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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8 10:32:19

김헌곤/선수 경력/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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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곤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9년 2020년 2021년
1. 시즌 전2. 페넌트레이스
2.1. 5월2.2. 6월2.3. 7월2.4. 8월2.5. 9월
3. 총평

1. 시즌 전

허삼영 감독이 구자욱과 김헌곤의 포지션을 변경할 것이라 이야기했고, 실제로 연습경기 동안 우익수로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연습경기에서 계속 4번 타자로 나오고 있다. 엘지와의 연습경기 동안에는 우익수, 1번타자로 나오고 있다.

2. 페넌트레이스

2.1. 5월

5월 9일까지 타율 .133으로 부진하고 있다.

5월 12일에 1번타자로 출장, 4타수 0안타 (2루타는 실책 기록)로 타율이 .105까지 하락했다..

5월 13일에도 1번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로 타율이 0.087로 떨어졌다. wRC+는 4.7로 처참하다 [1] WAR이 아니다.
14일엔 6번으로 출전, 3타수 2안타 로 0할 탈출을 성공했다.

5월 28일 기준 타출장 .216/.355/.235, OPS .590 의 성적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비교적 타율과 출루율은 많이 올랐지만, 12개의 안타 중 11개가 단타로 처참한 장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5월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1 63 14 2 0 0 4 7 11 4 1 2 .222 .347 .254 .601

2.2. 6월

6월 5일 2타수 0안타 1삼진으로 .194/.318/.222, OPS .540 의 처참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주목할 부분은 선구안인데, 볼넷 12개, 삼진 6개, BB/K 2.0 로 처참한 타격 성적에 비해 좋은 선구안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타격이 좋지 않은건 어쩔 수 없었는지 결국 2군에서 좋은 타격감을 보이던 박해민과 자리를 바꿔서 2군으로 갔다.

1군 복귀전인 6월 20일 기아 타이거즈와의 2차전에서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하여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6월 21일 기아 타이거즈와의 3차전에서 9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하여 5타수 1안타 1타점 1병살을 기록했다.

6월 23일 한화 이글스와의 1차전에서 9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하여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김헌곤의 대타로 나온 박해민이 적시타를 기록했다. 경기 기록은 2타수 무안타.

6월 24일 한화 이글스와의 2차전에서 6회 말 이성곤의 대타로 출장하여 두 타석 모두 삼진 2개를 당하는 두 경기 연속으로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경기 기록은 2타수 무안타 2삼진.

6월 25일 한화 이글스와의 3차전에서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하여 2루타 두개를 기록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팀이 패배하여 빛이 바랬다. 타율도 .200으로 끌어올렸다. 경기 기록은 5타수 2안타 1삼진.

6월 26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1차전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하여 4타수 1안타 1득점 1사구를 기록했다.

6월 27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2차전에서 7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하여 적시타를 포함한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기록은 3타수 2안타 1타점 1삼진.

2.3. 7월

7월3일 부상으로 인해 재활군으로 내려가 있다.올 시즌 2번째 부상이며, 복귀한다 해도 주전을 차지할지도 미지수다. 2군에서 올라온 이성곤 박승규가 괜찮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고 수비도 무난하게 해주고 있기 때문.

김헌곤과의 성적을 비교하면 이성곤은 0.333 30안타 5홈런 14타점, 박승규는 0.257 29안타 1홈런 8타점 4도루, 본인은 0.215 23안타 무홈런 14타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장타율이 0.252에 장타가 단 2개다. 이런식으로 지속되면 송준석과 경쟁해야하는 처지가 된다.

7월 31일 퓨처스리그 3번타자로 출전하여 3타수 무안타 1사사구를 기록했다.

2.4. 8월

8월 7일 양우현이 말소되고 1군에 올라왔다. 이날 두산전 경기에 대타로 들어왔으나 2타수 무안타에 9회초 공격에서 2사 1루 땅볼을 쳐 아웃되면서 삼성이 졌다.

8월 11일 두산전에서 4타수 2안타로 박해민, 강민호와 함께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8월 12일 두산전에서 5타수 4안타로 미친활약을 했지만 팀은 끝내 졌다. 김헌곤이 2군에 갔다온 뒤 잘하고 있다.

2.5. 9월

9월 3일 두산과 홈 2연전 중 첫 경기 8대 1로 지고 있는 상황에 4회말 공격 전 조동찬 코치가(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었는지) 타자들과 단체미팅을 가진 후 이원석과 강민호의 안타로 1사 1,2루에 들어선 김헌곤이 이승진과 긴 승부 끝에 가라앉는 슬라이더를 받아쳐 그대로 담장을 넘겼다.(어려운 공이었는데 이걸 받아쳐?)사실상 역전의 발판을 마련해 주었다. 이후로 팀은 우여곡절 끝에 11대 10으로 대역전승을 한다. 이날 김헌곤은 4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을 기록했으나 경기 막판 승패를 알 수 없는 극적인 상황에 구자욱의 안타가 워낙 컸던지라 묻힌 감이 있다.

9월 6일 기준 0.262에 타율을 기록하며 하위타선에서 꾸준히 안타를 생산해내고 있으며 타격감이 상당히 올라온 상황이다.

3. 총평

9월 중순 이후로는 공수에서 그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김동엽이 미친 타격감을 과시하면서 수비의 단점마저 상쇄시켜버리는 타격감으로 김헌곤은 주로 벤치를 지키는 신세가 됐다. 한창 주전 좌익수로 이름을 알리던 18, 19시즌에서도 코너 외야수 치고는 장타력이 아쉽다는 평이 있었고, 약점을 공략당한 20시즌에서는 타격 침체가 시즌 내내 이어지고 있다. 코너 외야수는 수비보다는 타격이 중시되는 포지션이기 때문에 입지가 많이 줄어들었다. 백업 외야수도 2019년부터 자주 중용되는 94년생 송준석이나 00년생인 발 빠르고 수비 잘하는 박승규 같은 좋은 후배가 있으니 21시즌 팀의 1군 구상에 포함되기 위해서는 비시즌 기간 뼈를 깎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구단에서 외국인 타자로 외야수인 호세 피렐라를 데려오면서 김헌곤의 입지는 더더욱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1] 당장에 검색해도 awful이 60인데 4.7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