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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2 00:26:15

나기 엘스카

창공의 용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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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공의 용기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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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성 일러
창공의 용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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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공의 용기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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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기라고 해! 노, 높은 곳은 서툴러."
신입 용 사냥꾼 → 우상에게 가까이 가고 싶은 소녀

1. 소개2. 인게임 성능/평가3. 이벤트 스토리
3.1. 창공의 용기사3.2. 나기의 신입 드래그너 분투기3.3. 창공의 용기사 2
4. 개인 스토리
4.1. 창공의 용기사4.2. 창공의 용기사 2
5. 기타

1. 소개

남자 용 사냥꾼에게 구출된 소녀. 누군가를 상처 입히지 못한다.
창공의 용기사

담당 성우는 센본기 사야카

나기가 등장한 가챠와 이벤트가 여러 모로 드래곤라이더에 비중을 초점에 맞추다보니 같이 등장한 드래곤라이더 시엘라에 밀려 워리어인 나기의 취급은 찬밥신세 그 자체인 상황이다. 성능도 설계 미스로 문제가 많지만 특히 창공의 용기사 스토리 본편에서는 드래곤라이더 개편 기념이지만 어쨌든 2인 교체로 만들어야 하니까 어거지로 끼워 맞춰 넣은게 아닌가 싶다는 평까지 있다. 그나마 후에 나온 드래그너 분투기 퀘스트는 나름 나기에 초점을 맞추긴 했다만... 그런데 이건 아무래도 후일담 격으로 만든 스토리다보니 풀보이스가 지원되지 않았다.

2. 인게임 성능/평가

해당 문서 참조. 1편은 워리어, 2편은 드래곤 라이더로 나왔다.

3. 이벤트 스토리

3.1. 창공의 용기사

교체한정치고는 심한 푸대접을 받은 스토리

질베르에게서 바르테리오스의 뿔을 훔치라는 임무를 받고 용의 나라로 잠입하는데, 첫 임무라서 너무 긴장하다가 용의 나라 기사에게 걸려서 신입 드래그너라고 거짓말을 한다. 곧바로 게오루그에게 끌려가고, 신입 받는다는 말은 못 들었지만, 얼마전 용사냥꾼에게 당해서 가슴에 상처를 입은 용이 나기에게 관심[1]을 보이는 것을 보고 나기를 받아들이기로 한다. 게오루그와 기사가 가자 나기는 곧바로 용을 뿌리치고 왕성에 숨어들어 뿔을 찾지만 찾지못해서 해메다가 보각의 방을 향해 가는 엑셀리아와 시엘라를 쫓아서 도착하지만 그곳에는 질베르가 있었고, 시엘라와 프레이야를 죽이라는 질베르의 말을 듣고 대치하나 차마 남을 다치게 하는 행위를 할 수 없어 주저하다가 그만 주저앉아버리고 만다. 그 모습을 본 질베르는 충격적이게도 나기에게 어차피 용 한마리도 못죽이는 너는 처음부터 쓰고 버릴 장기말에 불과했다는 진실을 밝히고는 나기에게 내 대신 저녀석들을 막아줄 고기방패로는 그만이겠다는 폭언을 날리며 대놓고 주인공 일행에게 이놈은 죽이든 버리든 니들 맘대로 하라며 내팽개친 뒤 직접 바르테리오스의 뿔을 챙겨서 '의뢰인'에게 받은 어둠의 힘으로 오염시켜 용의 산으로 가고, 질베르를 막으려는 시엘라가 프레이야와 함께 나기를 데리고 용의 산으로 간다.

이후 질베르가 오염된 바르테리오스의 뿔로 파프니르를 깨우고, 시엘라와 프레이야가 파프니르에게 맞서 싸우는 도중 파프니르의 브레스가 나기에게 직격하려는 찰나 가슴에 상처입은 용이 나기를 구한다. 나기는 그 모습을 보고 결국 용사냥꾼을 그만두기로 결심하고 시엘라와 프레이야의 각성에 질베르가 방심한 틈을 타서 바르테리오스의 뿔을 탈환하는데 성공한다. 뿔에 깃든 어둠은 아이리스가 정화하고 파프니르는 시엘라와 프레이야에 의해 다시 봉인된다.

파프니르가 제압된후에 나기는 의뢰 실패로 잠적하러 도망치던 질베르에게 작별 인사를 하러가고, 질베르는 그런 나기에게 그래도 그간 보아왔던 정[2]으로 그런식으로 나약하게 살면 아무것도 지킬 수 없을 거라는 나름대로의 충고를 해주고 떠난다. 이후 때마침 게오루그로부터 용의 나라의 드래그너의 기사단장이 되어달라는 끈질긴 부탁에 도망치는 시엘라에게 이끌려 날아가면서 끝. 고소공포증이 있다고 말하니깐 시엘라는 미안하지만 드래그너는 원래 나는게 일이 아니냐고 하고, 프레이야는 시엘라 외의 인간을 태우는건 별로긴 하지만 무서워하는 나기의 모습은 재미있으니 상관 없다면서 마무리한다.

3.2. 나기의 신입 드래그너 분투기

이벤트 스토리의 후일담인 드래그너 분투기 퀘스트 스토리에서는 주역으로 나온다. 드래그너 훈련에 앞서 모니카[3]가 나기에게 적응이 잘 되는지를 묻고 용의 나라 사람들의 용과 함께 살아가며 따뜻함, 자비, 우정을 중요 시하는 신념을 말해준 뒤, 기사단 본부에 첫 교관이 기다리고 있을테니 가보라고 한다.

나기가 본부에 도착해보니 그 곳에는 세르쥬[4]가 있었으며 곧바로 연습장에서 나기의 싸움 실력을 확인하기 위해 실전 형식으로 자신과 싸워야 한다는 훈련 내용을 설명한 뒤 훈련에 돌입한다. 세르쥬에 공격에 나기가 당하고만 있는 모습을 보이자 세르쥬가 남에게 상처 입히기 싫다는 생각을 하냐고 묻고 실전에서 적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두 번 이상의 기회란 건 없다, 실패하면 너도 용도 함께 당할 뿐이다 등의 충고를 하며 다시 공격을 행한다. 이에 나기가 마음을 다시금 바로 잡고 세르쥬의 공격에 맞선다. 그러다가 세르쥬의 무기가 튕겨나가자 세르쥬는 나기의 실력을 인정하고 자신과의 훈련은 일단 이걸로 끝이라고 한 뒤, 지금처럼 강한 마음으로 맞서라고 말하고 야외 훈련장으로 가라고 지시한다.

나기가 도착해보니 게오루그와 카구츠치, 그리고 앞으로 자신의 파트너가 될 가슴에 상처 입은 용이 있었다. 카구츠치가 나기를 탐탁지 않게 여기는 태도를 보이자 게오루그는 나기가 가능성이 보인다고 말한 뒤, 나기에게 가슴에 상처 입은 용과 함께 넓은 훈련장을 무작정 뛰어야 한다는 훈련 내용을 설명한다. 나기의 파트너가 될 용은 아직 체력이 약해서 그걸 단련시켜야 한다는 내용이다. 나기는 그럭저럭 잘 달리지만, 용이 순식간에 체력의 한계를 드러내고 나기가 용을 재촉한 끝에 용은 다시 달리기 시작한다. 이를 본 카구츠치가 미숙하지만 그래도 근성은 있다며 약간 인정은 한다. 달리기 훈련이 끝나고 게오루그는 잘 뛰었지만 지금보다 배로 뛸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 뒤, 마지막은 용을 데리고 하루의 끝에 드래그너가 꼭 해야 할 일이 있다며 엑셀리아가 그걸 가르쳐줄 테니 가보라고 한다.

엑셀리아가 가르치는 건 다름아닌 용의 청결함 유지. 또한 용을 꼭 안아보라고 하며 친근감을 쌓는 것도 강조한다. 그렇게 모든 일과가 끝난 뒤에, 나기는 용과 함께 바다로 산책을 간다. 그 때, 갑자기 나기의 앞에 시엘라와 프레이야가 나타난다. 나기가 고향으로 간 게 아니었냐고 묻자 시엘라는 당분간 여행을 계속하기로 했고[5] 드래그너 훈련은 어떻게 되는지 나기에게 묻는다. 나기는 엄청 불안하지만 한편으로는 그 이상으로 설레며 자신의 새로운 인생에 대한 기대감이 있어서 아무리 괴로워도 똑바로 앞을 보고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한다. 프레이야는 나기의 용에게 힘든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기대라고 한다. 그러자 나기가 용을 보고 아스타라는 이름으로 부른다. 나기의 말로는 죽은 남동생의 이름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남동생 같은 존재인 용에게 그런 이름을 붙인 것. 이후 시엘라는 나기와 다음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한 뒤 게오루그한테 들키기 전에 가봐야겠다고 하는데 바로 그 때, 게오루그가 나기를 찾으면서 나타난다. 시엘라를 본 게오루그가 용의 나라 기사단장 취임을 다시 생각해 본 것이냐고 묻자 시엘라는 급히 해산을 외치고 프레이야와 함께 튄다. 이를 본 게오루그가 가버렸다면서 잠시 멍하니 있자 나기가 그에게 자신을 받아들인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를 표하고 게오루그는 모두 너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면서 신입 드래그너를 위한 환영회를 준비했으니 가자는 말과 함께 스토리가 끝이 난다.

3.3. 창공의 용기사 2

비중이 사실상 공기였던 1편과는 다르게 주역으로 올라왔다!!

4. 개인 스토리

4.1. 창공의 용기사

이벤트 스토리인 창공의 용기사 스토리 이후에 비행섬에 온 이야기로 처음에는 캐트라와 같이 고소공포증 극복 훈련을 한다. 비행섬 절벽 끝에 더 많이 다가가는 훈련을 하는데 나기는 떨어지지 않도록 로프를 매달았고 고소공포증이 없는 캐트라는 그냥 가다가 바람에 휩쓸려 떨어질 찰나 나기가 붙잡아서 구사일생한다. 물론 절벽 끝에 다가서서 나기는 겁먹고 움직이지 못하고, 결국 주인공이 구해준다.

그 다음은 주인공 일행과 함께 마물 퇴치를 하러가는데, 가던 도중 길을 잃어버리고 혼자서 마물들과 맞닥뜨리게 된다. 원래대로면 퇴치를 해야하지만 여린 마음에 그저 공격을 피하는 식의 대응을 하고, 오히려 공격을 하던 마물들이 지쳐나가 떨어진다. 몇몇 마물은 나기를 따르기까지... 어찌되었든 마물들을 되돌려 보내고 주점에서 과거 이야기[6]를 하다가 수련하러 나왔을때, 마을의 어린아이가 마물들을 피해 도망쳐온다. 나기는 마물에게 침공받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돌아오지만, 여전히 마물을 해치는 것은 꺼리다가 마물들이 어린아이를 습격하려고 하고, 아이를 지키기 위해 마물을 쓰러뜨리는 것에 성공한다. 그렇게 마음가짐을 다잡은 나기에게 아이가 접근해서 비밀장소에 데려오고, 꽃이 핀 벌판에서 자기처럼 되고 싶다는 아이를 격려하는 것으로 끝이 난다.

4.2. 창공의 용기사 2

5. 기타

그래도 일단 지지층이 있을 법한 준수한 외관(트윈테일에 고딕, 검은 팬티스타킹)과 나름대로 잘 만들어진 캐릭터성(연약한 마음에 고소공포증이 있고 그것을 극복하려 하는 모습)을 보고 매력을 느꼈다며 호평하는 유저도 어느 정도 있다. 같이 나온 시엘라도 두 번 리메이크가 될 때서야 겨우 생긴 개인 항목이 나기는 출시 초중반에 생겼다는 점에서 나기 역시 인기(?)가 적지 않음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나기가 주역으로 나오는 드래그너 분투기 퀘스트의 스토리가 리메이크(드래곤 라이더) 떡밥으로서의 인상을 강하게 남긴지라 나기에게 호감을 가진 유저들에게 기대감을 심어줬고, 창공의 용기사 2에서 드디어 드래곤 라이더로 리메이크 되었다. 참고로 워리어 버전에선 나기의 파트너용인 아스카는 모습이 단 한번도 안나왔다. 스토리에서 확 정도는 아니지만 그럭저럭 드문드문 비중은 있는 편인데 그냥 투명으로 처리한건 다소 의문. 역시 푸대접 끝판왕이다...


[1] 사실 그 용을 습격한 당사자가 바로 나기이다. 정확히는 단원들과 함께 습격했는데 질베르가 나기에게 용을 처리하라고 맡겼지만 나기는 죽인 척만 하고 보내주었다. 문제는 질베르는 다 알고 있었던 것. [2] 나기는 본디 사룡에게 가족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걸 질베르가 거둬서 키웠었다. [3] 16차 포스타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 적이 있는 드래곤라이더 캐릭터다. [4] 13차 포스타와 2016년 여름 가챠에서 각각 드래곤라이더와 랜서로 나온 적이 있는 캐릭터다. [5] 이 부분은 시엘라의 개인 스토리에서 이어지는 내용이다. 즉 이벤트 스토리 → 시엘라 개인 스토리 → 신입 분투기 스토리 순. [6] 고향이 드래곤에게 습격당해 가족들을 잃고 나기마저 죽을 뻔하다가 용사냥꾼의 손에 의해 구해지고 강해지기 위해 수련을 해온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