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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27 19:31:24

나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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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2. 작중 행적
2.1. 규찬과 재혼 전, 후2.2. 아름과 영광의 사이를 알고난 뒤2.3. 규찬과 이별2.4. 아름의 교도소 복역, 그 후2.5. 아름의 결혼 이후
3. 평가

1. 소개

착해져서 돌아온 나은수.

최고의 연인의 등장인물로 하희라가 연기한다.

한아름, 한아정의 엄마. 밤무대 무명 재즈 가수. 예명은 <마돈나>. 젊은 나이에 남편을 잃고, 밤무대부터 행사가수까지 뛰며 두 을 키워낸 의지의 한국인 아줌마. 딸들 뒷바라지만 열심히 하며 가슴 퍽퍽하게 살던 중, 꽃중년 최규찬을 만나 제 2의 미래를 설계하며 달콤한 재혼생활을 꿈꾼다.

2. 작중 행적

2.1. 규찬과 재혼 전, 후

규찬과 재혼하려 하자 아름이 적극적으로 말리는데 아름과 사귀고 있는 선배에 대해 잘 모르면서 욕하고 아름에게 눈 낮다고 큰 상처를 준다. 재혼 이후에 시어머니의 구박을 받고 아름과 영광의 사랑이 좌절될 위기에 처하며 의도치 않게 상처를 주게 되며 극이 진행되면서 규찬에게 전처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복남에게 왜 알고도 모른 척하면서 방관하냐고 따지지만 복남이 적반하장으로 나오자 억울해한다. 36회에서 밝혀진 바로는 규찬과 피말숙의 이혼서류가 처리되지 않고 규찬이 말숙과 법적으로 부부관계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말숙에게 불륜녀라는 독설을 듣자 자신이 끼어들었다고 말숙과 잘해보라고 하며 나가려고 하지만 규찬의 설득으로 참고 있다. 규찬이 과거의 사실을 숨기고 본인은 아무런 사실도 모르고 결혼했으니 본인 입장에서는 당연히 충격이 크고 배신감을 느낄만 하지만 규찬으로 인해 여러가지 사건에 휘말려서 꼬일대로 꼬이고 시어머니에게 내리갈굼을 당하면서도 규찬의 설득으로 겨우 용서하고 참는 걸 보면 충분히 보살이다. 그러나 아름이의 입장은 충분히 생각해보지도 않고 재혼했으니 본의 아니게 아름에게 큰 상처를 주어 아름의 인생을 망쳐버린 셈.

38회에서 말숙이 갑자기 찾아와서는 "영광이아빠, 내가 사준 옷 잘 입고 다니더라.", "규찬씨가 널 만나는 동안 나도 만났었어. 아구찜집에 가서도 물어봐. 규찬씨랑 나랑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데, 하하하 호호호. 하면서~"라며 약올리자 말숙에게 그만좀 하라면서 "규찬씨랑 하와이도 갔다왔다지 그러니? 나하고 규찬씨 떨어뜨리려고 한 결과가 겨우 이모양이니? 여전히 나쁜 머리는 잘돌아가는구나. 학교다닐때도 나보다 공부 못하더니, 공부좀 더해와라 피말숙."이라고 말하고, 말숙이 지금 뭐하자는거냐며 묻자 "그래 넌 조강지처고 난 불륜녀지, 하지만 니곁엔 지금 남편도 없잖아. 지금 나랑 같이 살고있는 사람은 규찬씨야. 이게 바로 법과 현실의 차이야." 라며 "너혼자 외롭게 조강지처해. 그 혼인신고서가 널 평생 지켜줄 것 같니? 그것도 이혼소송 끝나면 휴지쪼가리 되거든."이라며 받아친다. 이에 화가난 말숙이 따귀를 때리자 그보다 더 세게 양쪽을 다 때리는데, 이때 말숙이 "야 -!!!!"라며 소리치자 나가라면서 분노가 점점 치솟는 장면은 그야말로 압권이다. 동영상은 여기로

2.2. 아름과 영광의 사이를 알고난 뒤

그러나 46회에서 말숙에게 핍박당한 아름을 보고 말숙을 찾아가 따졌으나 말숙에게서 아름과 영광이 서로 좋아하는 사이라는 말을 듣고 실신하여 병원에 입원하게 되는데, 충격으로 실어증에 걸리고만다. 47회에서 한아정이 그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와 눈물을 흘리며, 보배를 끌어안고 "엄마. 얼마나 충격이 크셨으면, 이렇게 될까봐 엄마 결혼 전에 사람 갈라놓으려고 그렇게 애를 썼는데, 엄마 얼마나 놀라셨으면 이렇게까지 되시냐고요. 어떡해 우리엄마. 그래도 이제 정신차리셔서 다행이에요."라며 안심하자, 보배는 "그럼 아름이가 결혼하고 싶다던 선배가 영광이였어. 너도 다 알고 있었던거야. 내가 엄마 자격도 없다. 내딸 일들을 어떻게 이렇게 까맣게 몰라. 어떻게 나만 모르고 있을 수 있어."라며 가슴을 치고 링겔을 빼려고하자, 아정이도 "엄마 진정해요. 엄마 잘못 아니야. 엄마가 무슨 죄야. 엄마."라며 오열한다. 아름이도 아정이한테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와 보배의 상황을 보게 되자, 한아름이 "엄마 정말 말 못하는거야. 어떡해 엄마. 미안해 엄마. 내가 잘못했어 엄마." 말을 하며, 눈물을 흘리며 자책하자, 보배가 아름을 위로하고 " 아름아. 엄마는 괜찮아. 미안하다. 엄마가 미안해. 울지마 아가. 엄마가 미안하지 얼마나 마음 고생을 했니. 엄마가 어떻게 딸 걱정을 시켜. 어떻게 딸 인생을 막아. 엄마는 그런 줄도 모르고."라며 가슴을 치자, "엄마 하지마 가슴 아프잖아 하지마 내가 잘못했어 그만해 엄마 잘못없어. 난 괜찮아. 아무 말 안 해도 돼."라고 달래는데, 입모양으로 엄마 탓이라고 하자, "엄마 탓이라고, 그게 왜 엄마 탓이야. 다 탓이야. 한아정}언니 말대로 철없는 사랑 노릇에 빠져 정신 못차리고 헤맨 탓이야. 엄마 탓 아니야. 미안해 엄마."라고 오열한다. 49회에서 아름에게 자장가를 불러주다가 목소리가 돌아왔으며 영광과 이야기를 하면서 영광의 진심을 듣고, 영광과 아름을 결혼시키려 하지만 영광이 아름과 남매로 지내기로 하자 아름을 유학보내려 하며, 영광의 오토바이 사고 후 아름의 마음이 다시 영광을 향했으며 아름과 영광이 언약식을 하자는 말을 듣고 아름을 끌고 나와 아름에게 영광과 결혼하면 세상 사람들에게 손가락질을 받는다고 한다.

2.3. 규찬과 이별

한편 말숙이 영광이 나을 때 까지 규찬에게 붙어살겠다며 집으로 들어오는데 규찬에게 이불을 뒤집어 씌우고 보쌈(?)을 하며 "우리가 산 지 오래 되었는데,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냐! 날 사랑하냐?"라며 규찬을 괴롭히는 모습을 보고 "지금 두 사람 뭐하는 거야?"라고 외쳤고, 규찬에게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어? 이젠 끝났어"라고 말하고 집을 나가 찜질방에서 하루를 보내며, 집으로 돌아와 규찬과 헤어질 것을 선언하고 아정의 집으로 떠나는데, 아정과 병기가 부부싸움 하는 것을 듣게 되며 병기가 불륜을 저지른다는 말을 듣고 병기에게 화를 내며 나가라고 한다.

그러나 박병기는 잘못했단 말은 못할 망정 오히려 아정의 탓으로 돌리니 이를 보고 마음이 답답하다. 결국 사실 확인을 위해 병기의 사무실을 찾아갔다가 병기와 강미의 불륜을 목격하고 “세상에 이렇게 새파랗게 어린 아가씨랑 바람이 난 던 거야. 자네 정말 정신이 어떻게 된 거 아니야. 딱 보니 우리 아름이보다도 훨씬 어려 보이는데. 이봐요? 아가씨, 대체 몇 살이나 됐어요. 아무리 그래도 성인인데 어쩜 이렇게 철이 없냐”성을 낸다. 그리고 강미에게도 "우리 아름이보다 어려 보인다. 아가씨, 왜 그렇게 철이 없냐”고 성을 냈지만 박병기는 “한테 뭐라고 하지 마세요. 장모님. 어쨌든 저 이혼할 겁니다. 이 문제는 아정이와 제 문제니까 장모님은 간섭하지 말아 주십시오”라며 보배에게 망언을 하자 내 딸 문제인데 왜 내가 간섭하면 안되냐고 따진다. 게다가 백강미 역시 살다가 싫어지면 이혼할 수도 있는게 아니냐며 어른이면 어른답게 굴라고 거든다.

이에 강미에게 부모님도 알고 있냐고 묻자 백강미는 자기 부모님도 알고 있다며 아주 당당하게 말하며, 병기와 강미가 함께 나가자 기가 막히며 집으로 돌아와 아정과 부둥켜 안고 운다. 그 후 규찬이 찾아오자 규찬에게 이미 끝난 사이라며 돌아가라고 하는데, 아정이 달려와 새롬이가 실종되었다고 하자 규찬과 함께 새롬이를 찾으러 가는데 규찬이 높은 곳에 있는 새롬을 발견하고 구해주다가 허리를 삐끗하자 등에 파스를 붙여주지만 아름에게는 규찬과 다시 합칠 생각이 없다고 하지만 말숙과 규리의 증언에 의해 규찬의 카페에서 만났다는게 드러났다.

2.4. 아름의 교도소 복역, 그 후

한편 과거 대구섬유의 경리를 통해 흥자가 자신의 통장에 돈을 넣었던 것을 알고 흥자를 찾아가 고맙다고 인사한다. 하지만 아름이 공금횡령죄로 잡혀들어가자 흥자를 찾아가 합의를 요구하지만 흥자는 합의해주지 않았으며 1년후 아름이 출소하여 쇼핑몰을 창업하겠다고 하자 아름을 위해 쇼핑몰의 모델이 되어준다. 그러던 중 말숙과 이혼이 확정된 규찬이 찾아와 재결합할 것을 요청하지만 받아들이지 않는데 한밤중에 전화를 하자 걱정을 해주는데 이를 들은 규리가 복남에게 "새언니를 찾아가 돌아오라고 말하자"라며 설득해 복남과 규리가 자신의 집에 한약을 들고 찾아와 아름이 몸이 많이 상했을테니 먹이라고 하자 마음만 감사히 받겠다며 한약을 받지 않는다.

한편 아름이 운영하는 쇼핑몰에 납품된 옷의 재질이 좋지 않음을 먼저 확인했는데 이후 고객들로부터 환불요청이 들어오며, 설상가상으로 애선이 찾아와서는 화나는 그대로 여과 없이 막말을 쏟아 붓는데 예의를 차리지 않는 애선에게 끝까지 예의를 갖추며 아름이는 어디 내놓아도 부럽지 않다며 "노여움 푸시라"고 말하지만 애선은 그렇게 착한 애가 공금횡령까지 하면서 감옥에 들었냐며 그 엄마에 그 딸이라 그런가 따박따박 말도 잘한다며 화를 내면서 천한 것들이 신분상승이라도 하고 싶었나 본데, 지금 내 말이 가슴에 박히면 당장 따님 그만두게 해라고 쏘아 붙인다. 이런 애선을 향해 "이제 아름이 생각에 완전히 동의한다. 그 댁에 시집보내서 당신들이 누리는 특권의식이 얼마나 잘못된 건지 알려주도록 해야겠다"고 분노한다.

아름에게 흥자가 대구섬유를 망하게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흥자에게 복수하기 위해 강호와 결혼하려는 거냐고 묻지만 아름은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한편 규찬과 함께 쇼핑몰의 옷을 정리하던 중 복남이 규찬에게 전화해 통증을 호소하다 쓰러지자 복남을 찾아가 병간호를 해준다. 한편 아름이 누명을 쓸 적에 아름의 책상에 항공권을 넣어둔 사람이 고흥자의 딸 강세란임을 알고 흥자의 집을 찾아가 흥자와 세란에게 독설을 퍼붓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당당한 기세를 보이는 모녀의 모습에 기가 막히며, 집으로 돌아와 아름에게 강호와 꼭 결혼해야겠냐고 물으며, 말숙이 규찬의 집에 선물을 잔뜩 들고오자 규찬이 못마땅해 하는데 이에 규찬에게 말숙이 쟤 돈쓰는거 좋아한다며 내버려 두라고 한다.

2.5. 아름의 결혼 이후

그리고 말숙이 영광과 강미가 결혼한다고 자랑을 떨고는 강호가 만석의 양자임을 흘리지만 믿지 않으며 상견례날 복남과 규리가 초대받지 않음에도 참석해서는 민폐를 끼치자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만, 여기까지 오게 돼서 잘 부탁합니다”면서 “앞으로 잘 부탁하겠다”라고 말하며 분위기 전환을 시도하며, 상견례가 끝난 후 애선이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의 예단을 준비하라고 하는데 강호가 예단비용을 마련하겠다며 카드를 내밀지만 받지 않는다. 그리고 애선이 7천만원 짜리 모피코트를 사게 하여 갈취해가자 아름과 아정이 흥자를 찾아가 손해배상을 청구받아 예단 비용을 마련해준다.

한편 복남으로부터 규리의 결혼을 도맡아 달라는 요청을 받는데 말숙이 강미와 함께 들어와서는 강미가 자신의 며느리 될 여자라고 소개하자 기가 막히며, 아름에게 줄 도시락을 가지고 아름에게 가던 중 흥자가 아정과 함께 사무실로 가는 모습을 보고 따라갔다가 아정이 흥자가 한민성을 죽였다는 말을 듣고 분노하지만 아정이 말려 집으로 돌아와서는 이제부터는 엄마가 복수하겠다고 다짐하고는 고흥자부티크 앞에서 1인 시위를 한다. 장폴이 어렸을때 헤어진 가족을 찾기 위해 TV 프로그램에 나왔을때 TV에 나온 장폴을 보며 매우 뜬금없이자기도 어렸을때 잃어버린 연년생 오빠가 있었다는 말을 한다.

3. 평가

작중 이 드라마에서 몇 안 되는 정상적인 인물로, 초반에는 아름과 영광과 사이를 모르고 상처를 주었으나 사이를 알고 난 뒤 영광과 아름의 의견을 충분히 존중해주고 결혼을 적극 지지해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시어머니의 구박과 피말숙의 괴롭힘에도 불구하고 규찬의 설득으로 그동안 참아온 걸 보면 충분히 보살이며 주변 사람들로 인해 별별 일에 휘말리게 되어 온갖 고생은 다한다. 아름이 영광과 헤어지고 강호와 결혼을 하겠다고 밝히자 구애선이 반대하는데 이 때 구애선에게 찾아가서 "당신들이 누리는 특권의식이 얼마나 잘못 됐는지 보여주겠다"라고 맞받아칠 정도로 강단있는 인물이다.

그리고 정황상 장폴의 친동생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