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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21:38:47

나카지마 츠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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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 다이나의 등장인물. 배우는 전설적인 만화가 이시노모리 쇼타로의 아들이자 가면라이더의 또다른 아버지라 불리는 오노데라 죠.[1] 국내명은 오병태이고 성우는 박영화.

팀 내의 메카닉 및 과학분석을 담당하는 대원으로 나이는 29세.

기본적으로 유능한 대원이지만 과학 및 원리에 지나치게 사로잡힌 면을 보이기도 하며, 자신의 계산 및 사고에 어긋나는 일이 생기면 불안해하는 면을 보이기도 한다. 그래도 다이나와 동료들과 수많은 전장을 헤쳐나가며 그도 훌륭한 대원으로 변해간다. 취미는 낚시이며 엄청난 대식가로 프라이드 치킨을 특히 좋아한다.[2]
아스카: 아까 제가 돌아왔을 때, 대장님께서 반론을 하셨죠?
나카지마: 응. 근데 말이야. 진짜 오랜만에 아버지 생각을 했어. 대장님께서 한 말, 마치 우리 아버지와 닮았어.
아스카: 네?
나카지마: 일류 학자였는데, 꿈이라든가 로망이라든가, 전혀 돈과는 인연을 두지 않아서, 우리 가족 모두 엄청 고생했어.
나카지마: 나도 많이 원망했지. 아버지처럼 살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난, '반드시 사람들에게 인정 받는 과학자가 될 거다'라고 생각했어. 그리고 이뤘지.
나카지마: 그치만, 내가 지금, 이렇게 노력하고 있는 것도 아버지 덕분이야. 사실 나, 누구보다도 아버지를 존경하고 있어. 난 항상, 누가 뭐라 하든, 어떤 소리를 하든, 난, 아버지를 정말 좋아했어.
나카지마: 모순이네, 이거. 모순. 내가 싫어하는 모순이구나.
아스카: 하지만 그건, 멋진 모순이예요.
나카지마: 바보. 이상한 말 하지 마. 손이 미끄러지면 어떡해.
아스카: 저도, 아버지에게 지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종화에선 어린 시절 자신의 이상만 추구하고 가정에 무관심한 아버지로 인해 고생을 했기 때문에, 부친을 많이 원망했지만 한편으로는 내심 존경하는 마음도 갖고 있었다며 같이 아버지 문제로 고민하는 아스카 신을 격려해주었다. 이 장면은 오노데라 죠가 실제로 아버지 이시노모리 쇼타로에게 가진 서운한 감정을 표현한 것이 아닌가하는 이야기도 있다.[3] 우연히 다이나가 방송하던 시기에 별세하기도 했고.

THE FINAL ODYSSEY에서는 TPC 극동지부의 분석팀 소속의 과학자로 나왔으며 울트라맨 사가에서는 슈퍼 GUTS 과학부주임으로 승진한모습으로 나왔고 타이가의 싸움을 보고 마치 아스카와 같다며 감탄했다.[4]

[1] 죠가 어렸을 때 이시노모리 쇼타로가 가면라이더의 디자인을 여러 개 놓고 무엇으로 할까 고민하던 중에 죠에게 하나 고르게 했는데, 그 때 고른 것이 메뚜기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 즉 지금의 가면라이더 1호였기 때문에 가면라이더의 또다른 아버지라 불린다. 정작 본인은 자신의 연기 활동이 가면라이더와 아버지의 후광에 묻히는 것 같아 이렇게 불리는 걸 싫어하는 모양이다. [2] 24화에서 프라이드 치킨 한 박스를 우걱우걱하며 먹는 씬이 있는데 참으로 복스럽다. [3] 아는 사람들은 다 알지만 이시노모리 쇼타로는 가족들과 얘기도 잘 안 나누고 만화만 그린 걸로 유명한 사람이었다. 자세한 건 이시노모리 쇼타로 항목 참고. [4] 물론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은 그것을 강하게 부정한다. 타이가를 연기한 DAIGO의 연기력이 워낙 부족해서 팬 사이에서 신격화된 아스카랑 비교하는 것 자체를 용납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고, 아스카는 비행기 조종은 잘 못했기 때문이다. 어쩌면 타이가의 무모한 조종을 돌려까는 거였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