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로쿠데나시 블루스의 등장인물.
테이켄 고등학교 학생이며 코헤지 군단의 두목이자, 자칭 테이켄 고등학교의 대장이다. 담당 연기자는 야라 유사쿠(1992년 애니판), 야오 카즈키(1993년 애니판), 히라타 유지(영화판 1탄), 타나카 유키[1](영화판 2탄)
3권에서 처음 등장하며, 같은 학년 여학생인 나나세 치아키를 좋아한다. 치아키의 관심을 얻기 위해서, 코헤지는 계획을 세운다. 코헤지의 계획이란, 자신의 친구들에게 일부러 치아키에게 치근덕거리게 하고 나중에 자신이 나타나 치아키를 구해주는 연기를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마에다 타이슨이라는 변수를 계산하지 못한 코헤지의 계획은 실패한다.
마에다 타이슨을 자신의 연적으로 생각하고(정작 타이슨 일행이나, 치아키는 신경도 안쓴다.), 작중에서 타이슨을 이기기 위해 여러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치아키를 걸고 야구시합을 벌인다거나, 마라톤으로 승부를 걸거나 등등 허나 한번도 타이슨을 이긴 적은 없다. 되려 된통 당할뿐. 작품 내에서 다소 괴짜같이 묘사된다. 일종의 개그 캐릭터 기믹인듯.
나중에 '코헤지 군단'이라는 집단을 만들고 자신이 두목이 되지만, 입단자는 자신 친구 몇명을 제외하곤 사진부 학생 소수 정도 밖에 없다.[2]
타이슨에게 시원하게 얻어맞는 등 타이슨 일행에 비하면 약하지만, 오니즈카가 다스렸던 시부야 락수이 고교와의 싸움이나 야쿠시지의 아사쿠사 사사자키 고교와의 싸움에서 상대편 몇 사람을 쓰러뜨리는 등 작품 내에서의 이미지에 비하면 의외로 활약하는 부분이 있다.
예전엔 야구부원이었고 그래서 그런지 스포츠에 전반적으로 자신있어한다.
나카다 산페타(中田三兵太)라는 이름의 동생이 있고, 나중에 동생도 테이켄 고교에 입학한다. 동생은 괴짜인 형과는 다르게 정상인.[3]
이름의 유래는 일본의 킥복서 '나카다 코헤지'(中田小兵二)를 그대로 따왔다.
작중에서 별명은 '나카다 코헤지'에서 띄어쓰기를 살짝 비튼 '타코 헤지'이며 타이슨과 그 패거리들은 다 이렇게 부른다. 타코는 일본어로 문어라는 뜻이 있다.
[1]
성우와 동명이인.
[2]
코헤지 군단에는 여학생도 한 명 있는데 이름은 마에다 아카네로 마에다 타이슨의 사촌동생이다. 코헤지를 좋아하는 듯.
[3]
야구 선수로 연상의 여자 친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