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40A198><colcolor=#FFF> 김판석 | |
소속 및 직위 |
크로노스 제국의 황제 백일의 길드장 |
가족 |
아내 백연화 딸 김문혜 |
별호 | 추살귀 → 마귀 |
1. 개요
천마는 평범하게 살 수 없다 3부의 주인공이며, 이 작품 전체 아우르는 주요 등장인물이자, 독자들이 진 주인공이라고 불리는 등장인물.2. 작중 행적
2.1. 과거 및 1부
본래는 과거 백중혁이 통일한 무림의 십만대산에서 평범하게 살아온 농민. 무림에 대해서는 삼류 무림인에게서 주워들은 지식 정도였지만, 평소에는 백중혁을 위시한 천마신교를 존경하고 그들에 대한 소문을 들으며 기루에서 술을 마시며 지내는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평소와 다름 없이 산에 나물을 캐러 올라갔다가 백중혁이 천의 경지에 오르던 순간 발생한 차원의 균열에 휘말리게 되어 샐러맨더 대륙에 있는 크로노스 제국 황제의 아들 알렉산드르의 몸에 빙의해버리고 말았다.알렉산드르로서 눈을 뜨고 난 뒤, 자신을 알렉산드르라고 부르던 이들에게 자신은 알렉산드르가 아니라 김판석이라고 했지만, 이내 얼마 지나지 않아 시간이 지나 자신의 현재 신분을 이용하여 권력을 즐기기 시작했다. 그러나 적자가 아니라 왕위 계승권이 없었기에 점차 시간이 지날수록 초조해지던 찰나, 갑작스럽게 떠오른 무림인이라 자칭한 삼류 무림인이 말한 무공을 사용하는 방법을 이용하여 열화판 내공을 발현, 이것을 기반으로 검사들에게 혁신적인 전투 방법이자 이 세상에서 널리 퍼지된 오라를 널리 퍼트려 오라의 창시자로 떠받들어지게 되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6성의 오라까지 도달하지 못해 결국 검사의 길을 포기하고서는 마법사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지만, 더 큰 문제는 본인이 인간이라 시간이 지날수록 늙어가기 시작하며 자신의 수명의 한계가 느껴지기 시작했다. 죽기 싫다는 열망에 시달리다 차원의 균열을 일으키기 위한 방법을 찾고 있었던 마왕과 만나게 되어 그의 하수인이 되는 조건으로 영혼뿐이지만 영생을 살기 시작했다. 그렇게 영생을 살게 된 알렉산드르는 때때로 샐러맨더 대륙에 수작을 부리기도 했는데, 어느정도 나이를 먹은 그 대의 크로노스 황제에게 빙의를 한다거나, 혹은 본인의 씨앗 등을 샐러맨더 대륙에 퍼트리는 행위등으로 차원의 혼란을 가져오고 있었다.
거기에 1부 시점에서는 유일무이하게 엄금되어 있던 금단의 마법이라 불리는 9서클의 마법조차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할 정도였고, 9서클 마법중 하나인 메테오로 오델리아 왕국을 일격에 멸망시켰다. 그렇게 다양한 수작으로 샐러맨더 대륙에 혼란을 주고 마계와의 동화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었지만, 2차 대륙 전쟁에서 로만 드미트리와 싸우게 되었고, 결국 그에게 패배하던 순간 로만의 무공에 의해 정신이 탐지되던 순간을 노려 그의 정체를 알아내려고 시도했고, 로만의 정체가 자신이 살았던 무림의 정점이자 왕이나 다름 없는 천마 백중혁인 것을 알게 되었다. 이후 로만은 자신을 무림의 백성이었다고 말하자, 이내 로만에게 천마 백중혁인지 확인하고서는 그의 긍정에 놀라면서도 그를 직접 대면한 기쁨과 지금까지 왜 이길 수 없었는지 알았다는 것에 대한 허무함과 함께 그의 검에 죽게 된다.
이후, 영혼만이 남은 알렉산드르는 마왕에게 혹시 몰라 이번에는 반드시 로만을 쓰러트릴 테니 부디 자신을 살려달라고 부탁했으나, 마왕에게 그는 애초에 차원의 균열을 일으키기 위한 존재였기에 필요 없어졌다는 이유로 그를 토사구팽한다. 이후 마왕에게는 로만 드미트리의 정체를 알려주지 않겠다고 결심하며, 자신이 소멸하게 되면 마왕은 로만의 정체를 읽을 수도 없게 수작을 부려둔 상태로 마귀들에게 잡아 먹히는 식으로 소멸하게 된다.
2.2. 2부
그러나 소멸하지 않았다. 그동안 알렉산드르로서 저질러온 악행으로 인해 윤회의 저주에 걸렸으며, 저주를 풀기 위해서는 선행으로 윤회의 저주가 새겨진 펜던트를 하얗게 만들고, 그렇지 못한다면 영원히 윤회의 저주에 시달리게 된다는 신의 통보에 따라 갑작스럽게도 교통사고로 죽어가던 아홉살 고아 소년 박민우의 몸에 빙의하게 된다.이후 환생을 하게 된 박민우는 성인이 되자마자 펜던트를 새하얗게 만들기 위해 선행이란 선행은 닥치는 대로 하면서 지내고 있었으나, 펜던트는 하얗게 물들 기미도 보이질 않아 좌절에 빠지고 있었다. 그러나 눈앞에 갑작스럽게 벌어진 아웃 브레이크로 인해 대재앙이 일어나자 혹시 몰라서 그 동안 배웠던 것이 아까워 일단은 연성이라도 해보자는 심정으로 사용하는 법을 다시 한 번 은밀하게 익히고 있었던 마법을 이용하여 사람들을 지키자 펜던트가 새하얗게 물든다. 박민우는 자신이 이 세상으로 환생하게 된 이유가 신의 업보를 해소하기 위해 마법을 이용하여 아웃 브레이크로 인해 나타난 몬스터들을 죽이고 사람들을 지키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는 펜던트를 완전하게 하얀색으로 바꾸고, 윤회의 저주를 풀기 위해 자신을 따르는 마법사들의 길드 백일의 길드장으로서 고군분투하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전생 때와 같이 학구열을 버리지 않았기에 로만이 대한민국에 나타났을 땐 마법 교류 일정을 위해 미국에 가 있었으며, 로만 드미트리가 다시 한 번 나타나자 이번 생에는 첫 인생이었던 김판석 때와 같이 천마의 백성이자, 2인자로서 살겠다고 결심, 아웃브레이크가 발생하기 무섭게, '백일'의 모든 인원과 함께 인천으로 투신하고는 아웃브레이크가 종료된 뒤, 백일의 일원들을 두고 단 둘이 독대하게 된 자리에서 직접 자신이 알렉산드르이자 김판석이란 것을 밝힌다.
이후, 로만의 지원과 신용 그리고 모든 일이 끝나고 드미트리의 사람들에게 처벌을 맡기고 그 처벌에 따른 댓가를 받는 것을 조건으로 대한제국의 명실상부한 2인자나 다름 없는 직위를 얻게 되었으며, 본인의 이름 또한, 첫 인생의 이름으로 돌아가겠다는 듯 김판석으로 개명하게 되었다. 거기에 로만이 가지고 있었던 상단전의 지식을 이번 생에는 제대로 전수 받아 전생에서는 익히지 못했던 상단전을 개방하여 전생의 때보다 더 이른 시점에 현 세상에서 유일무이하게 9서클에 도달하는 마법사가 되었다.
로만이 직접 작중에서 인정하듯 그의 마법적 지식과 사용 능력은 본편이 끝나는 시점에서도 작중에서 등장한 그 어떤 네임드급 마법사도 뛰어 넘지 못했고, 작중에서는 유일하게 일시적이지만 10서클에 도달하는 엄청난 위업을 자랑하게 될 정도로 어마무시한 마법적 재능을 가지고 있다.
모든 일이 끝나고 난 후 에필로그에서는 알렉산드르의 환생임이 밝혀지며 재판을 받게 되었으나, 진심으로 회개하는 모습과 자신의 업보를 피하지 않고 로만을 열심히 도운 점을 높이 산 재판부에게서 전생의 업보 청산을 위한 무기한 사회봉사이자 사실상의 무죄를 선고받아 독자들이 인정하는 이 작품의 진정한 인생의 승리자 2가 되었다. 이후 크리스가 은퇴한 뒤로 비어버리게 된 로만의 2인자 자리를 두고 케빈과 대립하게 되었다.
2.3. 3부
로만을 위해서 특별히 직접 제작한 검을 들고서 생일 축하를 기리는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갑작스럽게 모든 것이 사라지고 순백의 공간에 당도. 그동안의 업보를 모두 청산했다는 것을 알리려고 온 신의 목소리가 모든 업보를 청산한 자신이 계속 있으면 새로운 세상 또한 차원의 붕괴에 휘말린다고 하자 결국 눈물을 삼키고 자신의 주군인 로만을 위해, 그리고 평화로워진 두 세상의 평화를 위해 다른 차원으로 이동한다. 도착한 곳이 백중혁이 천마가 되기 전의 무림임을 알고 그의 진정한 최측근이 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현상금 수배자로써 어떤 목표든 금세 찾아내 처리하면서 '추살귀'라는 별호가 생긴다. 이 점이 청룡 상단의 종우선의 눈에 띄어 천마신교에 들어왔으며, 천태호, 류대명을 포함한 인물들을 골라 백호열 휘하 부대인 추살대를 편성한다. 그리고 자신이 섬기는 백중혁이 자신의 수하들에게 하듯, 부하들에게 영약을 나눠주면서 그들의 충성을 받아낸다.
반년 간 자잘한 임무를 수행하다 백문영과 백호열의 대립에서 비응혈조를 죽이고 백문영을 잡아온 공을 인정받아 아귀쟁투를 부탁했고, 비영대와 소향을 부하로 들인다. 흑혈대장에게 도전했다가 일부러 패배하고, 뒤이어 자신을 포섭하려는 괴마를 역으로 부하로 들인다. 그러나 백중혁이 위기에 처하자 백호열의 허락을 받아 추살대를 이끌고 흑혈대와 함께 그를 구하러 가는데, 흑혈대장이 백중혁을 죽이려 하자 분노하여 흑혈대를 죽이고 백중혁에게 충성을 맹세한다.
백호열의 암살 시도를 모두 격파한 후, 류대명의 자질을 보고 그에게 마법을 가르치고 신교의 후계자들에게는 포섭 1순위가 되었는데, 백천경이 쓴 이상한 힘이 서큐버스에 가까움을 느끼고 자신이 차원이동한 것에 뭔가 이유가 있으리라 생각한다.
백철악의 명을 받아 추살대, 귀혼대, 마룡대, 투룡대를 이끌고 혈교에 빼앗긴 객십을 탈환하러 가는데, 백골대장 손우섭이 자신을 업신여긴 것도 모자라 멋대로 퇴각해버리자 선례를 남기지 않기 위해 그를 처형, 수하들에게는 자신의 힘이 일인전승으로 비밀리에 이어지는 신선문이라는 문파의 힘이라고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