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특정한 주제나 이야기에 대해 강한 애정을 표현할 때 쓰이는 인터넷 밈이다.2. 원본
원본은 2014년 6월 19일에 카카오페이지에서 스노우캣이 그린 웹툰 옹동스의 11화이다. 링크사람이 죽으면 먼저 가 있던 반려동물이 마중나온다는 얘기가 있다.
나는 이 이야기를 무척 좋아한다.
본래는 아끼던 반려동물이 먼저 떠나고 그 주인도 훗날 세상을 떠나는 날이 왔을 때 먼저 세상을 떠난 반려동물이 맞이하러 온다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좋아한다는 내용이다. 나는 이 이야기를 무척 좋아한다.
3. 밈화
문제는 여기에 "사람"과 "반려동물" 대신 다른 단어를 넣거나 웬수가 반겨주는 문구들이 컬트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혹은 첫 문장을 생략하고 뜬금없이 "나는 이 이야기를 무척 좋아한다"로 마무리하는 변형도 보이고 있다.원본의 컷 자체는 연재 직후 이미 조금씩 퍼져나간 것으로 보이고, 합성이 시작된 것은 검색이 어려우나 아무리 늦게 잡아도 2021년이다.[1] 이후 2023년 8월 이 밈이 유행한 적이 있었다. 인터넷 방송 등에서도 종종 사용되는데 주로 스트리머를 놀리는 용도로 사용된다.[2]
2024년 전북 현대 모터스가 7년만에 전설매치에서 패배하거나 창단 최초로 하위스플릿에 가는 등 최악의 부진을 보이며 창단 최초 강등 위기에 몰리자 타 팀 팬들이 "전북이 강등되면, 먼저 가 있던 수원( 바로 전 시즌에 강등을 먹었다)이 마중나온다는 이야기가 있다. 나는 이 이야기를 무척 좋아한다"며 전북을 조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