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플헤임 메인 캐릭터 | |||||
듀크워드 | 오스카 | 란세트 | 네로 | 나저러 | 베로니카 |
베릴 | 도미니크 | 올드로즈 | ??? | ??? | ??? |
1. 개요
이름 | 나저러 · 프로마쥬 (Najera · Fromage) |
종족 | 언데드 - 데스나이트 |
성별 | 남 |
연령 | 139세 |
직업 | 대검술사 |
신장 | 192cm (의복 착용) |
생일 | 10월 20일 |
취미 | 무기 손질 |
좋아하는 것 | 흔치 않은 무기 |
싫어하는 것 | 타인의 삶을 제어하려는 사람 |
속성 | 어둠(闇) / 금속(金) |
국적 / 출신지 | 지하 - 본토 |
웨어울프 마을에서 무기점을 운영하는 남자.
언데드가 되어 기사단에서 도망친 뒤 웨어울프 마을에서 긴 시간을 살아온 전 황실 기사단장.
처음엔 듀크의 스카우트 제안을 완강히 거부하나, 란세트의 스승으로서 그를 혼자 지상으로 보낼 수 없어 듀크의 팀에 네 번째 멤버로 합류한다.
2. 특징
《사라진 황실 기사단장》밝은 청록색 머리와 붉은 석양빛 눈.
웨어울프 마을 '달시트' 에서 만나게 된 무기점 주인.
사실 그 정체는 전 황실 기사단장이었다.
사고로 언데드가 되자 기사단에서 도망쳐나와 방황한 끝에 도착한 웨어울프 마을에서 오랜 세월을 웨어울프 행색을 하며 숨어지내왔다.
자신의 실력을 높게 산 듀크워드 · 엘더베리의 스카우트 제안을 처음에는 완강히 거부했지만 과거, 애제자였던 란세트가 팀원의 일부라는 것을 알게 되자 스승으로서 제자만을 홀로 지상으로 보낼 수는 없어 듀크워드의 팀에 네 번째 멤버로 합류하게 된다.
3. 능력
《데스나이트의 무기는 빼앗을 수 없다》언데드 - 데스나이트가 되면서, 물건을 불러올 수 있는 소환 능력을 가지게 되었다.
보통 술사들의 '마력으로 무기나 소환수를 만들어내는' 소환 능력과는 달리 '이미 존재하는 물건을 불러오는' 소환 능력이며, 소환을 해제하면 물건은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가게 된다.
소환하고 있는 도중에는 마력이 계속 소모되며 소환 할 수 있도록 지정각인 가능한 물건의 수는 제한되어 있다.
생물은 지정각인이 불가능하다.
지정각인 된 물건은 원래 있던 자리에서 누군가에게 빼앗기거나 모르는 새에 다른 곳으로 이동되더라도 아무런 문제없이 손안으로 불러올 수 있다.
소환한 상태에서는 실제 물건이 있는 현 위치를 어렴풋이 알 수가 있다.
물건의 형태가 깨지면 소환할 수 없게 되며, 지정각인 가능한 물건의 수가 다시 한 자리 늘게 된다.
스테이터스(Status) | ||
체력 | ■■■■■■■□□□ | A |
근력 | ■■■■■■■■■□ | S |
마력 | ■■■■■■■■□□ | A+ |
민첩성 | ■■■■■□□□□□ | B |
지구력 | ■■■■■□□□□□ | B |
3.1. 소환술
-
지정각인 (Spell Carving)
언제 어디서든 마력만 있다면 편리하게 손안으로 불러올 수 있는 물건을 지정하는 마법. 불러올 수 있는 물건의 수는 술사의 재능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3.2. 검술
-
게일 슬래쉬 (Gale Slash)
마력의 힘을 빌려 날카로운 바람의 검기를 칼날에 더해 공격하는 단거리 마법 물리 공격.
- 게일 엣지
- 길로틴
3.3. 기마구현술
-
이클립스 (Eclipse)
검은 명마를 불러내는 기사단식 기마구현술. 마력이 적은 자들은 주로 공격기기사단식 앞발차기술로 사용하지만 계속 스킬을 유지시킬 수 있을 정도로 많은 마력을 지니고 있다면 이동기로도 사용할 수 있다.
[발동조건] 기사단에서 정식으로 받은 갑옷이 필요.
4. 추가 정보
《검성》기사단장의 자리에 있었던 만큼 실력과 마음이 강한 일면에 매우 유약한 모습도 지니고 있다.
차가운 친부에게 집착하고 그의 애정을 갈망하며 분투하던 젊은 시절이 있었고, 당시 그런 마음의 지주가 되어주던 기사단 부단장 - 케플러 · 로크포르의 죽음에 100년이 넘는 시간이 지난 현재까지도 큰 책임을 느끼고 있다.
듀크워드에게 실력을 검증받고 난 뒤에 [검성]이라는 칭호를 얻었지만 아직까지는 얼떨떨한 듯.
싫은 건 아니다.
왠지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다.
5. 작중 행적
42화 werewolf village dulcet 편에서 첫 등장. 스켈레톤을 찾고있는 듀크에게 "스켈레톤을 찾는 사람들에게 '모르겠다.' 라고 답하는 것" 이 이 마을의 룰이라고 설명하며, 이미 그 스켈레톤은 마을을 떠났다고 일러준다. 듀크가 가게를 나가자 한숨을 쉬며 의미심장한 혼잣말을 내뱉었다.이후 다시 가게에 온 듀크가 아이들이 모두 다 가르쳐주었으니 으름장을 놓자 자신의 정체를 들켜버렸다고 생각해 사색이 되었지만 스켈레톤의 거처에 대해서는 끝까지 모른다고 시치미를 뗐다. 화가 난 듀크가 가게 뒷편의 문을 가리키며 조사하게 해달라고 하자 눈에 띄게 당황하며 그를 막는다. 결국 베릴한테 붙잡혀 꼼짝 못하는 사이 듀크가 창고의 문을 열고 살펴보았지만 안은 평범한 무기창고. 어리둥절해진 듀크가 스켈레톤 검사가 향한 곳을 모르냐는 말에 화를 내며 모른다고 답했다. 듀크가 미안하다며 사과하고 그는 사과했으니 괜찮다는 말을 하며 가게를 나가는 듀크 일행에게 조심해서 가라며 배웅을 해준다. 그러나 나저러에게서 위화감을 느낀 듀크가 꼬리의 행방에 대해 물었고(....) 웨어울프가 아님을 들키고 만다.[1]
스켈레톤 검사에 대한 소문 자체는 잘못 되었지만 듀크일행이 찾고있는건 자신이 맞다고 말한다. 오스카가 스켈레톤이 아니면 무엇이냐는 말에 '데스나이트' 라는 소수종족이라 답한다.[2] 듀크일행이 지상으로 갈 팀이라는 것을 알고있던 그는 전혀 따라갈 마음이 없다고 말하며 게임 자체가 지상의 함정일 확률이 높고 룰 자체가 지하에게 너무 불리해 개죽음을 당할 것이 뻔하다고 일축한다. 게임에서 이겨도 지상이 자멸하지 않을꺼라 확신하고 전쟁은 피할 수 없는것이며 전쟁이 일어나면 웨어울프 마을을 지키고 싶다고 한다. 하지만 듀크의 말에 조금 동요하며 자신도 오랜기간 고민해서 내린 결정이라 지금 당장 결정을 바꾸기엔 시간이 필요하고 또한 무엇을 근거로 지상에게 이길 수 있는지 의문을 표한다. 가지 않겠다 버티고 듀크는 창고에 있는 것들을 모두 부숴버리겠다 협박하자 1대 1로 결투해 자신이 지면 따라가고 듀크네가 진다면 창고도, 본인도 깨끗하게 포기하고 물러나달라는 제안을 한다. 듀크가 제안을 승낙하자 1대 1이라면 자신이 질 리가 없다 생각하며 자신있게 결투에 임한다.
결투 상대인 오스카를 멸치같은 청년이라 부르며 도발하며 결투를 시작하고 초반까진 우세했으나 오스카의 은 공격에 막혀 항복을 선언. 그러나 결투에서 졌음에도 불구하고 따라가지 않겠다 말한다.[3] 그 말을 들은 듀크는 결국 그의 스카웃을 포기하고 늑대들이나 지켜줘라는 말에 고맙다고 말한다. 곧바로 듀크의 다른일행들이 가게에 들어오고 란세트가 랜스를 들이밀며 자신의 이름을 말하자 자신의 이름을 어떻게 아냐며 놀란다. 란세트의 자신을 잊었냐는 말에 만나본적이 없다 말하다 기억을 떠올리며 설마 란세트냐며 경악한다.
어렸을 때 지금은 사라진 도시에서 가장 큰 대저택의 도련님이였다. 그는 가족들에게서 자신들 만큼 뛰어난 인간으로 있을 것을 강요당하며[4] 그게 당연하다 생각하며 살아왔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아니라는걸 알게 되었다. 억지로 하니 결과는 형편없었고 구박받기 일수였으나 배우는 것들 중에서 유일하게 괜찮은 결과가 나오는 것이 검술이였다. 검술을 가르쳐주던 여선생은 다른 교사들과는 달리 자신에게 맞춰 부드럽게 가르쳐 주며 덕분에 그는 검술에 있어서는 또래는 물론 선배들에게도 지지 않을 정도로 강해졌다. 여선생에게 기사단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기사단에 들어가는 것에 동경을 품게 되어서 아버지에게 기사단에 들어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으나 돌아온건 독방 근신과 여선생의 해고였다. 기사단장 정도 되지않는 이상 무엇하나 자랑스러울것 없는 직업이라는 말을 듣고 기사단장까지 되어보이겠다 다짐하며 집을 나와 기사단에 들어갔다.
이후 부단한 노력끝에 기사단장으로 취임하던 날 아버지가 그를 인정하고 당연히 와줄꺼라 믿어 의심치 않았지만 취임식에 와준 사람은 어머니 뿐이였다. 하지만 아버지에게 인정받고자 하는것을 멈출 수 없었고 인정받는것이 자신의 전부가 되어있었다. 그 결과 그는 무리를 해버려 자신의 위태로움을 가장 잘 알고있던 케플러가 자신을 감싸주다 죽어버리고 감염상처도 얻고 말았다. 누구도 자신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감당해야 한다는 것과 죄책감이 들어 자살하려 했지만 이미 언데드화가 진행되어 죽을 수 없어 결국엔 기사단을 도망치고 만다. 그렇게 한참을 도망치다 도착한 곳이 웨어울프 마을이였고 길가에 억지로 눌러앉아 꽤 오랜 기간을 지내다 1차 대전이 일어난다. 잠깐 한눈을 팔면 한 명씩 죽을 상황이라 기사단을 떠올릴 새도 없이 싸웠고 정신을 차려보니 전쟁은 끝나 있었다. 이후 웨어울프들이 마을을 지켜준 그를 일원으로 받아들여 웨어울프 마을에 정착한다.
그의 이야기를 들은 오스카가 란세트와 제대로 이야기하자는 말에 그럴 필요없다며 팀에 참가하기로 결정한다.
듀크와 얘기를 마치고 가게로 들어온 란세트에게 팀에 참가한다는 의사를 밝히고 자신에게 화낼줄 알았던 란세트가 예상외로 쉽게 용서해주자 허탈해하며 웃는다.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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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고 따뜻하고 정의감과 책임감이 강한 반면, 우유부단하고 자책을 많이한다. 같은 구 기사단인 제자 란세트에 비해 느슨하고 허당인 모습이 많다
멍청하진 않다. 여러 주변사람들이 그로부터 도움을 받았고 동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자신은 그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과거의 기억에 매여 스스로를 깎아내리고 멘탈이 약한 모습들을 보이다가, 최근에 란세트에 의해 점차 인식하며 자책과 죄책감 등으로부터 회복하며 더이상 피하지 않고 마주하는 모습을 보임. - 과거 단원들에게 있어서 경이로운 존재였고, 기사단을 자신이 가족이라는 단체를 떠나 다음으로 소속하게 된 단체로 바라보았다.
-
실력으로 말할것 같으면 듀크와 한때 제자였던 현 기사단장을 포함한 지하에서 검으로는 그를 꺾을자가 없다. 기사로서 최강의 실력자.
그런의미에서 그를 스카우트할 수 있게 만든 란세트의 공이 크다 - 처음 스카우트될때 오스카에게 허무하게 져서 강함의 의문을 품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최근화에서 실력테스트로 한 듀크와의 대련에서 듀크를 이긴 2명중 한명이 되어 주가가 급상승했다.[5][6] 지하에서 검으로는 최강일 것이라며 듀크가 검성이라고 불렀다.
- 소니아와는 확실히 연인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전혀 연인이 아니라고 할 수는 없는 관계.
- 안대를 하고 다니는 이유는 눈에 띄는 흉터때문에 외관상 보기 좋지 않기도 하고 본인도 그 상처를 보기 싫어하기 때문.
-
기사단 시절 사복을 보면, 단추가
터지기 직전아슬아슬하다는 오해를 받았었지만, 실은 옷 구김새 때문에 그렇게 보였을 뿐이고 실은 단추가 없는 옷이다. 단추가 있는 옷을 입고 싸우면 무조건 터지는것 확정이라고(...) - 파티에서 제일의 몸매를 자랑하며, 전직 기사답게 어깨깡패다.
- 케이크 중에서는 커피 케이크를 가장 좋아한다. 케플러가 특히나 좋아하던 것이라 자주 먹어서 입에 잘 맞는다고.
- 평소엔 별로 티나지 않지만 가까이서 보면 '이렇게 미남이었나?'하고 놀라서 숨이 막힐 정도의 미남이라고 한다.
- 인간이 쓴 게 맞나 싶을 정도의 인쇄한 듯한 명필. 심지어 손에 완전히 익은 건지 급하게 써도 필체가 무너지지 않는다고 한다.
- 술에 취하면 엄청나게 큰 소리로 웃으며 떠들다가 갑자기 엎어져서 엄청나게 큰 소리로 운다고 한다(...).
- 음식 중에서 좋아하는 것은 육류나 과일.
- 소중한 타인에 관한 일이면 멘탈이 와장창 잘 깨지지만 자기 자신에 관해서는 무적 판정.
- 가끔은 멀쩡히 살아있는 인간이었을 때의 감각을 다시금 느껴보고 싶다고 한다.
-
언데드가 됐지만 식사는 꽤 좋아하는 편이라고 한다. 인간 흉내를 내고 있으면 왠지 모르게 안심이 되기 때문이라고...
왈칵 -
아꼈던
제자들과 다시금 같은 시간을 공유하고 말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은 신에게 감사하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기쁜 일이지만 지금의 모습 뒤에 감춰져 있을 100년의 시간을 생각하면 심장이 난도질당하는 것만 같다고 한다.
왈칵2 -
술에 취해서 일지에다 엉망인 글씨로 '미안하다 케플러'라고 써놓았다.
왈칵3케플러라면 자신이 어떤 선택을 했든 그거면 됐다고 생각해 줬을 테고, 케플러가 그런 사람이었기 때문에 더더욱 케플러에게 죄책감을 느끼는 듯하다. -
인간이었던 때는 먹어도 먹어도 뒤돌아서면 배가 고프곤 했었다고 한다. 그래서 식료품 창고에 숨어들어가 보면 꼬마 란세트와 휘겔이 벌써 자리를 잡고 창고를 털고 있었고(...)
단장이란 놈이거기에 합세해서(...) 창고를 털고 있노라면 뒤에서 다가온 누군가에게 목덜미를 훅 낚아채져서는 깜짝 놀라서 돌아보면 케플러가 무서운 얼굴로 있었다고. 그리고단장이면서 부단장인케플러에게 그 둘과 같이 기합을 받은 듯하다.(...)[7] - 가끔씩 머리 위가 허전하다고 한다.(...)[8]
- 모자란 채로 그때그때 행복을 주는 금전이 좋고 필요 이상으로 쌓아두고 살아봤자 아무런 감흥도 없을 거라고. [9]
- 잠이 들면 몸이 썩어들어가던 기억의 꿈을 꾼다고 한다. 피부 안쪽이 기분 나쁜 녹색으로 서서히 변색되다가 검게 타들어가듯 썩고, 어느 곳 하나 성한 데가 없었으며 눈이 썩던 때에는 며칠간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자연스러운 부패가 아니라 저주로 인해 썩는 것이었기 때문에 다행히 구더기가 끓는 일은 없었다고. 만약 그랬다면 제정신을 유지하기 힘들었을 거라고 한다.
- 노래를 잘 부르는 편이라고 한다.
- 잘 때는 죽은 듯이 잔다고 한다. 자는 걸 그닥 좋아하진 않는다고.
-
초기 설정을 잡을 때 키워드는
- 살이 붙어있는 해골 유령기사
- 첫인상은 느긋한 가게 주인, 정육점 or 무기상점
- 검은색 외눈안대 착용
- 위태로운 아저씨
[1]
나저러 왈 "깜빡했다...(...)" 이 사람아 깜빡할게 따로있지....
[2]
스켈레톤과는 본 모습이 비슷해 자주 오해를 받는다고 한다.
[3]
"내가 자만해서 일어난 일이다. 날 두들겨 패도 돼. 창고에 있는 검도 부숴도 괜찮아. 하지만 내 자존심보다도, 지켜야 할 의무보다도 더 중요한 게 있어. 그러니 부탁이다. 난 그냥······ 여기 남아있게 해 줘."
[4]
사실 가족들 중 누나들도 좋은 짝만 만나고 거만하게 굴었지 별다른 재주는 없었다고 한다. 그저 아버지 보실 때만 열심히 하는 척 했지 안 볼때도 노력하는 나저러를 무시하기 일쑤였다.
[5]
다른 한명은
베로니카.
[6]
거기에 이때 대사를 보면 마지막에 듀크를 벨때를 제외하곤 어느정도 힘조절을 하면서 싸운건데도 듀크가 방어조차 제대로 하지못하고 피하기만 하면서 기회만 엿보는 모습을 보인 것을 보면 작정하고 적을 죽일 기세로 싸우면 어떻게 될지 심히 기대된다.
[7]
"앞으로 취침, 뒤로 취침, 앞으로 취침, 잘못 했습니까 안 했습니까? 잘못인 줄 잘 알고 있는 짓을 왜 했습니까?"
[8]
물론 전쟁 이전에 그런 걸 끼고 다녀야 한다고 했다면 '웃기지도 않는군'이라고 생각했을 테지만 거처를 마련받은 후 처음 그걸 받았을 때는 '정말로 이곳에 있어야 된다'고 인정받은 것 같아 행복했다고. 남들이 보기엔 하찮은 것일지 몰라도 자신에게는 소중한 물건이었다고 한다. 술 마시다가 몇 번 잃어버린 적이 있다.(...)
[9]
이 내용을 일지에 써두었는데, 주의를 기울이지 않은 새
'감흥 엄청날 것 같은데.'
'필요 이상으로 쌓아두고 살고 싶어요.' 라는 코멘트가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