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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시로이 수호견편(애니메이션 107~108화)의 주인공으로 야쿠자 조직 마시로이 파 두목의 오른팔. 성우는 마츠카제 마사야.2. 작중 행적
야쿠자 두목의 아들이 몇년째 창고에서 나오지 않고 은둔생활을 해서 긴토키 일행에게 아들을 만나게 해달란 의뢰를 한다. 어떠한 수단을 써도 나오지 않자 두목에게 도련님에게 무슨 짓을 한 건지 잊은 건 아니냐는 말을 하며 등장한다. 지병이 있던 두목은 그 자리에서 피를 토하며 쓰러졌고 얼마 안 가 숨을 거둔다.하지만 긴토키는 의뢰인의 사망 소식에도 자기 아버지가 죽었는데 나와보지도 않는 아들내미 얼굴을 봐야겠다 며 떠나지 않고 그런 긴토키에게 술을 대접한다. 결국 창고 문을 열지만 창고에는 어떤 어성이 있었고, 자신이 마시로이 파의 두목이 되려고 아들을 죽인 것이라고 밝힌 뒤 긴토키를 린치하고 긴토키는 중상을 입고 강에 빠진다.[1] 다음 날 마시로이 파 동맹 간부들 사이에서 쿄지로에 대한 흉흉한 소문과 차기 마시로이 파 두목 자리를 놓고 회의를 열었고, 차기 두목으로 쿄지로가 발탁된다. 이후 쿄지로의 어릴 적 회상이 나오는데 부모도 없이 마을에서 살기 위해 이리저리 들쑤시고 다녀서 마을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던 중 마시로이 파에 붙잡히게 되고 수호견( 코마이누)이란 별명을 가졌다고 들은 두목은 어지간해선 그 어린 나이에 미간의 주름이 생기기 힘든데 얼마나 고생했나면서 그 주름이 펴지는 것을 보고 싶다며 쿄지로를 보살피기로 하고 쿄지로는 마시로이 파의 식객이 됨과 동시에 두목의 아들인 우츠조와 친구가 된다.
긴토키와 묘비로 향하던 중 피를 토하고 의사에게 데러다준다던 긴토키를 뿌리치며 자신은 두목에게 그렇게 신세를 졌는데 결국 아무 도움이 못됐다고 말하며 자신은 들개이니 죽거든 길가에 버리고 가라며 자학하지만 긴토키는 세상 사람들이 전부 손가락질해도 쿄지로가 지켜낸 것이 무엇인지 안다며 넌 들개가 아닌 고고하고 긍지 높은 수호견이라는 위로를 듣고 미소를 지은 채 죽어간다. 결국 두목의 묘지까지 도착한 쿄지로는 두목의 바램대로 미간의 주름이 사라진 채 평온한 미소를 지으며 묘비 앞에 앉아 사망하고 긴토키는 그런 쿄지로를 슬픈 표정으로 바라본다.
3. 기타
감동적인 에피소드가 많은 은혼에서도 손꼽히는 에피소드이며 보고 울었다는 팬들의 감상도 많다. 단편 등장인물임에도 종종 화자되며 인기가 꽤 있는 편이다.
[1]
건넨 술에 약이 들어있었고 칼과 총을 맞은 상태였다.
[2]
쿄지로가 자신을 지키느라 다쳤을 때 자신보다 쿄지로를 챙겨준 모습도 상실감이 컸겠지만 마시로이 조직의 2인자로써 조직의 성장에 큰 기여를 했으니 두목 입장에선 평범히 살려는 친아들보다 공적으로나 사적으로나 가까웠을 듯 하다.
[3]
우츠조가 야쿠자의 아들이란 신분을 숨긴 채 평범히 살기 위해 가게 같은 곳에 취업할 때마다 부하들을 끌고 와서 가게를 뒤집어 놓았다.
[4]
당연하지만 웬만한 강인한 정신력으로는 못할 일이다. 이런 독박을 뒤집어쓰는 순간 자신을 끔찍이 아꼈던 두목과 척을 짐은 물론 언제 닥쳐올지 모르는 죽음까지 각오해야 하기 때문이다.
[5]
우츠조가 자살한 것부터 그걸 은폐하려고 쿄지로가 범인을 자처한 사실까지 전부 알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