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김해선 |
출생 | 1969년 5월 6일 ([age(1969-05-06)]세) |
출생지 | 전라북도 고창군 |
신체 | 175cm, 95kg[1], AB형 |
범죄 유형 | 연쇄살인, 강간 |
범행 기간 | 1985년 ~ 2000년 12월 |
처벌 | 사형 (형집행 무기한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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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0년 10월부터 12월에 걸쳐 전라북도 고창군에서 연쇄살인을 저지른 연쇄살인범. 현재 사형 확정 판결을 받고 복역 중이다.2. 생애
1969년 5월 6일 전라북도 고창군 무장면 송계리에서 출생했다.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의 상습적인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등 불우한 유년기를 보냈다.어린 시절 강아지나 고양이 등 동물들을 괴롭히면서 스트레스를 풀던 그는 중학생 때 이웃집 소의 눈을 낫으로 찍어 죽이는 등 극도로 폭력적인 성향을 띄기 시작했다. 중학교는 2학년까지만 다니다가 그만두고 가출해 외항선원과 음식점 종업원 등을 전전했다. 어린 시절 그는 친구도 거의 없었고 주위 사람들의 기억 속엔 '무섭고 이상한 아이'로 남아 있었다.
16세 때 절도 혐의로 가정법원에 송치됐고 24세 때는 짝사랑하던 여자를 강간할 목적으로 절단기와 식칼을 소지한 채 여자의 방에 침입했다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으며 26세 때는 집행유예가 끝나자마자 펜팔을 통해 알게 된 여자를 자신의 자취방으로 유인해 강간하여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그렇게 그는 전과 7범이 되었다.
27세 때 부산광역시에서 부두 인근의 식당 종업원으로 일하면서 원양어선 선원들에게 매듭 사용법을 배웠고 회칼을 능숙하게 다루게 됐다. 그러다가 부산에서 다방 종업원과 사귀기까지 했지만 선원 생활에서 번 돈을 다른 남자와 만나는 데 썼다는 사실을 알고는 격분했다. 다방 종업원과 그 애인이 자고 있던 집에 도시가스관을 잘라넣고 불을 지르기로 마음먹었지만 관두고 사건으로부터 3개월 전인 2000년 7월에 고향인 전라북도 고창군으로 돌아왔다.
고창 사건 이후 표창원이 쓴 범죄 관련 책에 자신의 얼굴 사진이 나오자 표창원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고소했다고 한다. 검사가 표창원을 불러 합의를 권고[2]했지만 표창원은 거부하고 재판해서 살인범은 명예훼손죄가 성립되지 않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검사에게 "저는 피고돼도 좋으니 그냥 기소하십시오"라고 했다고 한다. 이후 어떻게 처리되었는지는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기소유예나 무혐의 처리된 듯. 아무튼 고소한 사실을 알게 되고 나서 그가 있는 감옥을 찾아갔는데 그가 면회 온 표창원에게 "내가 언젠가라도 여기서 나가면 니 가족부터 죽이겠다"고 협박했지만 표창원은 당시 3심이 끝나지 않은 상황이었음에도[3] 최종심에서도 사형 판결이 나올 걸 확신했는지 "어차피 너 평생 감옥 못 나오니까 그냥 거기서 반성하고 살라"고 답하고 돌아갔고 분노한 그가 표창원에 대한 신상정보를 고소를 통해 얻은 건지 표창원의 집주소로 협박편지를 한동안 계속 보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