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위험한 약속의 등장인물으로, 배우 김은해가 연기한다.[1]은동이 친언니처럼 따랐던 교도소 동기.
자신을 찾아 온 준혁이 은동이 나가는 대신 자신을 나가게 해주겠다는 말을 듣고 은동 앞에서 들고 있던 가위로 자해를 하고 그로 인해 은동이 징역 5년 형을 추가로 받게 한 인물이다. 출소 후에는 술집에서 일하고 있던 걸 은동이 찾아왔을 때 악어의 눈물을 흘리며 자해로 은동을 교도소에서 더 살게 하게 만든 사람이 강태인이라며 거짓말을 거리낌 없이 하기도 한다.[2]
그러다 소재를 파악하고 그녀를 찾아온 강태인에게 차은동의 출소를 막기 위해 최준혁이 돈으로 매수해 자해했다고 자백하고 최준혁에게서 보호를 해주겠다는 태인의 약속을 받고 차은동을 찾아가 이 사실을 털어 놓으며 본인도 그로 인해 하루도 마음이 편할 날이 없었다고 말하며 그녀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강태인의 도움으로 연두심이 운영하는 매장에서 일을 하게 되고 은동에게 연두심이 웬 어린 아이의 사진을 보면서 눈물을 흘린다는 등 여러 가지 정보를 말해준다. 그러다 또다시 준혁에게 납치를 당해 거액의 돈으로 모종의 거래를 제안 받고 다시 준혁에게 정보를 조금씩 줬지만 여전히 불안감을 느끼고 결국 이 사실을 은동에게 얘기하고 그녀의 말을 들어 강태인을 믿기로 한다.
하지만 또다시 최준혁에게 위협을 받기 시작하자 두심의 가게에 출근하지도 않고 밤늦게 은동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한다. 은동과 함께 태인을 찾아가 5년 전 있었던 자해 건과 최준혁의 매수 사실에 대한 진술서를 작성하고 더 이상 최준혁의 위협에 견딜 수 없어 자신도 조사 받을 것을 알면서도 검찰청에 자수하려고 한다.
하지만 강태인을 기다리다 불안한 마음이 들어 급하게 택시를 잡고 가려다가 은동과 함께 덤프트럭에 사고를 당할 뻔하여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결국 검찰 자수를 포기한 채 또다시 사라지나 얼마 후에 은동에게 전화를 하여 일하던 연두심의 매장에 최준혁이 건넨 대포 통장의 위치를 알려주고 이걸 강태인에게 넘기라고 부탁하며 한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100회에서 최후의 발악으로 위증을 시작한 준혁의 앞에 모습을 보이며 그때 하려다 못했던 자백을 모두 하게 된다.
이후에는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혐의를 모두 인정했으니 일단 교도소에는 들어가되 수사에 협조를 해줬으므로 정상 참작을 받아 비교적 가벼운 형량을 받을 것이고 금방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3년 후( 2023년)에는 어떻게 되었는지 언급되진 않지만 최준혁 매수 및 자해건에 대한 형량은 진작에 다 받고 나왔을 것이고 어디선가 평범하게 살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