치가 40% 하향된 것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는 내용이었는데, 이 글의 곳곳에 논란이 될 요소가 산적해있었다.우선 강화 리볼버의 방어 무시 공격력이 하향된 것이
한 술 더 떠서 여성 레인저를 다크나이트와 동등한 수준의 강캐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여성 레인저는 2차 각성 업데이트로 남성 레인저에 비견될 정도로 강해지기는 했지만, 밸런스 패치로 하향되기 전 최강의 물리 공격 캐릭터 중 하나였던 다크나이트에는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었던 데다 최대 데미지를 뽑아낼 수 있는 조건 또한 던파에서도 상당히 복잡한 캐릭터였고 남레인저의 조건부는 편하게 보일정도였다. 또한, 남성 레인저의 밸런스 패치를 이야기하는데 뜬금없이 여성 레인저를 걸고 넘어졌다고 까였다.
마지막으로, 실무장교 본인이 댓글란에 '날뛰어볼까라는 중2병스러운 말을 쓴적은 단한번도 없습니다.'[4]는 말을 남겼는데, 그런 본인의 말과는 달리 안톤 레이드를 돌면서 날뛰어봅시다라고 말을 한 것이 포착되었다. 이 날뛰어봅시다는 실무장교가 남긴 여러 주옥같은 유행어들의 대표격으로 두고두고 던파 플레이어들의 입에 오르내리게 된다.
어쨌든 네오플에서 이를 괘씸하게 여기기라도 했는지, 동년 2월 12일에 본 서버로 밸런스 패치가 넘어오면서 남성 레인저는 추가적인 하향을 당했다. 본래 강화 리볼버가 하향된 것에 더해서 주력 스킬인 난사의 공격력이 15%, 더블 건호크의 공격력이 10% 하향 당했는데, 말이 15% / 10%지 강화 리볼버가 하향되고 난사의 스킬 레벨 증가 시 공격력 증가량까지 하향 되었기 때문에 실제 하향폭은 20%대에 달한다. 더불어 난사의 공격력을 감소시키는 대신 공격 횟수를 대폭 증가 시키는 80제 에픽 총열개조 웨블리 마크는 난사가 하향되자 덩달아 성능이 바닥을 치면서 창렬개조라는 오명을 뒤집어썼다.
3. 그 후
결국 남성 레인저는 동년 11월 업데이트로 상향되기 전까지 기존의 투자한 만큼 강해지는 강캐에서 어지간히 투자하지 않으면 약한 캐릭터에 머무르는 처참한 상황에 처했고, 실무장교는 선망의 대상[5]에서 괜히 긁어 부스럼을 낸 남성 레인저의 원수로서 간간히 회자되며, 던파 유저들은 그의이를 알고있는 던파 홈페이지 라이브 톡톡에서도 친히 저격까지 해준 사례가 있었으며 2019년 1월에 자신이 가지고 있던 모든 아이템을 고의로 강화하여 터트리는 것으로 던파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1]
사건이 터진 이후론 칸예라는 닉네임으로 변경했다.
[2]
실제 본인이 붉은 글씨로 강조한 말. 하향평준화가 올바른 표현이다.
[3]
남성 레인저가 2차 각성을 하게 된 것은
Reload! 패치 때였고, 여레인저는 그 보다 7개월 정도 늦는
전장에 피는 꽃 패치가 이뤄질 때였다.
[4]
원문의 표기 그대로 작성되었다.
[5]
늦어도 2018년 이후로는 완전히 잊혀졌지만, 당시의 실무장교는 +18 차원의 힘 콜트 더블 액션을 시작으로 +12 차원의 힘 증폭 웨슬리의 전술 세트, 마력의 소용돌이 세트에 정제된 이계의 마석 세트, 12 차원의 힘 증폭 돌격대장의 어택 맥시마이저 등의 어마어마한 장비를 갖춘 템귀로서
고대 던전은 물론
안톤 던전을 다른 플레이어들이 일반 던전을 도는 수준으로 유유히 쓸어버리는 문화충격 급 영상을 여럿 찍어서 많은 유저들의 선망과 추종의 대상이 되어왔고, 사건이 터진 이후로도 그의 추종자는 적지 않았다.
유튜브 채널 링크
[6]
짤방의 기묘한 포즈들은
신조 마유의 작품인
패왕애인 패러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