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등장생물. カラス.
CV: 오노 다이스케[1]
만화책 5권, 애니메이션 17화에서 박사가 잡아온 까마귀. 까마귀라고는 하나, 우리가 아는 까마귀와는 매우 동떨어진 기이한 생김새를 하고 있다. 작중에 나오는 다른 까마귀하고도 생김새가 전혀 다르다. [2]
사카모토의 스카프를 쓰고 하루 동안 박사 일행과 생활한다. 항상 어른 대접을 받으려 하고 박사나 나노에게 반말을 하는 사카모토와 달리 언제나 경어를 사용하고 예의바르다. 닥돌로 모기를 잡는 특기가 있는데, 얼마나 강력한지 벽에 구멍이 날 정도. 스카프를 돌려주기로 했으나 마지막에 "SEE YOU AGAIN!!!!"을 외치며 스카프는 그대로 쓴 채 광속으로 날아가 버린다. 그 후로 스카프는 계속 쓰고 다닌다.
이후 박사에게 스카프를 돌려주려 돌아온 적이 있으나, 돌려주지 못했다. 에피소드 구성상 사카모토는 조연, 까마귀는 주연이 되므로 까마귀가 나오는 에피소드에서 사카모토의 취급은 그저 별 볼일 없다.
후에 나카무라 선생이 시노노메 나노를 잡기 위해 파놓은 함정을 확인하려고 가는 길에 미나카미 마이와 다른 까마귀들과 함께 있었다.
항상 격식을 차리고 스카프도 스스로 돌려주겠다는 등 성격 자체는 예의가 바르고 착한 편이지만, 과자를 떨궈 우는 박사 앞에 찾아와 떨어진 과자를 전부 주워먹고 우는 이유를 물어보거나, 스카프를 돌려주겠답시고 본인이 까먹어 먹튀한다던지 항상 악의없이 피해를 끼치게 된다.
만화책 10권에서 까마귀가 아니라 신종이라는 게 밝혀졌다. 삼각깔때기나 셔틀콕처럼 생긴 건 다 이유가 있던 셈.[3]
[1]
대놓고 노린 캐스팅. 해당 성우는 까마귀와 관련된 캐릭터를 두 번 정도 맡은 경력이 있다. 자세한 것은
쿠니사키 유키토와
세바스찬 미카엘리스를 참고할 것. 게다가 러키채널에서 시라이시 미노루의 출연을 어느정도 빼앗는 위치까지 같다. 그런데 여성 성우가 더 잘 어울린다는 평도 있다.
[2]
일상 만화를 포함한
아라이 케이이치의 만화에는 작가 특유의 미니멀화된 물체들이 많이 등장한다.
[3]
이 종을
아이오이 유코가 학계에 등록했는데, 등록 명칭은 버티컬 몬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