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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7 13:57:01

꿈(소향)

1. 개요2. 가사3. 곡 분석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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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7년 9월 12일에 발매된 POS 4집 앨범 Dream의 수록곡.

2. 가사

[ 가사 보기 ]
가슴이 벅차 솟아오르네
내 모습 상상하게 될 때면

예전엔 미처 알지 못했네
내가 얼마큼 아름다울지
내가 얼마큼 자랑스럴지

내가 희망이 되는 꿈을 꿔
내가 소망이 되는 꿈을 꿔
언젠가 날아오르게 될 그날 위해
난 결코 포기하지 않아

내가 잃고 싶지 않은 것들
그 꿈만 잃지 않게 되길 난 기도해

언젠가 찬란하게 옷 입게 될 그날
기대해

꿈을 꿨었지 어린 시절 날
어느 때까지 해맑아지게

하늘을 품은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클 수 있도록

기도 했었지
꿈을 꿨었지

내가 희망이 되는 꿈을 꿔
내가 소망이 되는 꿈을 꿔

언젠가 날아오르게 될 그날 위해
난 결코 포기하지 않아

내가 잃고 싶지 않은 것들
그 꿈만 잃지 않게 되길 난 기도해

언젠가 찬란하게 옷 입게 될 그날
기대해

(내가 희망이 되는 꿈을 꿔)

내가 소망이 되는 꿈을 꿔
언젠가 날아오르게 될 그날 위해
난 결코

영원히 지지 않는 꽃처럼
힘차게 날아오를 새처럼
어둔 세상을 넘어서

난 가리라
실망치 않으리라
꿈꾸리라

I'll be with you forever more
(I'll be with you)
forever more

3. 곡 분석


남녀 통틀어 대한민국 최악의 헬곡이자 세계 모든 곡 통틀어서도 난이도로 손에 꼽을 정도의 괴악한 헬곡.[1] 부르는 순간, 영원히 깨지 못할 꿈을 꾸게 될 수도 있다.

어느 정도냐면 남성은 당연히 부를 수 없고, 여성 조차 손도 못대는 곡이다. 일단 초반부터 여성 헬곡 수준의 진행이 시작된다.

그런데 곡의 중반부터 무려 5키[2]가 올라가면서, 2분 동안 전주, 간주도 없이 평균음 3옥타브 파~솔(F5~G5)을 숨 쉴 틈도 없이 계속 내야 한다. 앞에서 말했듯 쉬지도 않고 2분 동안 말이다.

참고로 Tears의 최고음이 바로 3옥타브 솔(G5)이다. 그런데 이거로는 부족했는지 마지막에는 진성으로 3옥타브 라#(A#5)을 내지르고 피날레로는 가성도 아닌 두성으로 4옥타브 레(D6)를 찍는다.[3]

종합적으로는 3옥타브 이상의 음이 무려 251개라는 괴악한 수준의 고음 빈도+쉴 틈이 전혀 없는 호흡 지옥+발라드 특성 상 지르지 못함+성구 전환 및 음 꺾기, 소울풀 발성 등 다채로운 스킬+잡기 힘든 박자 및 음이 합쳐진 환장할 수준의 헬곡으로 수준급의 일반인은 커녕 기성 실력파 여성 가수조차 도전 엄두를 못 내는 국내 최악의 헬곡이다. 하물며 남성들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4]

더 문제는 라이브인데 라이브에서는 진성으로 4옥타브 도#(C#6)을 찍는다. 물론 꺾는 애드리브긴 하지만 애당초 여성이 진성으로 4옥타브를 찍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4. 기타

소향의 노래 중에는 '나 그대와'라는 노래도 있는데, 이 노래도 꿈 못지 않은 엄청난 난이도를 자랑한다.

[1] 다만 이 노래는 어려운 걸 뛰어넘어서 고문, 혹은 그 이상 급이기 때문에 난이도 순위에는 포함하지 않는다. 말이 필요 없는 난이도. [2] 한 번에 올라가는 것은 아니고 2키, 3키 나눠서 올라간다. [3] 이는 밤의 여왕 아리아의 최고음이자 그 유명한 하이F인 4옥타브 파(F6) 보다 두 음 밖에 낮지 않은 것이다. [4] 심지어 상술했듯이 세계 모든 곡들을 둘러봐도 Emotions, 밤의 여왕의 아리아, 제 4원소같은 괴악한 곡에도 전혀 꿇리지 않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