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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3:11

김정제/선수 경력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김정제

1. 개요

김정제의 선수 경력을 서술한 문서.

2. 데뷔 이전

김대겸 해설위원의 말에 따르면 미성년자 시절에 온라인 예선을 뚫은 경험이 있지만 부모님의 만류로 오프라인의 대회는 참가하지 못했다고 한다. 성인이 되어서 리그에 출전한 것에 대해서는 만류하지 않은 것을 보았을 때, 학생 시절에는 학업에 집중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만류하셨던 듯 하다. 그 후 성인이 된 이후에 듀얼레이스 시즌2 개인전에 진출한 것이 그의 첫 정규리그 커리어. 처음 대회에 진출했을 때는 한 온라인 리그에서 입상을 해냈고 몇몇 고수들 사이에서 유망주로 꼽힌다는 정보 빼고는 딱히 알려진게 없었다.

그런데 이 선수가 갑자기 뜨게 된 것은 바로 카트라이더 갤러리. 카트라이더 갤러리에서 킹이라는 별명을 붙이며 컬트적인 인기를 끌게 되면서 스타 하나를 만들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리그가 처음 열렸을 때 카트라이더 갤러리 유저들이 느닷없이 승부예측에서 김정제에게 몰표를 주고 리그장에 단체 관람을 가서 김정제를 응원하는 등 장난식 물타기를 해댔다. 보면 알겠지만 순간 득표율이 무려 66.75%에 달했었다. 지금에야 팀전에서 입상도 해내고 듀얼레이스 2에서 드라마틱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김정제가 실력있는 선수임을 모르는 사람이 없지만 김정제가 개인전 경기를 치르기도 전인 무명의 상태에서 주변 지인들이랑 카갤러들이 개인방송에서 이런 짓(...)을 한다던가 이런 글(...)을 생산하면서 찬양을 했었기 때문이다. 풀버전 심지어 이 글은 댓글 중에 프로게이머도 있다! 16강 패자부활전에서 정승민 선수가 모 단체 관람객들과 함께 트럼펫 K카드를 들고 김정제를 응원하기도 한 걸 보면 의외로 선수들 사이에서는 인지도가 있었을 수도 있다.[1]

3. 2017년

3.1.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듀얼 레이스 시즌 2

카트라이더 듀얼레이스 시즌2 개인전에 출전한 16명의 선수들 중 황인호와 더불어 정규 리그 개인전 첫 출전이었다. 하필 조가 문호준, 전대웅, 유영혁, 신동이 등 경험과 실력을 겸비한 선수들이 즐비한 A조에 속하게 되어 혹독한 생존경쟁이 예고되었다. 당시 듀얼레이스 시즌2 개인전은 총 점수 1등만 결승에 직행하고 나머지 2~8 등 까지는 2세트에서 재경기를 하는데, 2세트는 1등만 결승 직행인 건 똑같지만 2~5 등까지만 패자 부활전에 진출하고 6~7등은 탈락하는 방식이었다. 경험자에게도 쉽지 않고 신인급 선수는 광탈하기 쉬운 방식이었다. 다행히 1라운드에서는 중위권, 2라운드에서는 4위를 기록해 패자부활전으로 가게 되었다.

패자 부활전 당일에는 특이하게도 배찌나 디지니가 아닌 모스를 캐릭터로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시작된 경기에서는 미친 활약을 보이며 총 4경기를 1등으로 들어왔고 그 중 3경기는 연속으로 들어갔다. 병마용에서는 여러명의 선수들과 몸싸움 경합에서 이겨내며 인코스를 안탔는데도 1등을 추월당하지 않는 기이한 장면을 만들어냈고, 두바이는 유영혁을 강에 빠뜨리며 유유히 완주 하고, 랠리에서는 전대웅을 막판 드래프트로 역전하는 등 엄청난 폼으로 좋은 장면들을 많이 만들어냈다. 총점수는 52점으로 1등으로 결승전에 진출하여 보라색 페인트를 달게 되었다.[2]

캐릭터성은 갖췄으나 실력면에서는 아직 애매하다는 평가를 받은 신인선수가 쟁쟁한 선수들을 모두 제치고 단독 1위로 결승전에 진출하는 이변을 일으킨 만큼 반응이 매우 뜨거운 패자 부활전이었다. 2010년 11차리그의 이중선, 12차리그의 박정렬 이후 처음으로 리그 첫 출전에 개인전 결승에 진출한 선수가 된 것은 덤.[3]

대망의 결승전, 출전 포부로 "모스 상점에 팔아주세요"라는 메세지를 걸어 또다시 눈길을 끌었다. 선승진 디스 1세트에서 초반에는 부진하다가 3경기부터 특유의 과감한 주행으로 포인트를 다량으로 먹으면서 2위로 2세트에 진출하게 되었다. 16강에서 같은 조에 있었던 신동이, 문호준, 전대웅을 5위, 6위, 7위로 따돌린건 덤. 결승전 2세트에서 첫 트랙 1등, 두번째 트랙에서 3등하면서 산뜻한 출발을 알렸으나 그 이후 경기는 트랙 중반까지는 괜찮게 흘러가다가 본인이 실수하거나 사고에 말리는 등 게임이 안풀리면서 나머지 트랙을 줄줄이 4등으로 들어오면서[4] 최종 순위 4위로 마감지었다.

처음엔 카갤 유저들의 김정제를 응원하는 행동들이 당연히 장난으로 치부되었고, 16강에서 보여준 경기력도 결과적으로는 좋지 않아 해프닝으로 끝나는 듯 했으나[5]점차 대회 주최측에서도 킹정제 드립을 치는 등[6] 컨셉이 널리 퍼져나가더니 나중에는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통한 건지 본인의 실력마저 비약적으로 상승, 최종전에서 1위를 달성하고 결승전에서 과감한 승부수를 띄워 4위를 차지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듀얼레이스 시즌 2 최고의 화제 선수가 되었다.

3.2. 2017 카트라이더 KeSPA Cup

듀얼레이스 시즌2와 같은 해 치러진 2017 KeSPA Cup에 참가했다. 32강 A조에서 7경기만에 51점으로 경기를 끝내버리며 산뜻한 출발을 끊었다. 16강 A조에서도 후반 뒷심으로 결승 직행에 성공하여 듀얼레이스 시즌2 결승전 때와 똑같은 보라색 페인트를 달고 경기에 임했다. 후반에 이재혁과 더불어 4강 막차 경쟁을 했으나 마지막 두 경기에서 2연속 8등을 하는 바람에 아쉽게 6위의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그래도 듀얼레이스 시즌2에서 보여준 모습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했다.

공인 대회 외적으로는 여러 길드 대항전에 '반했다' 길드 팀으로 여러번 출전했고 우승은 못했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 차기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4. 2018년

4.1.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듀얼 레이스 시즌 3

이후 2018년 듀얼레이스 3가 개막하자 권순민, 정승민, 정승하, 그리고 김현민 감독과 함께 Oz-FANTASTICK이라는 이름으로 팀을 짜서 팀전과 개인전 모두 참가 하였고, 모두 본선에 오르면서 기본기의 탄탄함을 증명했다. 오프라인예선 승자전에서 박인수의 팀 펜타휠즈와 붙었는데 승리하면서 8강 B조에 진출했다. 어떻게보면 양팀의 운명이 뒤바뀐 순간인것이 승자전에서 본선에 진출한 오즈는 비교적 생존 가능성이 높은 B조에 속하게 되었지만 최종전에서 본선에 진출한 펜타휠즈는 게임킹, 펜타제닉스가 속한 헬파티 A조에 속해버렸기 때문.

B조에 맥스틸 블랙[7], 아프리카 위너[8]/프로페셔널[9] 과 함께 배치되었고 첫 경기에는 맥스틸 블랙과 싸워서 2세트 모두 3:2로 간신히 이겼고, 승자전에서 위너에게 스피드전을 2:3으로 졌으나, 아이템전을 3:1로 압승하면서 에이스 결정전으로 갔고, 정승하가 에결에서 만난 이중선을 이겨 B조 1위로 4강에 진출하게 된다.

4강 첫 경기에서 펜타 제닉스와 만나게 되었는데 스피드 아이템 모두 4:0으로 압살당하면서 8강단에서 보여준 실력들이 다 거품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다. 그러나 패자전에서 다시 만난 위너를 스피드전 4:1, 아이템전 4:0으로 털어버리며 아님을 증명, 첫 팀전 출전 리그부터 입상 확정을 짓는 영광을 누리게 된다.[10] 이후 4강 최종전에서 게임킹을 만나 스피드전에서 4:1 아이템전 4:3 으로 아쉽게 2대0으로 지며 3위를 차지하였다. 그렇게 첫 출전 팀전리그에서 3위 입상을 하게된다.

이렇게 팀전에서 매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었으나 개인전에서는 지난 시즌에서 보여준 만큼의 실력을 보여주지 못하였다. 아마 김정제 본인의 스타일이 개인전에 특화 되어있는데 팀전을 계속 연습해오면서 팀적인 부분은 많이 올라왔지만 그만큼 개인전의 실력이 예전만 못해진 것으로 보인다. 첫 개인전 경기부터 부진한 탓에[11] 패자 부활전으로 떨어짐을 시작으로, 32강 패자부활전에서도 겨우겨우 올라오고, 16강에서도 그렇게 좋은 활약상을 펼치진 못하며 패자전으로 다시 떨어지고 말았다. 그나마 좋았던 활약이 16강 패자전에서 2위로 최종전 진출한것 정도 였으나 최종전에서 무기력하게 밀리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5. 공백기

듀얼레이스 시즌 3 이후 군 입대를 하였다. 본인의 말에 따르면 상근예비역으로 복무중이다.

2020년 기준 김정제는 폼이 거의 떨어지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는데 그 이유가 상근이라 꾸준히 카트라이더를 할 수 있었기 때문. 현역병으로 군대를 간 이재인의 폼 하락과 비교해보면 답이 나온다.똑같은 출퇴근인데 폼이 이재인보다 더 큰 폭으로 떨어진 문민기는 그저.. 물론 김승래처럼 현역 입대를 해도 폼이 유지되는 경우도 있는데 그건 김승래가 특이 케이스.[12] 신체 폼이 훨씬 오래가는 야구선수들도 현역으로 가면 폼 하락 문제가 심각한데, 프로게이머의 에이징 커브는 20대 초중반에 오고 늦어도 20대 후반에는 온다. 그런데 이후 퇴근길 라이브 인터뷰에서 상근으로 갔지만 게임은 거의 안했고 리그보다는 여행 계획을 짰다고 밝혔다.

입대 이후에는 타임어택 영상으로 조금씩 생존 신고를 하고 있다. 2019년 8월 리버스 채널에 업로드 된 타임어택 영상에 "부족한 주행 편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사히 전역해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는 댓글을 직접 남기기도 했다.

ROX의 박인재 감독이 진행한 복면카왕에서 4강까지 올라가서 박인수를 잡아내고 결승전에 올라갔지만 3:1로 아쉽게 패배했다. 군부대에 협조를 구해서 출전했다고 한다.역시 킹은 죽지 않았다

2020 시즌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김정제를 그리워하는 팬들이 많아졌다. 본인이 2018년 출전했던 듀얼레이스 3 Oz-FANTASTICK팀은 98년생 2명 99년생 2명으로 친구같은 느낌의 팀이었다.[13] 비단 분위기만 좋은 팀은 아니고 정승하와 김정제가 스피드전에서 더블 에이스를 맡으면 정승민이 분위기 메이킹과 아이템전을 맡고 권순민이 세명을 받쳐주는 준수한 팀 전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듀얼레이스 3 팀전 3위에 정승하의 개인전 4위 이후로 많은 것이 변했다. Oz-FNTASTICK을 전신으로 한 프로게임단 OZ Gaming 듀얼레이스 X 4위, 2019 시즌 1은 두 형제팀이 각각 4위와 5위, 2019 시즌 2 6위, 2020 시즌 1은 1승6패 7위[14]라는 최악의 시즌을 보내며 매번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즈의 초창기 멤버격 되는 김정제가 공백기에 들어가지 않았다면 오즈의 주축이자 믿을맨이 되어 좀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을 드러내는 팬들도 있었다. 가장 크게 몰락한 2020 시즌이 되자 김정제를 그리워하며 복귀를 바라는 팬들이 많아졌다.

6. 2020년

6.1. 2020 SKT 5GX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2020년 6월 1일,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하였다. 2020 시즌1이 폐막하고 프릭스와 샌드박스에서 팀원 자리가 비워지게 되면서[15] 김정제가 전역 이후 선수로 복귀를 하게 된다면 어느팀으로 스카웃될지 주목을 받았다. 현재 OZ는 카트라이더 팀을 유지하지 않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지만, OZ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김정제에게 마지막 희망을 걸고 김정제가 OZ에 갈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First A에서 나와 FA 상태인 정승민을 영입한 후 OZ에 들어가기를 바라는 일부 팬들의 희망사항도 있지만 아직은 아무 오피셜도 나오지 않았다. 거기다가 정승민은 2020 시즌 1을 거치면서 선수생활을 지속하기도 쉽지 않은 멘탈상태라는 것이 보여져서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평이 많다. 다만 김정제의 팀이 익명의 선수 한 명을 데리고 게임을 하는데, 이 익명의 선수가 정승민이라는 예측이 많았다.

시즌을 앞두고 김정제는 유민선, 정유민, 최민석, 정승민[16]으로 5인팀을 이루고 팀 이름은 1GO로 정한 뒤 리그에 출전했다. 이름값은 낮아도 연방을 보면 GC 부산하고도 호각을 이루고 있는 등 전력이 괜찮기 때문에 무난하게 본선에 진출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었다. 그런데 예선 통과가 유력한 SGA, MysTic팀이 한 조에 몰려있는 막장 조편성이 나오면서 역대급 난이도의 오프라인 예선에 도전하게 되었다. 3팀 중 한 팀이 떨어져야 하는 조별예선으로 인해 어느 팀도 결과를 장담하기 힘들 정도로 먹구름이 끼게 되었다. 다행히도 8월 1일 개인전 예선 오전조에서 개인전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고, 다음날 펼쳐진 팀전 예선에서도 A조 1위에 2라운드도 승리하면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개인전에서는 A조 7번 블루 라이더로 편성받았다. 참고로 이번 시즌은 32강 조별 예선에서는 옐로 빼고는 색상 자체가 성적 순이 아닌 무작위로 뽑아서 의미가 없다.

리그 개막전 개인전 32강 A조 경기에서는 초반 3트랙 연속 단상에 오르는 등 좋은 기세를 보여줬으나[17], 후반부로 갈 수록 사고에 자주 휘말리는 모습을 보이더니 결국 혼란스러운 중위권 다툼 속에서 살아남지 못하며 아쉽게 6위로 광탈하고 말았다. 경기가 끝나고 김대겸 해설이 개인 방송에서 언급한 바에 따르면 팀전 연습에 집중하느라 개인전은 연습을 거의 하지 못 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경기에서 같은 점수를 올린 정유민과 아예 김정제보다 점수를 먹지 못한 신종민은 조 5위로 패자부활전에 진출한 것으로 보아 이 조가 이번 시즌 최악의 죽음의 조인 것은 틀림없었다.

이후 팀전에서는 팀명이 STARLIGHT로 변경되었다. GC 부산, 샌드박스와 경기를 가져 모두 세트 0:2로 패배했지만 GC 부산전에서는 스피드전에서 전대웅과의 1대 1 상황에 2번이나 승리하며 2점을 선취하였고, 샌드박스전에서도 박인수를 상대로 지우펀에서 결국 1위를 사수하는 등 팀전에서 승리한 트랙마다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9월 4일 한화와의 스피드전에서 문호준과 선두권에서 1vs1 대결을 보여주었음에도 불구하고[18] 팀원들에 폼이 올라오지 못하다 보니 안타깝게 지고 말았다. 비록 경기에서는 졌지만, 김정제의 폼이 얼마나 좋은지를 볼 수 있는 경기였다.[19]

시즌 내내 보면 스타라이트는 포지션 별 에이스 선수들이 각각 고전 해버렸으며 그나마 팀원들 중에서 유민선이 힘을 써줬지만[20] 나머지 두명[21]이 부진한 바람에 스피드전 내내 김정제 혼자 묵묵히 순위 지켜나가며 외로운 경기를 치렀다.[22]그래도 프로팀 상대로 주행이 전혀 밀리지 않는 것이 보였다.[23]

이후 토요일에 있었던 모토와의 경기에서는 팀원들과 호흡을 맞춰 팀전 첫 승을 기록했으나, 결국 다른 경기는 전부 패하며 7위로 마무리했다.

리그 결승전이 열리던 날인 11월 8일 KeG 카트라이더 부문에 전남 소속으로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여담으로 이때 과정이 상당히 드라마틱했는데,4명이 1등을 하면 끝나는 상황에서 미스틱의 온라인 고수 신민식이 1위로 달리고 있었다. 그러나 우승이 코앞에 온 시점에서 사고를 당해서 처졌고, 그 덕에 본인과 유민선이 졸지에 우승과 준우승을 나란히 차지하게 되었다. 이날 전남 지역은 유일하게 지역의 2명의 선수가 모두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하였고, 각각 우승과 공동 5위를 차지하였다.

7. 2021년

7.1. 2021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차기 리그 진출에 대해선 다른 언급을 하지 않고 있으며, 일전에도 리그 출전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인 바 있지만 차기 리그 개인전에는 출전한다고 개인방송에서 밝혔다.

그러나 SGA가 정승민 선수를 데려간 이후 그와 친분이 있던 김정제가 영입 후보로 떠올랐다. SGA 입장에서도 프로팀들 중에서도 큰 규모의 리빌딩을 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리그 천상계 라인과도 꿇리지 않던 김정제를 고려할 만한 상황. 결국 12월 11일 오후 6시경 SGAe스포츠와의 계약이 확인되었다.[24]

개인전 예선은 오후조 3라운드 1조 1위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으나, 팀전 예선에서 지난 시즌 SGA e스포츠 소속이었던 안혁진, 노창현을 주축으로 한 Lily에게 에이스 결정전에서 패하면서 프로팀 최초로 예선 탈락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개인전에서는 A조 3번을 편성받아 레드 라이더가 되었고, 조 2위로 16강 직행에 성공하였다. 고난이도 트랙인 역직잭에서 치열한 심리싸움을 이겨내고, 해골손가락에서 과감한 톡톡이로 이재혁을 추월하고 1등을 하는 등 전 시즌보다 좋은 폼을 보여 기대감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소메타에 고집을 피운것은 독이 되었는지 16강에서는 다른 선수들과 치이다가 결국 패자전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결국 김정제는 메타에 적응하기 위해 흰 소를 연습한다고 밝혔다.

4월 28일, 16강 개인전 패자전에서 밝힌대로 흰 소 X를 타고 경기에 임했으나, 큰 활약을 하지 못하고 패자전 7위로 떨어지고 말았다. 팀전은 본선에 가보지도 못한채 떨어졌으며 개인전은 패자전에서 쓸쓸하게 시즌을 마감해야 했다.

7.2. 휴식

2021년 5월 4일 9시 경, 개인방송에서 무기한 휴식을 선언했으며, 동시에 카트를 접는다는 이야기도 하였다. 물론 카트를 안하게 됨으로써 2021 시즌 2도 자연스럽게 참가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혔다. 카트라이더를 접는 이유는 건강상의 문제[25] 더 이상 카트라이더에 흥미가 없어지며 경기장에서 열심히 플레이하지 않게 되고 본인이 말하기를 선수로서의 마인드가 사라졌다고 한다.

여담으로 군 제대 이후로는 김정제는 자진으로 출전한 리그는 없었던 것이나 마찬가지였는데, 2020 시즌2는 동생들을 위하여 나온거고, 2021 시즌1 SGA에서 계속 러브콜을 보냈었고[26] SGA가 예선에서 탈락하는 바람에 결국 개인전만 참가했다.

아이러니하게도 화려했던 데뷔 및 복귀와 달리 은퇴 당일엔 카갤 에서는 개념글이 하나도 없고 또한 카트 관련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은퇴 관련 언급을 했던 글과 반응이 적었을 정도로 그의 명성과 달리 굉장히 조용했고 초라했다. 이전부터 본인이 은퇴 의사를 계속 밝혀왔기에 충분히 예상할 만한 은퇴여서 그런 듯.

그러나 이후 팬톡방에 요즘은 어떤 카트가 좋냐고 묻는 등 카트에 다시 흥미를 보이는 듯한 모습을 보였으며, 정유민과 함께 아옥스 클럽으로 이적한 모습이 포착되었다. 아옥스는 과거 김정제를 포함해 박현수, 우성민, 한상현 등 선수들도 많이 들어가 있던 클럽이었으나 선수들이 모두 나간 뒤에는 일반 클럽 수준으로 퇴보했으며, 심지어 클럽원들이 인성질을 하거나 매우 좋지 못한 인성을 선보이는 등의 문제까지 일으키고 있었다. 그러나 현재 그런 클럽원들을 전부 잘라낸 것으로 보이며 김정제, 정유민을 데려오며 다시 재건하려는 듯 하다.

2021 시즌 2 폐막 이후 21-3 시즌을 2021 수퍼컵으로 대체하면서 개인전은 2021 시즌에 16강까지 올라간 선수 한정으로 예선에 참가 할 수 있는 규정이 신설됨에 따라 개인전 출전 가능 선수 명단에 그의 이름이 올라온 것에 확인되었다. 그러나 그 당시만 해도 출전에 대한 오피셜이 전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그의 복귀 가능성은 불투명해 보였다.

7.3. 2021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수퍼컵

그런데 2021년 10월 19일, SGA인천 인스타에 마지막 개인전 도전을 내걸고 SGA와 재계약을 맺고 다시 출전한다는 소식이 밝혀졌다. 아마 이번이 정말 김정제의 마지막 시즌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포함해서 16강 이상인 선수들만 수퍼컵 개인전 참가가 가능한데 SGA 선수 가운데 김주영과 최민석은 코로나 때문에 32강에서 불참해버렸고, 마지막으로 남은 한승철도 팀전 경기를 두번이나 치르는 빡센 스케줄 끝에 컨디션 난조로 탈락했기 때문에 수퍼컵에서 개인전을 못 뛰게 되었다. 민은기의 경우 아예 본선조차도 가지 못했기 때문에 SGA에서 2021년 시즌에 개인전 16강을 뚫은 선수는 김정제가 유일하다.[27]

10월 24일 온라인 선발전에서는 36점으로 정승하와 A조 공동 3위를 기록하며 아슬아슬하게 본선에 직행하였다. 팀전은 21시즌에 출전하지 않았으므로, 프로팀 소속이면서 개인전만 뛰는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28]

이후 수퍼컵 개막전이 시작되었고 16강 1경기에서 컨디션이 안 좋은지 적응이 안 된건지 제대로 보여준 것 없이 8위로 패자전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나중에 야간 근무 하고 바로 리그 일정을 치르게 되어서 컨디션이 안좋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위의 우려가 무색하게도 패자전에서 오히려 첫 경기 1위 이후 연금메타를 구사하여 최종전 4등으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고 이어진 최종전에서도 첫 경기 1위를 했으나 그 이후 사고에 종종 휘말려 탈락 위기를 맞나 싶었다. 그러다가 막판 피사에서 1위로 골인, 유창현과 결승 마지막 티켓을 두고 타이브레이크 끝에 패배하여 최종 9위(최종전 5위)로 본인의 선수생활을 마감지었다.[29]

앞으로 카트리그에서 볼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지만 공식적으로 은퇴라고는 하지 않았으므로 한번 더 카트선수 김정제를 볼 수도 있었다. 하지만…

8. 은퇴

후에 2022 시즌1은 팀전, 개인전 모두 불참했고 이후 김정제 본인이 팬톡방에서 2022 시즌2에도 불참한다고 말했기 때문에 사실상 은퇴가 기정 사실화되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경우 가끔씩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커뮤니티에서 드문드문 올라오는 글로 근황을 알 수 있는데, 2023 KDL 개인전 예선에 참가 신청을 하기도 했으나 예선 당일에 지각하는 바람에 실격당했다고 한다.

9. 역대 개인전 1 vs 1 전적

대회 경기 트랙 카트바디 VS 결과
2021-S 16강 최종전[Tie] 코리아 다이나믹 서울 파이어 마라톤 V1 유창현
통산 1전 0승 1패 승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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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 선수나, 선수들이 많이 소속된 길드 유저들은 리그 경기를 치르거나, 리그장에 응원하러 가거나, 길드 톡방에서 친목하는 등의(...) 사유로 서로서로 어느정도는 다 알고 있다. 특히 아직 비선출이라고 해도 리그 예선에 꾸준히 나가면서 대회의 문턱을 두드리는 유저라면 모를 리가 없고. 애초에 팀전 예선은 인맥이 없으면 나가지도 못한다. [2] 유영혁, 전대웅, 유창현 개인전 달인 선수를 제치고 1위를 하였다. [3] 듀얼레이스 시즌1의 유창현, 이재인, 이준용도 첫 개인전에 결승에 올라갔지만 팀전 경험이 있는 케이스다. [4] 마지막 트랙은 리타이어였는데 본인의 말을 빌자면 에펠탑 초반에 헬기타는 구간에서 버그 때문에 선두와의 거리가 확 쳐져버렸다고 한다. 판독에 따라 재경기가 가능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신청을 안한 이유는 거의 본인 최종순위가 확정된 상황이었기 때문이라고. [5] 심지어 당시 부담감을 크게 느꼈는지 카트라이더 갤러리에 직접 등장해서 글을 쓴적도 있다. [6] 카트라이더 리그 제작진들은 카트라이더 갤러리의 드립을 자주 수입하는 편이었다. [7] 이다빈, 한승철, 김주원, 황인호 [8] 장진형, 이중대, 이중선, 안혁진 [9] 박창규, 한상현 , 김택환 , 이승교 [10] 그러나 위너는 4강부터 장진형의 부재로 인해 팀워크가 개박살이 난 상황이었다. 안혁진 이중선 이중대 3명은 특히 경기에 의욕이 보이지 않았던 상태 [11] 3위인 김응태와 1점 차이였다 [12] 정확히 말하면 김승래는 군 입대 전보다 군 전역 후의 커리어가 더 좋다. 물론 김승래의 입대 전과 입대 후는 드래프트 기능 출시로 인해 완전히 메타가 바뀐 상황이긴 했다. [13] OZ Gaming 문서의 팀 컬러 문단에 서술된 내용. 다만 정승민 빠른 생일 출생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조기입학을 신청하여 1998년생과 학교를 같이 다녔다. 정승하를 빼고는 3명이 친구인 셈. 따라서 정승하는 같은 99년생임에도 정승민을 이라 부른다. [14] 2019 시즌 2 개인전에서 폭발적인 뒷심을 보여주어 결승전 흰색 시드를 받았으며 신인치고는 꽤 좋은 성적인 7위를 차지했던 김기수는 오즈의 유일한 1승의 1등공신이자 팀내 유일한 16강 진출자이고, 우성민, 서정현, 이재인은 저점을 찍을 때가 많았어도 가끔씩 활약을 나름 한다거나 이 중 우성민은 개인전 본선 32강 패부까지 진출하는 활약을 하는 등 어느 정도의 재평가는 받았지만 문민기는 개인전도 예선 탈락한 것도 모자라서 팀전 스피드전 참가 선수들 중 평균순위 꼴등을 차지할 정도로 기복 없이 꾸준히 저점을 찍었다. 결과적으로 팀적인 발전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 최대 흠이었던 시즌이었다. [15] 아프리카 프릭스에서는 전대웅, 강석인, 이재성이 계약만료에 따라 프릭스에서 나왔고, 샌드박스에서는 유창현이 회사와 팀 선수들과 서로 의사과정을 통해 무기한 휴식을 선언하였다. [16] 한동안 비공개로 하다가 최후의 순간에 밝히겠다고 공언했었다. 공개 이전부터 정승민이 유력하다고 예측되고 있었고, 7월 31일 연방에서 공개하면서 확정되었다.복면카왕 [17] 1경기 카멜롯 트랙에서 묵묵히 순위를 지키다가 최영훈과 전대웅이 몸싸움에 휘말리면서 송용준과 1~2위를 먹는 모습이 팬들 사이에서 인상적이였다고 한다. [18] 2경기 팩토리 2개의 공장에서 초반 스타트부터 트랙바퀴가 끝나기 직전까지 문호준과 엎치락뒤치락했다. [19] 문호준의 플레이는 보통 선수들이 잘 가지않는 라인으로 주행을 하는데에 좀 더 특화되어있다. 그렇다보니 대부분 문호준과 1vs1로 선두권 싸움을 하게 되면 기세에 눌려서 뒤로 쳐지는 선수들이 유영혁과 박인수, 이재혁 ,전대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었다. [20] 스피드전만 보면 김정제 다음으로 할만큼 해줬다 [21] 최민석은 초반에 준수하다가 이후에 폼이 급하락 했고, 정유민은 초반부터 말아먹더니 이게 시즌 내내 그랬다. [22] 그 반대로 아이템전에서 혼자 고전한 팀원은 정승민 [23] 심지어 군대를 다녀온 상태였고, 프로 선수들 중에서도 문호준, 전대웅, 박인수 같은 리그 러너 탑 상대로 분전하고 주행싸움을 하는게 잡혔다. [24] 여담으로 구단 관계자가 김정제한테 먼저 연락을 했는데 김정제는 몇번 거절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관계자가 김정제가 사는 동네까지 방문해서 얘기를 나누다가 마음을 다시 고쳐잡았다고. 참고로 김정제는 속초에 거주중이고, SGAe스포츠 본사와 게임단은 서울에 있다. [25] 군 제대 후 어깨 비대칭이 악화되어 도수치료까지 받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였다. [26] 무려 강원도까지 직접 대표가 찾아왔다는 썰이 있다. [27] 김정제와 같이 시즌 1 때 참가했던 선수들의 경우 홍희권, 황선민은 개인전 본선에 나가지 못했고 장건은 32강에서 탈락했다. [28] 프로팀 소속의 코치의 경우에는 김승래의 선례가 있다. 21-1 시즌에도 신종민이 이러한 사례로 ROX에 잔류할 예정이었으나, 여러 구설수와 논란, 그리고 그런 논란을 부추긴 박인재 때문에 그러지 못한 사례가 있었다. [29] 에결 경험이 적기도 했고, 결승 진출을 결정하는 개인전 최종전 타이브레이크 경기로 그리 흔한 상황도 아니었던지라 긴장을 많이 한 듯 하다. 주행 자체는 뒤처져도 거리를 좁힐 수 있을 정도로 유창현에게 크게 밀리지 않았지만, 긴장 탓에 벽을 긁거나 라인이 벌어지는 실수를 범했다. 이로 인해 결국 마지막 360도 구간에서 역전을 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팬들도 아쉬운 순간이었고, 김정제 본인도 매우 아쉬운 결과로 남을 수 있는 경기라고 할 수 있겠다. [Tie] 순위 결정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