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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25 16:47:57

나진아

나진아 ( 하연수)
파일:감자별나진아.png
나이 25세
직업 (주)콩콩 사원[1][2]
가족사항 어머니 길선자, 아버지 나세돌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안녕하세요! 왕십리에서 햄버거파는 나진아라고 합니다.
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감자별의 등장인물. 배우 하연수가 연기했다.

길선자의 이다. 맥도날드에서 알바로 일하다가 완구회사인 (주)콩콩에 취직한다. 맥도날드에서 일할 때 부지점장으로 승진할 만큼 굉장히 열심히 일했다. 달동네 철거촌에 살다가 우여곡절 끝에 노수동 일가의 차고로 이주해서 살고 있다. 꽃등심을 먹으면 질병이 급속도로 회복된다...

2. 작중 행적

가난한 집안 사정 때문에 미대에 붙었으나 진학하지 못했고 고졸로 알바만 하면서 붙지도 않을 콩콩에 계속 지원한다. 아버지가 스카이콩콩의 발명자인데 그 유지를 잇고 싶다나.... 어쨋든 결국 기적적으로 인턴사원으로 합격한다. 콩콩 취직 초에는 왕따(은따)를 당했으나 디자인 부서에 정착한 이후로 왕따 바톤은 여진구에게 넘어갔다.

80화에서 결국 콩콩의 정직원이 됐다! 근데 정직원이 됐는데도 정작 본인은 모르고 있다가 알게 됐는데 눈물을 흘리며 좋아한다. 정직원 채용에서 가장 평가가 좋은 진아를 정직원으로 뽑기로 내정하고 노민혁이 진아에게 여러 난관을 겪게 한다.[3] 근데 진아는 정직원이 되기 위해 버거운 업무라도 어떻게든 최선을 다하려고 하는 과정이 눈물겹다. 엄마 길선자인 생일인데도 회사일 때문에 미역국도 못 끓여주고 선자는 힘든 하루를 보낸다.[4] 진아가 정직원이 된 것을 민혁이 알게 되자 진아를 더 기쁘게 해주려고 그런 것으로 보인다.[5][6]

항상 붙어 지내는 노준혁을 좋아하고 있으며 어린애가 된 민혁의 사랑을 받고 있다. 71화에서 드디어 여진구와 서로 좋아한다고 고백을 했다! 그러나 서로 현재 입장 때문에 사귀지는 않기로 했다.[7] 뭐야 이게? 그러다가 83회에 들어서 정말 사귀기로 했다. 근데 그것도 취중에 저질러버린 거라 술이 깬 뒤에는 서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발뺌 중.

민혁이 기억을 완전히 회복하고 나서 진아에게 몇 번이나 고백하려고 했으나 번번이 실패하고, 번번이 준혁 때문에 민혁이 진아에 대한 마음을 접은 것으로 보이나 아직 미련이 남은 듯하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일단 지금까지 묘사된 캐릭터는 완벽하다. 딱히 신세경처럼 뛰어난 재목으로 묘사되지는 않지만 성격도 좋고 성실하며 나름 능력도 있고 열정넘치는 등등.

엄마 길선자는 철이 없는 반면, 나진아는 돈도 열심히 모으고 굉장히 현실적이다. 그러면서 가끔 철없는 행동을 하는 길선자에게 쿠사리를 먹인다. 민혁, 준혁과 딸을 연결하려고 보채는 길선자와는 달리 콩콩의 수뇌부와 굉장히 밀접하게 지내면서도 거기서 떨어지는 떡고물을 줏어먹으려는 생각이 없는 걸 보면 정말 현실적인 듯.

초반에는 어둠에 대한 트라우마 때문에 어두운 길을 굉장히 무서워하는 것으로 나왔다. 참고로 이 어둠 트라우마는 엄마 길선자에 의해 생긴 것으로 밝혀졌다.[8] 초반에만 등장하고 이후로는 안 나오는 듯 했으나[9] 93화에 어둠 트라우마가 또 나왔다.[10] 아예 사라진 설정은 아닌 듯. 하지만 어두운 곳에서 공포에 빠져 이성을 잃으면 헐크처럼 괴력을 발휘한다는 설정은 사라진 걸로 보인다.[11]

극중에서 그림 실력도 좋고 기타 실력도 좋은 것으로 나오며 하연수는 현실에서도 미대 진학을 준비했다. 하연수에게 이 작품은 tvN에서 몬스타로 데뷔한 이후 두 번째로 찍은 작품이다.


[1] 극 초반에는 미소버거 아르바이트생, 후에 인턴으로 취직하였고 극 후반에 정직원으로 전환 [2] 공홈에는 알바왕이라고 나와있다. [3] 마요네즈 버거걸의 일본 출시에 앞서 일본 완구업체와 완구시장에 대해 분석하는 보고서를 맡겼는데, 이미 일본 컨설팅 업체에서 보고서를 받았지만 진아에게 따로 보고서를 올리게 한다. 그런데 문제는 진아는 일본어를 못하는데다가 보고서를 위한 정보를 어디서 찾아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난감한데 모레까지 제출해야 돼 3일 동안 집에도 못 들어갔다. 게다가 민혁이 보고서가 정직원 채용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정직원 채용에 개인적인 친분으로 인한 어떤 favor도 없을 거라고 말한다. 거짓말투성이구만 보고서와는 별개로 정직원 채용을 위해 인턴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하는데, 업무 관련 인터뷰를 마치고 영어 실력을 묻는 질문에서 민혁이 진아에게만 어려운 질문을 한다. 그리고 진아가 제대로 답변을 못하자 영어 실력이 엉망이라고 따끔하게 말한다. 게다가 정직원 채용을 위한 끝말잇기까지... [4] 재활용 때문에 다용도실 청소에, 유정이 친구들을 잔뜩 초대해서 음식 만들어야 하고, 유정의 친구 중 미국 갔던 친구가 다금바리 회를 워낙 좋아해서 새벽에 회 떠오고, 손님이 데려온 아이가 울자 애도 달래야 하고, 또 손님이 떠난 뒤 정리를 다하자 보영네 가족이 놀러와 밥 좀 달라고 한다. 곧 선자가 노씨일가를 다 피떡으로 만들겠다. [5] 진아를 정직원으로 채용하기로 한 후 민혁이 진아의 근무평가표를 보고 잠시 고민하는가 싶더니 의미심장한 웃음을 짓는다. [6] 아니면 제작진 상에서 진아가 정직원이 됐을 때의 감정을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전달하기위해서라는 의견도 있다. 시청자들이 그 동안 잊고 있었던 진아의 애잔함을 떠올리기 위해 그리한 것. 참조. [7] 참조. [8] 길선자가 진아가 세 살 때 외간 남자와 눈이 맞아서 집을 나갔을 때 진아는 어두운 방에서 하루종일 혼자 있었고, 이때 어둠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한다. [9] 이후로 아예 안 나오지는 않고 가끔 나오긴 한다. 예를 들어 진아가 야근을 마치고 집에 가려는데 회사 복도에 불이 꺼져 깜깜하자, 무서워서 달리다가 마주오던 민혁을 보고 기절초풍을 한다던가. [10] 93화에서 준혁과 진아가 탄 엘리베이터가 고장나서 불이 꺼지자 진아가 패닉에 빠져 눈물을 흘리고 괴로워하자 옆에서 준혁이 달래준다. [11] 93화에서 패닉에 빠진 진아를 달래주기 위해 준혁이 이런저런 농담을 한다. 이때 너 어둠 트라우마 때문에 괴력을 발휘한다며 문 좀 부셔봐라고 하지만... 무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