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한국의 4컷 만화로 시사 만화가 이홍우 작가가 그렸던 만화이다.1980년 11월 12일 동아일보에 처음으로 연재하여 2005년 1월 1일부터 종합면에서 연재되었다가 이홍우 작가가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하면서[1] 2007년 12월 18일[2] 자로 연재가 종료되었다.
고바우 영감과 함께 한국 정치와 사회를 풍자하고 비판하는 시사만화로 주인공인 나대로 선생을 통해서 정치, 경제, 사회, 국제정세 등을 풍자하거나 비판하는 내용이 나오기도 하였다. 독자들 사이에서는 재밌다거나 답답함을 날려주었던 만화로 평가되어왔다. 하지만 2000년대 중반부터 작가가 보수적인 정치성향으로 변하면서 노골적인 친 한나라당 성향으로 쏠렸고, 연재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재미가 떨어져 되려 더 답답해졌다. 이를테면 방송국에서 한나라당을 비난하면 나대로 선생이 방송국이 미쳤다고 말하는 수준으로 끝난다든지...
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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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대로 선생
이 만화의 주인공이자 대략 40~50대로 추정되는 중년 남성. 한국 정치와 사회에 대해서 풍자적이면서도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으며 작중에서 보면 역대 대통령들이나 정치인, 경제인들과도 만났던 편이었다. 시위나 불온행위를 싫어하며 보수적인 성격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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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대로 부인
나대로 선생의 부인으로 남녀평등을 주장하고 있는 듯하기 때문에 사실상 남녀차별에 대해서 비판적인 시각을 가진 여성. 남편인 나대로에게 커피를 주거나 신문을 갖다주기도 한다. 가끔씩 부부관계가 악화될때 마다 이혼서류나 휴전 서류[3]를 던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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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대로의 친구
나대로 선생의 직장동료이자 친구이며 나대로와 대화하며 가끔식 사회와 정치권을 향해 화두를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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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집 할아범
나대로가 가끔씩 찾아가는 점집의 역술 노인으로 한국 정치사회에 독설과 일침을 퍼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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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으신 분 : "당국"에서 일하는 안경에 졸린 눈에 콧수염, 대머리에 머리카락 3개가 있다. 항상 이상한 이야기를 하고 자신의 책임을 뒤로 회피하는 듯이 얘기해 나대로를 화나게 한다.
근데 80년대부터 00년대까지 항상 같은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