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일상을 행복하고 소중하게 살아가는 순수한 문학 청년. 동화호텔 홍보팀 사원. 주민등록초본에 주소지 달랑 하나. 홍제동 집에서 태어나, 자랐고 여전히 살고 있다. 스물아홉 해 동안. 진혁의 아버지는 이 동네에서 진혁의 나이만큼 오랫동안 과일 가게를 하고 있다. 부모님을 닮아 착하고 이웃에 관심이 많은 진혁은 시장과 동네 어른들의 귀염둥이다. 다만, 공부는 좀 하던데 왜 졸업한 지 1년이 지나도록 취준생인지 모르겠다.
국내 드라마 최초로
쿠바에서 올 로케 촬영 된 1회까지 단발 펌 머리로 등장한다. 이에 대해 박보검은 제작발표회에서 "머리는 길러 보고 싶어서 길렀는데, 많은 분이 헤어스타일에 관심을 가져주셨다. 로케이션 촬영지인 쿠바와 긴 머리가 잘 어울려서 그냥 뒀다"고 밝힌 바 있다.
# 2회부터 단정히 자른 짧은 머리로 등장하는데 머리 자르니 "속 시원하다" "자르니깐 외모가 후덜덜" 등등 우스갯소리 섞힌 반응들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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