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 애니메이션 |
1. 개요
만화 아인의 등장인물. 성우는 후쿠야마 쥰/ 그리핀 번스2. 행적
사토 일행이 전국의 아인을 모았을 때 첫 등장.케이는 자신이 겨우 찾은 안전한 세이프 구역을 잃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그를 무력화 시켜[1] 절벽에 무너진 대형 트럭에 감금, 그래서 나올 수도 죽을 수도 없는 상태에서 탈출만 시도하다 주인공 케이의 정체가 발각되어 더 이상 시골이 세이프 구역이 아니게 되자, 트럭에서 꺼내지게 된다. 그 후 타도 사토 목표로 케이와 동행하게 되었다.
나가이의 작전으로 토사키의 팀에 나가이와 같이 합류하게 되고, 총 쏘는 방법 등을 배운다. 나가이의 작전과 지시에 따라 포지 안전에서 사토 일행과 교전했으나 결과는 히라사와 측 용병들이 희생되고 실패하고 만다.
포지안전 사태 직후 사토를 막을 수 없다고 느낀 나가이가 떠나려고 하자 설득하며 막아선다. 설득에 실패했다고 생각해 돌아간 조직의 아지트에서 토사키, 이즈미. 그리고 결국 사토와 싸울걸 선택해 돌아온 나가이와 합류. 후에 사토에게 배신당하고 대신에게 잡혀 끌려가는 타나카를 이즈미가 구하러 갈 때 케이 지시로 따라간다. 구출되 같이 행동하기로 한 타나카는 코우를 통해 하단의 아키야마 레이지 전력으로 합류 시키도록 그들을 잡아둔 위치 주소를 알려준다.
은신처에 있던 오쿠야마 마스미를 제압하고 아키야마를 구출하는데 성공, 그와 동행하여 움직인다. 이루마 기지 사태에서 나가이가 사토를 가둘 구멍을 찾아내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준다.[2] 하지만 사토의 변덕과 수정한 계획으로 작전은 실패하고, 폭발에 휘말린 나가이와 연락이 끊기게 된다.
나가이를 찾기 위해 아키야마와 돌아다니다 대아인 특선군 대원들과 합류. 대원들과 함께 대량으로 몰려오는 플러드에서 민간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아키야마와 함께 몸으로 막고 총으로 사격하며 버틴다. 이 후 나가이 케이의 플러드가 사라지고 [3] 사토가 탄 헬리콥터가 이륙했다는 내용의 뉴스와 사토의 헬리콥터 기종을 바탕으로 대아인 특선군 대원은 국외로 나갔을거라 판단해 확보한 아인 수용과 철수 준비. 나카노는 항의하며 사토를 쫓자고 하지만 비현실적이라며 거절 당하고 아키야마도 포기했는지 잘 했다며 위로한다.
정말 이대로 끝인가 고민하다 시모무라 이즈미가 나가이 케이가 사토의 헬리콥터에 붙어 이동했다는 사실을 듣고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늘 실패하는 인생에서 딱 하나 정답이라고 자신할 수 있는게 '나가이를 만나러 갔던 일'이라고 말한다. 그 후 첫 만남 때처럼 평균치 이상으로 솟아오르는 IBM입자를 통해 사토를 쓰러트린 나가이 케이를 발견할 수 있었다.
사태가 종료된 이후 새 신분을 얻어 공사판에서 일하는 중. 떠나는 나가이 케이와 잠깐 만나 대화를 나눈 뒤
애니메이션 오리지널로 사토와의 마지막 결전에서 시모무라 이즈미를 사살하려 할 때 완벽하진 않았지만 IBM을 꺼냈다. 타입은 플레인. 끝에는 토사키 휘하에서 아인 요원으로 활동하게 된 듯 하다.
3. 기타
다른 아인들과 달리 주조연임에도 불과하고 검은 유령(IBM)을 꺼내지 못한다. 검은 유령(IBM)이 등장하지 않은 건 연구소 거주 중인 아인들이나 막 아인이 된 몇 인물 제외하고는 메인 아인들 중에는 유일하다. 죽은 회수가 부족해서라는 가설에 따라 여러 번 죽기 위해 목메달기를 시도하지만 결국 마지막까지 꺼내지 못했다.나가이 케이와는 정반대 성향으로 술에 취해 처음본 사람들과 마시고 떠들만큼 사교적이고 감정적이며 인간이든 아인이든 살생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 대화를 통해 해결하려고 한다. 그래도 보안회사에서 사토 공략 과정에서는 남을 속이기도 하는 등 상황에 따라서 행동한다.[4]
무식하다. 단순히 머리가 나쁘다가 아니라 기본 교육이 부족한 모습을 종종 보인다. 과거사 영향인 듯. 아인을 수배중이라는 말을 듣고는 "마작용어야?"라는 말을 한다던가. 가볍고 낙천적이라 나가이랑 도피 중에도 서서 먹는 소바집에서 큰소리로 나가이! 하고 이름을 불러제낀다거나. 블루칼라라는 케이의 농담[5]도 이해 못하고 나가이의 작전 설명 중 나카노가 "무슨 소리야..."라고 말하자 나가이는 작전 중 희생되는 사람들에 대해 반박하는 걸로 알아들었지만, 사실은 진짜 무슨 소리인지 이해를 못해서 한 말이였다거나, 그 외에 숭배라는 단어를 모르거나 한자를 못 읽어 물어보는 모습이 종종 보이고, 비유도 전혀 이해 못하고 문장 맥락도 종종 이해를 못한다.
다툴 때 나가이 케이는 나카노를 "멍청한 새끼"라고 했다.[6] 나가이 케이가 나카노의 무식한 점을 싫어해서인지 케이의 검은 유령(IBM)에게 종종 죽었다.
토사키 휘하의 SP인 히라사와는 학교라면 나가노는 반의 인기인이고 나가이는 그냥 싫은 녀석일 거라고 말하며 나가노의 사회성을 칭찬했다.
이처럼 머리를 쓰는 일엔 취약하지만, 운동신경이 굉장히 뛰어나고 체력 또한 좋은 편이다. 몸을 쓰는 웬만한 일들은 꽤 거뜬히 해내는 듯. 심지어 사람이 죽을라치니 IBM에게 맨몸으로 덤벼들어 박치기해서 행동을 저지하기도 했다. 다만 기본 상식이 부족하다 뿐 사회적 경험이 있어서 그런가 의외의 곳에서는 제법 머리를 쓴다. 처음 도망칠 때 전선에 몸을 던져 감전사하거나, 나가이 케이가 사토를 붙잡을 적절한 구멍 찾을 때 전신주를 떠올리거나.
의도한 것도 아니고 본인은 모르지만 마지막에 나가이 케이가 사토를 제압하는데 힌트를 제공했다.[7]
첫 죽음은 자택에서 전구를 갈아끼우기 위해 책과 잡지 등으로 만든 지지대를 밟고 섰다가 넘어질 때. 머리부터 떨어져서 신체가 마비된건지 몸이 움직이지 않고 말도 할수가 없어 도움도 구하지 못한채 되살아날 때까지 의식만 유지하고 있었다고 한다. 때문인지 중반에는 죽음을 두려워했다.
과거사도 좋지 못한지 본인 언급에 따르면 부모에게 방치 당하듯 커온 모양이다. 공사판에서 일했고, 면허는 없으나 차 운전은 할 줄 안다. 작중 묘사를 보면 용접도 할 줄 아는 듯. 사격 실력은 보통. 살인을 싫어하기 때문에 실탄 말고 마취총을 주 장비로 소지하고 다닌다.
[1]
우선 독버섯 주먹밥을 먹였고, 리셋해서 정신을 차리자 팔로 목을 졸라 뇌진탕을 유도한다. 그 다음 물로 질식사 시켜 완전히 정신을 잃는다.
[2]
부활하면서 지면에 파묻혀 고정되게 최소 2M 이상의 깊이, 도중에 구부러지지 않은 직선 형태, 팔보다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딱 들어갈 크기의 구멍. 고심한 끝에 나카노가 떠올린 건 전신주였다. 전신주는 속이 비어있고 설치할 때 지면 2.5M 이상 파서 묻는 형식이라 조건에 딱 맞는다.
[3]
사토를 쫓는 과정에서 여러 번 자살한 영향으로 보인다.
[4]
실탄이 아니라 마취총으로 기절 시키는 것 뿐이라 저항이 없었던 것 같다.
[5]
사무직, 즉 머리쓰는 일 담당의
화이트칼라와 반대로 생산직, 몸 쓰는 일 담당이란 뜻이다. 해당 씬 전에 근육 트레이닝 중에 케이가 본인을 화이트 칼라로 칭하며 불평한다. 발음상 코우는 와이셔츠 칼라가 아니라 색깔 이야기하는 걸로 알아듣는다. 나가이의 ibm에 죽어서 옷이 피로 젖은 걸 항의하니 나가이가 '블루컬러는 (더러워지는데) 익숙하잖아'라고 하니 '빨갛잖아!'라고 화낸다.
[6]
나카노는 나가이의 계산적인 면모를 들어 "쓰레기 새끼"라고 답해준다.
[7]
시골에서 벗어날 때 바다를 통해 빠져나갔는데 나카노는 그냥 냅다 뛰어내렸다. 빠지고 나서 나가이가 물에 잘못 빠지면 기절하게 될 수 있다며 여러 사례를 말하는데 이 때 대화가 힌트가 되어 나가이는 사토를 물에 빠트려 기절 시킨다. 나가이는 바보나 할 생각이라고 하기는 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