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주인

웹툰의 주인수. 과거 아버지가 왕실의 정원사라 왕실에 자주 머물렀으며 덕분에 리히트와 같이 자랐다. 오랫동안 리히트를 짝사랑해 왔지만 왕족이자 알파인 리히트는 오메가와 결혼하여 왕위를 이어야 하기에 마음을 접고 왕실을 떠났다. 하지만 3년 뒤 여전히 마음을 다 접지 못하고 다시 왕실로 집사라는 신분을 가지고 돌아온다.

웹툰의 주인공. 왕가의 상징인 금발과 연하늘색 눈을 타고 태어난 왕자. 처음에는 사랑스러운 외모로 관심을 받았고 이후 자라면서 왕실의 사업을 이어받기 무섭게 자신의 세를 늘리고 나라 경제를 성공적으로 이끈 주역이라 평가를 받고 있으며 덕분에 국민들에게 막대한 지지를 받고 있다. 거기다 왕실 이래 유난히 강력한 기질을 타고난 알파로 이 때문에 페로몬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해 유년기에는 대부분 왕실에서 숨어 지냈다. 이때 외로울 것을 걱정한 여왕 내외가 리히트의 놀이 상대로 왕실 정원사의 아들 은주인을 붙여주었다. 그때부터 은주인을 마음에 들어 했으며, 어느 날 자신을 떠난 은주인을 보고 다시 돌아왔을 때 다시는 놓치지 않도록 평생 잡아둘 계획을 세운다.

1부 후기에서 작가가 말하길 원래 리히트의 초안은 흑발, 흑안에 차가운 북부대공 이미지였다고 한다. 하지만 내 남자에게는 따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