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3-08-02 21:24:34

김태호(따먹히는 순애 금태양)


1. 개요2. 작중 행적
2.1. 과거2.2. 현재
3. 능력4. 인간관계5. 기타

1. 개요

노벨피아에서 연재 중인 웹소설 따먹히는 순애 금태양의 주인공. 원래는 평균적인 한국인 남성 체형이었으나 여름방학동안의 노력으로 창작물에나 나올법한 금발 태닝 양아치 속칭 금태양스러운 외형으로 바뀌었다.[1]

2. 작중 행적

2.1. 과거

원래 평범하게 빵집[2]을 운영하는 부부에게서 태어난 아이로 소꿉친구이자 여자친구인 유서하와 같이 학창시절을 보내는 등 행복하게 살았었다.[3]

그러나 어느날 '펜리르'라는 마수가 폭주하던 중 이에 휘말린 아버지가 타계하자 자신이 목숨을 바치는 한이 있더라도 복수하기로 결의하며 이를 위해 '별동대'에 들어가고자 등용문인 아카데미에 진학하기로 결심, 자신의 뜻을 이해해준 서하와 같이 아카데미에 입학시험을 봤으나 본인만 붙게 되고 유서하는 입학시험에서 낙방하게 된다.

입학에 성공한 뒤에도 마냥 좋은 상황은 아니었는데, 이당시 아카데미는 사실상 명문가의 사교장이라 불러도 될 정도로 타락해버린 상태라 집안이 일천하면서도 성적 우수전형으로 입학한 김태호는 사실상 투명인간 또는 노예 취급이었고 하필 한 성깔 하는 한예린에게 찍힌 바람에 말 그대로 노예로 부려먹힌다.

이아린과 한설아를 만나기 전에는 김태호는 모든 학생들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으려고 동갑내기들 상대로도 존댓말을 하는 게 일상화되어 있었다.

2.2. 현재

여자친구인 서하가 아버지[4]의 강압적인 요구에 의해 미국으로 강제로 유학을 떠나게 된지라 안 그래도 멘탈이 흔들리던 상황에 1학기 말미에 한예린의 가혹행위 탓에 공부에 집중도 하지 못한 채 친 기말고사가 당연스레 중간고사보다도 성적이 떨어지자[5] '내가 그녀를 떨치지 못한다면 그녀 스스로 날 떨쳐내도록 만들자.'라는 생각에 한예린의 남친인 김석현[6]과는 정반대 타입, 소위 금태양스러운 외형[7]으로 역변하게 된다.

문제는 안 그래도 매너리즘에 빠진 한예린 커플이 이 당시에 NTR에 꽂혀버린 상태였던지라 성인지에서나 나올법한 김태호가 강제로 한예린과 성행위를 하게 된다.[8] 안 그래도 여자친구가 유학간 건으로 아직도 마음이 흔들리던 시기에 여자친구의 목숨을 위협받으며 강제로 불륜을 저지르게 되는 것에 자기혐오를 느끼면서도 여자친구를 살리기 위해 한예린 본인의 의도대로 관계를 맺었으나 하필 이 둘의 성욕에 그대로 불을 지핀 바람에[9] 이 이후에도 여자친구의 목숨을 빌미로 강제로 관계를 맺게 된다.

그 광경을 우연히 목격한 이아린이 내면의 성벽을 자각하면서 친구가 된 기념이란 명목으로 준 아티팩트로 도촬&도청 하다가 결국 성욕을 못 견딘 이아린에게도 협박받아 관계를 가지고 만다.

그렇게 한예린과 이아린 사이에 끼어서 원치 않는 성교로 범벅된 생활을 이어가던 중 아카데미의 기사 후보들을 살해하러 공격해온 천수아를 상대로 단신으로 맞서게 된다.[10] 고전 끝에 각성한 힘과 약점을 공략해 한수아를 격퇴해냈으며 이 일이 언론에 알려지면서 무능한 겉멋쟁이들만 있는 한국 기사계의 희망으로 떠오르게 된다.

3. 능력

상술했 듯 원래는 초인관 아무런 상관도 없는 일반인 집안이다보니 가진바 재능은 일천한 편. 본인이 자부심을 가질 정도로 노력에 몰두하는 재능만큼은 있지만 그 조차도 결국 아카데미에서 재능의 벽을 넘지 못했다.[11] 이 점은 후술할 '축적'을 개화시킨 이후 극복한 상태.

전투방식은 실용적인 마술들을 중첩시켜 발동하는 난투전. 마술로 만들어낸 창술 또는 도수공권을 선호하며 공격이든 방어든 여러 마술을 섞어 발동함으로써 하나하나로는 재능의 한계로 완벽하지 못하다는 문제를 극복해냈다.

공격시엔 주로 신체강화와 폭발마법을 중첩시킴으로써 위력을 순간적으로 증폭시켜 일점돌파하는 경우가 많다. 나름대로 필살기로 가속마법을 독학으로 개발하긴 했으나 본인의 재능과 경험, 마력 부족[12]으로 오래 지속할수록 신체의 부담이 심해지고 그중에서도 민감하고 약한 부위인 눈 부위의 출혈로 인해 시야가 가려지기 때문에 가속마법을 쓰면 몇 분 버티지도 못하는 일종의 배수진.

83화 기준으로는 학생은 물론이요 기사 중에서도 최소 중위권은 먹고갈 정도의 강자.[13] 사실상 한국 최강/최종전력인 '별동대' 중 1인이자 무투의 달인인 강지아를 상대로, 그녀가 많이 봐줬다곤 해도 거의 원맨쇼로 20분을 넘게 버텼고[14] 부패기사들을 학살하고 다니던 전직 기사 천수아를 상대로도 학생들을 지켜야한다는 핸디캡까지 끼고 싸웠음에도 오히려 그녀를 몰아붙였다.

4. 인간관계

5. 기타


[1] 굳이 이 이미지를 고수하기 위해 근육을 펌핑시킨건 물론이요 피부를 태우고 염색까지 했다. [2] 그래도 본인이 나름 자부심을 가질 정도로 동네에서 이름값 떨치던 유명한 빵집이었다고 한다. 작중 묘사상 최소 김태호의 조부모 세대때부터 운영하던 것으로 보이는데, 이정도면 실제로 따져봐도 명맥있다고 할만한 곳이 맞다. [3] 다만 이때 본인의 의사와는 별개로 유서하에 의해서 가스라이팅 겸 키잡을 당하고 있었는데, 유서하는 '나는 김태호만을 위해 기꺼이 내 인간관계를 바칠 수 있으니 너도 나 이상으로 날 위해 희생해야 한다.'라는걸 당연하게 여기도록 세뇌교육을 시켜놨다. 김태호의 광적일 정도의 순애보 기질 중 상당수는 어릴 적부터 집중적으로 교육시킨 유서하의 지분도 큰 것. [4] 중견기업의 사장으로 고압적인 면이 있는 전형적인 '꼰대'라서 자신의 딸이 동네 빵집 아들 따위와 어울리고 다닌다는 점을 매우 불만스럽게 여겼던 모양. [5] 이러고도 1학년 전체 중 필기 2등, 실기 4등, 마도 5등으로 1학년 차석이었다. 집안이 평범한 동네 빵집이라 재능도 지원도 떨어지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노력 하나만으로 이를 넘는데 성공하며 거둔, 압도적인 성적이었으나 결국 한예린의 집중적인 방해로 집중력이 낮아져서 한예린에게 필기를 밀려버린 탓에 차석으로 밀려났다. 문제는 그가 목표로 둔 별동대는 최정예라 아카데미 수석 졸업생은 돼야 입단 시험 자격이 생길까 말까 할 정도라는 것. [6] 같은 남자가 봐도 인정할 정도로 키가 평균 이하이며 전체적으로 여리여리한 체형에 고운 피부를 가진 미소년. [7] 키가 크고 근육질이며 전신이 갈색으로 태닝된 피부를 가진 쾌남. [8] 정확히는 꽂힌 기간 자체는 조금 되었으나 이 동안 NTL 남성 역할로 데려왔던 인물들은 죄다 이들의 기본적인 기준도 만족 못할 정도로 형편없거나 한예린이나 김석현의 눈치를 보느라 쩔쩔매서 분위기를 깼다는 이유로 죄다 신원불명자로 처리되었다. [9] 한예린은 원나잇만으로 완전히 떡정으로 넘어갔고 김석현은 이를 파악했으나 그렇기 때문에 최고의 리얼리티가 보장된다.며 제발 예전의 잉꼬커플로 돌아가려는 김태호의 간절한 부탁도 오히려 하루라도 빨리 더 확실하게 빼앗아 달라라며 씹었다(...). [10] 같이 있던 학생들은 수준도 낮고, 겁에 질려서 전혀 싸우지 못했다. [11] 그나마 태생과 무관한 필기과목은 못 쳐도 2등일 정도로 압도적이지만 실기는 4등, 마도는 5등으로 1~2등을 지키던 필기에 비하면 손색이 있다. [12] 실제로 이아린의 전남친인 한석호는 초등학생~중학생 시기에 김태호보다도 완성도 높은 가속마법을 쓰고 있었다. [13] 중위권이라는게 애매해 보이겠지만 실력으로 중위권을 딴 이설아의 부친 강건하가 상당수의 일처리를 단독으로 처리하고 다니는걸 고려하면 이정도만 하더라도 최상위권 실력자로 평가받은 것이나 다름없었다. 심지어 이때의 김태호는 막 기사에 들어온 것도 아닌 아직 아카데미생이던 시절이었다. [14] 1학년 중 최상위 실력자인 한예린과 이아린이 보조하긴 했지만 이들의 공격은 하나같이 일시적으로 시간을 끄는게 전부였으며, 그것도 한번당 몇 초 정도가 한계였다. 작중 묘사상 이 두 명이 전력을 다해서 번 시간은 아무리 잘 쳐도 20분 넘는 시간 중에서 2분도 안된다. 심지어 도중엔 작정하고 이아린과 한예린을 노리고 달려들었음에도 끝까지 이들을 지켜냈다. 한 마디로 나머지 18분 이상의 시간은 짐짝까지 달고도 김태호가 혼자서 공격을 피하며 번 시간이란 뜻. 마찬가지로 원맨쇼로 시험을 끌어나갔던, 3학년 최강으로 불리는 이소천은 팀원 둘을 지키지도 못했고 혼자서 최대한 노력했음에도 버틴 시간이 김태호 팀의 절반 정도인 11분이었다. [15] 공격을 막고 싶다고 생각하면 방어계 초능력이, 반격하거나 죽이고 싶다 생각하면 공격계 초능력이 나오는 식. 그 외에도 이제가처럼 선천적으로 개화시킨 채 태어나는 경우도 있다. 거기에 초능력 자체도 일종의 재능이라 후천적으로 개화시키려 해도 못하는 사람도 꽤 많다는 듯. [16] 능력을 시험하고자 이후 개인적으로 수음도 해봤으나 여성과 할때 바로 약간이나마 반응이 온 것과 달리 혼자서 할땐 아무리해도 아무런 낌새도 느끼지 못했다. [17] 당장 이아린과 한예린에 의해 강제적으로 3P라는 이름의 착정을 당할때도 본래라면 이미 지쳐 쓰러져야할 상황임에도 이 능력으로 소모를 상당 부분 상쇄한 덕분에 오랫동안 버틸 수 있었다. 심지어 능력 특성상 일시적인 강화가 아닌 영구적인 강화라는 점에서 보면 더더욱 부각되는 요소. [18] 쓰지 못한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비축량이 '너무 많아서였다. 정확히는 그렇게 많은 힘을 축적하기 위해 '창고'도 더 커지고 튼튼해지다보니 능력을 각성한지 얼마 안된 김태호의 정신력으론 이 창고를 제대로 다룰 수 없는 것. [19] 한예린에게 가축처럼 괴롭힘당하는 건 유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