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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12:34:14

김정민(2000)/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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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Life' 김정민 선수의 선수 경력을 서술한 문서.

2. 2018 시즌

2.1. 2018 LoL Champions Korea Summer

로스터에 등록됐지만 당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출전할 정도로 뛰어난 폼을 보여주던 코어장전에 밀려 1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2.2. LCK 스토브리그/2018

코어장전 Team Liquid로 이적하고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더이상 추가영입이 없어 라이프가 고정으로 뛰는 것이 확정되었다. 이후 룰러와 꾸준히 듀오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승률이 꽤나 좋다. 결국 룰러는 12월 10일 솔로랭크 1위를 찍기도 하였고 라이프도 챌린저 최상위권에 랭크되어있다. 그리고 아마추어시절 1위를 찍어본 적도 있기에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3. 2019 시즌

3.1. 2018 LoL KeSPA Cup

2018년 12월 24일 LoL KeSPA Cup 8강 1라운드 경기에서 샌드박스게이밍(전신 배틀코믹스)와의 경기에서 연습생 생활을 마치고 1군으로써의 첫 데뷔를 한다. 많은 이들의 예상과 달리 젠지가 서포터 포지션에 후보를 영입하지 않은 것을 보면 라이프를 믿고 2019 시즌을 갈 것이라는 추측이 크다. Team Liquid로 떠난 젠지의 전 주전 서포터인 조용인도 라이프가 변수를 만들어 내는데에 일가견이 있는 서포터라고 높게 평가한 만큼, 케스파컵은 본인에게도 아주 중요한 무대일 것이다.

2018년 12월 24일 LoL KeSPA Cup 8강 샌드박스 게이밍과의 경기에서 1세트로 라칸을 플레이하여 이니시, 대처능력, 순발력 등 굉장히 뛰어났고 게임 끝나기전 젠지의 전체 킬 16킬 중에서 2/1/13을 기록하며 100%에 육박하는 킬 관여율을 기록하며 룰러, 라이프 바텀 캐리로 1세트를 승리하였다. 2세트로는 서폿 그라가스를 플레이하여 고스트로 교체 출전된 샌드박스 게이밍 바텀 듀오와의 교전중 상대 카이사에게 술통 폭발을 적중시켜 아군 포탑으로 끌어들여 배치기를 이용해 카이사를 잡아내는 등 데뷔전답지않은 활약이 돋보였다.[2] 김동준, 클템 해설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경기 후에는 승자 인터뷰도 하게 되었는데 정작 캐리한 라이프는 "팀원들이 다 알아서 해줘서 자기는 한 게없었다."[3] 라는 겸손한 인터뷰를 하기도 하였다. 결과적으로는 신인을 믿고 가는 젠지의 바텀듀 오를 불안해하던 많은 이들의 여론을 본인이 직접 바꾸는데에 성공했다.

결국 2:0 승리를 거두었지만 비벼지는 순간도 많았고 1, 2세트 폼이 좋지않던 큐베, 로치, 피넛이였음에도 활약해주는 모습을 보여 다음 경기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선수.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12월 26일 킹존과의 대결에서 알리스타로 두 판 모두 인상적인 장면들을 남기며 젠지의 완승에 기여했다. 게임 후반부 바론 앞 한타에서 라이프의 알리스타가 아칼리를 묶어놓을때의 장면이 몇년전 매드라이프가 다이애나를 묶었던 순간을 떠올리게 했다.

이어 KT와의 4강전 경기에서는 대체적으로 무난한 모습을 보이며 젠지의 케스파컵 결승 진출에 기여했다.

아쉽게도 결승전에서는 그리핀에게 패배하고 말았지만, 신인임에도 전임자의 공백을 메꿨다고 평가받아 LCK에서의 긍정적인 활약을 기대케 하고 있다.

3.2. 2019 스무살우리 LoL Champions Korea Spring

파일:통통정민.jpg
2019 Spring "GEN Life"
첫 번째 경기인 담원전에서는 벨코즈와 레오나를 픽했는데, 1세트에서는 카직스의 맛집이 돼버리고 2세트에는 극초반 2데스를 당하는 등 말려도 아주 제대로 말려버렸다.

다른 챔프로는 중하위권 정도에 머무르지만 그라가스만 픽하면 코어장전이 부럽지 않은 서폿이 된다. 특히 룰러의 카이사와 조합된다면 솔킬을 안 당하는 봇 듀오가 없을 정도.

다만, 그라가스를 빼고 주도적으로 뭘하기 어렵고, 룰러를 지키는 픽을 잘하질 못한다는 점과 시야 문제를 겪고 있다는 점에서 역시 신인의 한계를 노출하고 있다.이 점은 전임자인 코어장전의 능력이 워낙 뛰어나기도 하고, 애초에 젠지의 2019 시즌 계획은 피넛의 영입으로 앰비션 + 하루의 역할을 하고, 나머지 라이너들이 제몫을 하며 로치와 라이프를 스프링 시즌을 통해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최소한 서킷 포인트를 획득하고, 서머와 롤드컵을 노린게 구상이었을텐데 영입자와 기존 잔류한 선수들 폼이 망해버리면서 라이프도 케스파컵 때와 달리, 단점과 고생길이 훤하게 열려 버렸다.

3.3. 2019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파일:라이프.jpg
2019 Summer "GEN Life"
다이어트에 성공해 살이 쏙 빠진 몸으로 돌아왔다.[4] 반대로 파트너인 룰러는 조금 통통해져서 익숙하지 않은 젠지 팬들이 많은듯.

1주차 담원 전에서는 기존 장점이던 피지컬은 훨씬 더 강화되었고, 룰러와의 라인전은 굉장히 공격적으로 하면서 본인의 약점이던 시야장악 능력 역시 보강해서 돌아왔다. 2, 3세트에서 브라움[5]과 라칸을 사용해 룰러를 꾸준하게 지켜주면서도 적 딜러를 확실하게 노리는 스킬샷은 코어장전이 생각날 정도. 또한 바텀에만 머무르지 않고 라인 개입도 자주 하면서 젠지의 운영을 원활하게 해주고 있다.

6주차 샌박전에서 럭스로 캐리하여 인터뷰를 하는데 전경기 한화전에서 플라이가 미드 럭스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서 정보를 많이 나누냐는 질문에 “내가 훨씬 잘해서 나누면 손해다”라 말했다. 이후 킹존전에서 플라이와 함께 인터뷰를 해서 곤란해진 것은 덤.

라칸을 매우 잘한다. 라인전 강한 봇 듀오를 상대로도 라칸을 잡으면 정글개입 없이 바텀에서 킬을 따내는 등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8게임 7승 1패, 87.5%의 승률로 젠지의 전체 승률이 50%가 넘지 않는다는걸 생각하면 엄청난 기록

3.4. LCK 스토브리그/2019

11월 8일, 1년 재계약을 맺었다는 얘기가 나왔고 20일, 라스칼, 클리드, 비디디가 젠지로 합류함과 동시에 정식으로 1년 재계약을 맺었다는 소식까지 나와 2020 시즌에도 젠지에서 활동을 하게 되었다.

4. 2020 시즌

4.1.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pring

파일:2020 LCK 스프링 라이프.png
2020 Spring "GEN Life"
파일:LCK white.png 2020 LoL Champions Korea Spring 3rd Team
2주차까지는 켈린이 나오다가 T1전 패배 이후 3주차 한화전에 첫 선발 출전하여 럼블과 세트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켈린과 주전경쟁에서 근소하게 우위를 점하였다. 더 공격적인 픽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시즌 내내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며 정규 시즌 1위를 기록했고 자신은 ALL LCK 서드 팀에 등극했다. 2위인 T1의 에포트와는 3포인트 차이

지난 시즌 라칸, 그라가스와 같은 공격적인 서포터를 픽하며 라인전 강한 봇 듀오를 상대로도 정글개입 없이 킬을 따내는 등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솔랭에선 '만능의 돌' 세트, '만능의 돌' 바드와 같은 특이한 픽들을 주로 사용하며 대회 내내 솔랭 상위권을 오래 유지했으나, 정작 본 대회에선 탐 켄치, 브라움, 유미, 타릭같은 원딜 시팅형 서포터만 유독 고집하고 있다. 또한 다른팀에서는 미드로도 돌릴 수 있어 선호하는 픽인 노틸러스는 단 한차례도 사용하지 않았다. 때문에 본인의 장점으로 평가받던 공격성을 보여줄 기회가 거의 없었다. 본인의 선택인지 코치진의 요청인지 밝혀지진 않았으나 정규리그 1위팀 주전, LCK 서폿 서드 팀임에도 수비적인 픽으로 인해 POG 0회라는 수치는 아쉬울 따름.

결승전에서는 존재감이 거의 없었다. 1세트에는 쓰레쉬를 보고 마지막 픽으로 유미를 플레이했는데, 상대팀의 조합이 이동기가 좋은 조합이다 보니 유미 궁이 제대로 들어가는 경우가 거의 없었으며 유미의 시야 장악의 한계 때문에 렉사이가 두 번이나 죽으며 정글 차이가 났다. 2세트에는 갈리오 서폿을 했으나 존재감이 거의 없었다. 3세트에는 볼리베어를 픽하며 칼리스타와 함께 초반에 터트리려 했으나 1차 전령 한타에서 패배하고 이후 존재감이 옅어졌으며 26분 경 칼리 - 세주 궁과 함께 자신의 궁을 사용하며 아펠리오스를 잡으려 했으나 수은, 초시계, 점멸, 보호막을 모두 쓰며 흘려냈고 결국 패배했다. 마치 작년 서머 결승전 4세트처럼 볼리베어는 존재감이 없었다.

후에 젠지 팀 영상에 올라온 바로는 유미, 질리언, 볼리베어 등의 서포터를 라이프 본인이 고집했다고 한다.

4.2. 2020 Mid-Season Cup

파일:라잎.jpg
2020 MSC "GEN Life"
MSC B조 1경기 징동 게이밍과의 경기에서 스프링때 한 경기도 사용하지 않은 노틸러스를 픽하였고, 초반 교전에서 좋은 플레이를 펼치며 팀의 완벽한 승리를 이끌었다. 2경기 DRX와의 경기에선 세트를 픽해 룰러의 칼리스타와 함께 세나 - 탐 켄치를 상대로 주도적으로 플레이하며 다이브를 쳐 킬을 따내는 등 초반을 잘 풀어갔으나 상대 그레이브즈의 엄청난 성장과 탈진을 들지 않아 상대 케넨의 궁극기각을 제대로 마크하지 못함으로 인해 역전패당했다. 3경기 IG를 상대로 타릭을 픽하며 미드정글의 주도권으로 게임을 크게 앞서갔으나 바론근처에서 귀환을 하다 짤리며 큰 위기를 맞았으나 다행히 경기는 승리하였다. DRX의 패배로 인해 이루어진 3팀간의 순위결정전에서 DRX와 다시 맞붙었을 땐 오랜만에 그라가스를 픽하였다. 경기가 꽤 오랜 시간 소강 상태였으나 라이프의 배치기점멸로 녹턴의 궁과 연계하여 잘큰 쵸비의 조이를 끊어내고 이후 한타를 대승으로 이끌었다. 곧바로 넥서스까지 돌격하여 4강에 진출하였다. 아쉽게 MVP는 받지 못하였다. 아쉬웠던 모습도 있었지만 스프링때 쓰지 않은 노틸러스와 그라가스로 활약하는 등 공격적인 픽을 활용하며 전체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4강 1경기 TES와의 블라인드픽에서 노틸러스를 픽했다. 카이사 - 노틸, 엘리스 - 판테온을 활용한 스노우볼 조합을 생각했던 것 같으나 오히려 초반부터 무너지며 대패, 2경기는 켈린으로 교체되었다. 2경기 패배후 3경기에 다시 투입되었는데, 밴픽 과정에서 모데카이저를 먼저 뽑아 탑인것처럼 보이게 했고 상대가 갱플랭크를 뽑자 모데카이저를 단식 세나와 함께 서폿으로 돌려 상대 서폿인 유미를 카운터치고[6] 탑에 루시안을 뽑아 탑도 카운터치는 날카로운 밴픽을 보여주었다. 라이프의 챔프폭이 얼마나 넓은지를 알 수 있었던 장면. 재키러브의 미스 포츈을 솔로킬 따내는 등 맹활약했으나 루시안이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하고, 나이트의 신드라가 미친 폼을 보여주며 게임은 패배하였다. 라스칼, 클리드, 룰러가 혹평을 받은 반면 라이프는 비디디와 함께 그래도 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4.3.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2020 Summer "GEN Life"
파일:LCK white.png 2020 LoL Champions Korea Summer 3rd Team
서머 1주차 DRX와의 개막전을 선발로 출전했으나 노틸러스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며 패배, 이후 KT전에서는 켈린과 교체되었다.

2주차 담원전에서 다시 선발 기용, 시그니처 픽인 그라가스와 타릭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다음 경기인 설해원전에도 선발로 출전하며 승리를 따내는데 일조했다.

이어진 3주차에서는 또다시 켈린과 교체되며 출전하지 못했지만 4주차부터 주전으로 고정된 이후에는 계속해서 상수 이상의 미친 폼을 보여주고 있는데 특히 라인전 능력은 파트너인 룰러와 함께 룰라 듀오라고 불리며 LCK에서 가장 강력한 바텀 듀오 중 하나로 평가받을 정도로 강력함을 뿜어내는 중이다.

스프링에 지적받았던 시팅형 서포터(브라움, 유미, 탐 켄치)에 치중되었던 픽들은 서머에는 그라가스, 노틸러스, 레오나 등 이니시에이터 역할의 챔피언들로 대체되었고, 이로 인해 룰러와 함께 강력한 라인전을 통해 시즌내내 대부분의 타 팀 바텀 듀오를 상대로 라인전 우세를 점하고 듀오킬도 심심찮게 냈으며, 패배했던 1, 2위팀 담원과 DRX를 상대로도 듀오킬을 내는 등 바텀만큼은 젠지가 더 강했다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다.

스프링에 비해 미드 - 정글의 파워가 약해졌음에도 스프링와 동일한 승수[7]를 기록한 것은 바텀 듀오의 힘이 크다. 서폿이 이니시에이팅이 가능한 챔프를 뽑다보니 라스칼이 오른 의존도가 떨어지며 칸나에 이어 솔로킬 2위를 기록할정도로 좋은 폼을 보여주게 되었고, 스프링 2라운드부터 보였던 클리드의 이니시 부담감을 줄여주며 팀적으로 다양한 전술을 시도할 수 있는 선순환으로 이어졌다. 덕분에 스프링 0점이었던 POG포인트를 300점까지 끌어올렸다.

다만 라이프의 유일한 단점은 저평가도 아닌 '무평가'. 서포터라는 포지션의 특수성도 있고 매 경기 솔로킬을 따는 라스칼, 슈퍼 토스 등 슈퍼 플레이를 보여주며 POG 1위를 차지한 Bdd, 그냥 잘하는 룰러가 주목도를 가져가며 경기 내내 좋은 모습을 보였음에도 언급이 거의 없다시피하다. 2라운드 샌드박스와의 경기에서 스킬샷 미스로 역전한 경기를 재역전당했던 점을 제외하면 시즌 내내 저점이 상당히 높은 편이고 기복이 적은 선수라 욕이나 비판도 거의 없는 편. 1경기 단위로 폼이 왔다갔다하는 투신이나 에포트와는 정 반대과의 선수이다.

칼날비 브라움, 난입 알리스타, 서폿 그라가스같은 자신이 연구한 특이한 룬들을 사용하거나, 다른 서포터들이 쓰지않는 픽을 보여주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플레이오프 1R에서 1경기 그라가스로 1레벨 인베이드 단계에서 윗쪽으로 올라가 4:2구도를 만들며 초반부터 게임구도를 쉽게 만들었고, 2경기 칼날비 브라움을 픽하며 상대 바텀을 방패로 찍어눌렀고, 대망의 3세트에선 그라가스의 배치기로 오른의 돌진을 끊거나 궁극기로 오른의 궁극기를 끊고, 갈리오의 돌진을 끊는 등 장인다운 플레이를 보이며 당시 해설을 맡은 와디드에게 극찬을 받으며 3세트 POG로 선정되었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 DRX와의 경기에서는 시그니처픽인 그라가스와 세트등을 이용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하고 아쉽게 탈락했다.

이후 LCK All-Pro Team 서드팀에 들었다. 팬들은 정규시즌에서의 활약이 워낙 뛰어났어서 세컨드팀을 노려볼만 하다는 예상이 있었지만 아쉽게도 서드팀에 만족해야만 했다.

4.4.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이어지는 선발전에서는 세트와 브라움으로 그야말로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팀의 3:0 승리와 롤드컵 진출의 일등 공신이 되었다. 본인도 생애 처음으로 롤드컵 무대에 진출하게 된 것은 덤 .

4.5.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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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Worlds "GEN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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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첫 롤드컵 경기인 LGD Gaming과의 경기에서 자신의 시그니처인 서폿 세트로 다시금 하드 캐리를 선보이며 그룹 스테이지 첫 승의 주역이 되었다.[8] TSM전에선 카르마 특성상 존재감은 없었고 인터뷰에서도 '쉴드만 걸어주니 이기더라'고 언급할 정도로 무난하게 승리에 기여했다. 프나틱전에선 천상계 솔로 랭크에서 화제가 되고 있던 봉풀주 점화 탈진 라칸을 선택하여 프나틱의 바텀 듀오를 상대했는데, 초반에 안일한 부쉬 체크로 라인전이 터져버리며 게임 끝까지 굴러가 결국 패배했다. 그 와중에 킬 스코어를 따라붙는 데 기여하기는 했지만 바텀 라인전이 터진 것이 너무 커서 빛이 바랬다.

그룹 스테이지 2라운드에서 탐 켄치를 두 번, 타릭을 한 번 픽하며 모두 승리했다. 특히 프나틱전의 패배가 제대로 피드백되었는지, 세나와 함께 탐 켄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후반 캐리력에 힘을 보탰고 상대인 레클레스의 세나 픽은 아펠리오스 - 타릭으로 상대하는 전략을 택하여 라인전에서 듀오 킬을 내버리며 승리에 크게 일조했다.

8강에서 역대급 저점을 찍어 아쉬운 경기력으로 롤드컵을 마무리했다. 확실히 세트를 잡았을 때와 밴당했을 때의 폼의 차이가 큰 편. 다른 팀이었다면 바로 범인으로 몰릴 법한 폼을 보여줬지만 일단 데뷔 2년차기도 하고 전통적으로 서포터의 희생에 높은 가치를 두는 젠지라서 그다지 까이지 않았고 매우 부진했던 미드 - 정글이 욕을 먹었다. 스프링부터 서머까지 보여준 성장한 폼을 바탕으로 내년을 나름 긍정적으로 바라볼수 있게되었다.

4.6. LCK 스토브리그/2020

재계약 전 TSM과의 루머가 있었다. 아마 재계약 시기가 좀 늦어진걸로 보아 TSM의 고액 오퍼에 꽤 고민을 한듯.

11월 17일, 2022년까지 재계약을 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룰라 바텀 듀오를 계속 볼 수 있게 되었다.

5. 2021 시즌

5.1. 2021 LoL Champions Korea Spring

파일:2021 LCK 스프링 결승 Life.png
2021 Spring "GEN Life"
파일:LCK 심볼 화이트.svg 2021 LoL Champions Korea Spring 3rd Team
개막전 KT전에서 출전했다. 롤드컵에서 첫 경기에서의 놀라운 활약으로 세트를 내내 밴당했는데, KT는 경기에서 두 세트 내내 세트를 풀어 줬고, 라이프는 두 세트 모두 세트를 플레이해서 궁 활용, 반응속도 모두 굉장한 폼을 보여주며 세트 국내 전적 승률 100% 플레이어의 위엄을 보여줬다.

이후 T1전에서는 콩콩이 자르반이라는 새로운 픽으로 역대급 서폿 캐리를 선보이면서 POG를 쓸어담았다. 특히 3세트 마지막의 깃창점멸로 아펠리오스와 제이스를 에어본시킨 플레이는 과거 앰비션의 1깃 2창을 연상시킬 정도의 명장면이었다는 호평.

메타챔 중 하나인 렐을 잘 선호하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렐 숙련도에 대해 의구심이 많았지만 이어지는 농심전에서 렐을 꺼내 들며 리그 상위권 바텀이라는 덕담 켈린 듀오를 시종일관 압박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예전부터 쓰레쉬를 선호하지 않는 모습을 많이 보였지만 이번 스프링 1라에서는 아펠 쓰레쉬가 세트 조합으로 바텀 1티어로 떠오르며 팀적으로 아펠 쓰레쉬를 선호하지 않는, 아펠을 사용해도 쓰레쉬가 아닌 렐, 레오나, 노틸러스 등의 픽과 함께 사용하는 등 쓰레쉬 한정으로 꽤 아쉬운 모습을 많이 보이고 있다. 또다른 메타챔인 렐의 경우는 솔랭 뿐만 아니라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 숙련도에 대해 어느 정도 증명해냈지만 쓰레쉬 같은 경우는 솔랭에서조차 아예 선호하지 않아 숙련도에 더 많은 의구심을 가지게 하였다. 게다가 2라운드 T1전에서는 아펠리오스를 픽해놓고 쓰레쉬를 젠지에서 밴해버리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을 만들어 패배했다. 일부 사파픽을 제외하면 아쉬움이 남는다는 팬들의 평가가 많다.[9] 특히 2라운드 들어서 쓰레쉬의 티어가 더 상승했다는 분석이 많은 상황에서 메타챔에 대한 배제는 상대팀들 입장에서도 밴픽 전략을 짜기 쉽게끔 만들어버리기 때문에 극복해야만 할 문제로 보인다.

그리고 2라운드 담원전에서 1, 3세트 쓰레쉬를 픽하여 멋진 플레이를 선보이며 승리를 쟁취하면서 그동안 쓰레쉬를 못한다는 프레임을 스스로 지우는데 성공했다. 특히 3세트는 승부의 향방을 가르는 사형선고를 성공시키면서 POG까지 쟁취했다.

kt전에서는 1세트에서는 허무한 모습만 보여주었으나, 2세트에서 쓰레쉬로 초반에 바텀을 터트리는 것에서 시작해 사형선고를 날리는 족족 명중시켜 POG를 가져오고 3세트에서도 렐로 멋진 이니쉬를 보여주며 승리했다. 기피하던 쓰레쉬가 이제는 라스칼의 레넥톤과 룰러의 칼리스타와 함께 젠지전 필밴카드중 하나가 된 건 덤.[10]

마지막 경기인 DRX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이며 승리했다.

T1과의 플레이오프, 1세트는 쓰레쉬를 주고 징크스-탐 켄치를 픽하는 전략을 택했는데, 정화까지 들며 게임을 후반까지 끌고 갔고 장기전 끝에 승리했다. 2세트는 시그니쳐 픽 세트로 룰러의 칼리스타를 잘 보좌하고 좋은 이니시 플레이로 승리를 가져왔다. 마지막 3세트에서는 5픽으로 알리스타를 뽑아 사미라-렐을 무력화시키고 한타 때마다 좋은 배달이나 에어본 플레이를 보여주며 결승에 진출했다. 경기가 끝나고 룰러에게 '오랜만에 하이파이브 한 번 할까요?' 하면서 승리의 기쁨을 나누었다.

5.2. 2021 LoL Champions Korea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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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Summer "GEN Life"
여전히 룰러와 함께 좋은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다만 룰러의 불안정성이 전 시즌보다 커지면서 본인의 역할이 막중해졌다.

한때 챔프폭이 약점으로 평가받았었는데, 현재 거의 매 세트 다른 챔프를 픽할 만큼 엄청난 챔프폭을 보여주고 있다. 서머 시즌 들어 16세트 동안 소화한 챔프가 11개에 달한다.[11]. 원래 잘하던 챔프들 뿐만 아니라 오랜만에 꺼낸 타릭이나 지난 스프링부터 꺼내들기 시작한 쓰레쉬 또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는 중. 특히 이번 시즌 들어서는 바텀 듀오를 징크스-쓰레쉬, 코그모-룰루와 같이 작정하고 1페이즈에 뽑는 게 아니면 무조건 2페이즈에서 늦게 뽑았고 정평이 나있는 시그니처이자 조커픽인 세트와 자르반 역시 언제든 꺼낼 수 있기에, 현재 젠지의 밴픽의 맛을 살려주고 있는 숨겨진 공신으로 평가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한체폿 후보라고 불리며 굉장히 폼이 올라온 상태라는 걸 알 수 있다.

하지만 2라운드에 들어서 팀이 부진하면서 함께 다소 주춤하는 모습이 나오고 있다. 특히 거의 극복한 것처럼 보였던 그랩형 서포터 기피가 다시 드러나는 중이다. 팀의 원딜이 징크스고 쓰레쉬가 열려 있는데도 브라움을 픽하기도 하며 지나치게 수비적인 선택을 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는 중. 한창 젠지가 연승가도를 달리던 1라운드에는 노틸러스나 쓰레쉬 같은 그랩형도 필요할 땐 꺼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젠지 전체가 컨디션이 내려앉으며 모험을 꺼리게 된 것으로 보인다.

T1 전 3세트에선 상대가 쓰레쉬를 픽했음에도 돌진형 서폿인 그라가스를 픽하여 셀프 카운터를 맞았고, 경기 내내 어떤 존재감도 발산하지 못하며 침몰했다.

마지막 농심전에서는 팀원 모두가 2라운드의 무기력한 모습을 어느 정도 극복해내며 좋은 경기력으로 2:0 승리를 거뒀고, 라이프 역시 그동안 주저하던 쓰레쉬 픽을 다시 꺼내들어 승리했으므로 플옵 전망에 어느 정도 파란불이 켜졌다.

5.3. 리그 오브 레전드 2021 월드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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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Worlds "GEN Life"

파일:비디디신드라이니쉬.gif

롤드컵에서 보여주는 경기력은 대체로 무난했으나, 2라운드 들어서부터 흔들리는 모습이 나오고 있다. 다른 팀원들과 합이 맞지 않아 혼자 잘리는 모습이 자주 나오는 중. 비단 이뿐만이 아니라 젠지 선수들 전반적으로 2라운드부터 기본적인 폼이 많이 떨어진 모습이며 그나마 정신줄을 잡고 있는 비디디와 룰러가 분투하고 있는 게 전부일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8강전에서는 라칸을 선픽하며 노골적으로 이니시와 플레이메이킹을 담당하려는 모습이 보였고, 3대0으로 낙승을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4강에서는 팀 전체적으로 좁은 챔피언 폭으로 인해 룰루를 잡으면서 희생당하는 위치에 놓였고 경기력도 썩 좋지 못했다.[12] 결국 마지막 5세트에서는 밴픽도 어그러지고 플레이도 꼬이면서 무기력하게 패배해 4강에서 탈락했다.

5.4. LCK 스토브리그/2021

젠지와의 계약은 2022년까지였으나, KT에서 이적료를 지불하여 2022년은 KT에서 뛰게 되었다. 2019년 강고-눈꽃으로 시작하여 20 에이밍-투신[13], 21 kt 원딜 노답 3형제[14]-쭈스, 하프로 이어지는 kt 바텀 잔혹사를 끊어낼 수 있을지.. 실제로도 관계자들 및 선수들에게서 에이밍-라이프 듀오가 뛰어난 폼을 보여주고있다는 말이 도는 등 좋은 전조를 보여주고 있기에, kt 팬들의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6. 2022 시즌

6.1. 2022 LoL Champions Korea Spring

파일:LifeKT.jpg
2022 Spring "KT Life"
개막전인 담원 기아 전에서는 내내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며 패배에 일조했다. 라이프 특유의 번뜩임은 전혀 보이지 않고 의아한 판단 및 스킬샷을 보여주며 팀의 짐이 되었다는 평가. 특히나 카르마는 실드를 전혀 활용하지 못하고 R-Q만 난사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Lck 팬들은 물론이고 실황 중계하던 울프에게도 비판 받는 등 아쉬운 숙련도를 보여주었다.[15]

하지만 이어진 광동 프릭스와의 경기에서는 이런 걱정들을 불식시키며 자신이 왜 체급의 젠지의 일원이었음을 증명, 세트로 팀의 2대 0 승리를 견인했다. 늘 아쉬웠던 유틸 서폿 숙련도와는 달리 확실히 주도적이고 플레이메이킹이 가능한 챔피언을 쥐어주면 눈부신 영향력을 보여준다는 것을 보여준 모습.

농심전 1세트 역시 세트로 엄청난 활약을 했다. 한타 때마다 적재적소의 스킬 샷으로 농심의 주요 딜러진은 무방비 상태로 당해버렸다. 특히 코르키의 특급 폭탄 배송을 부쉬에서의 기습 안면 강타로 어이없이 날려버리게 한 장면은 그야말로 백미.
젠지전 또한 1세트 룰러의 징크스를 한타때마다 배달시키며 pog를 수상했고, 2세트는 자르반 서폿으로 전략적 픽을 해서 준수한 이니시와 전략을 보여주었다.

다만 이후에는 세트와 자르반을 빼면 별 볼일 없다는 분석이 나오며 챔프폭의 문제를 또 다시 지적받고 있다.

현재 라이프의 폼은 리그 10위의 가히 악몽같은 폼을 자랑하고 있다.피파훈이 또다시 친정팀을 엿먹이는데 성공한 것 같다

2R 광동전에서는 지난 맞대결에서 굴욕을 안겼던 호잇에게 오히려 서폿 차이를 당하며 패배의 원흉 중 한 명이 되었다. 시종일관 침묵하는 모습만 보이며 팬들의 악평을 듣고 있다.

브리온전에서도 달라진 모습은 없었다. 상대 딜라이트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동안 본인은 무기력한 모습만 보이며 팀의 4연패에 일조했다. 심지어 주력 픽 중 하나인 세트를 들었음에도 초반에 E 스킬로 노틸러스를 당겨와 퍼블을 낸 장면을 빼면 활약하지 못했다.

현재 지표상으로는 압도적인 꼴찌 서포터. 사실 지표 뿐만이 아니라 시즌 내내 보여준 퍼포먼스는 세트 원툴이라는 평가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분명 피지컬은 여전한데 세트 원툴에 가까운 좁디 좁은 챔프폭과 유틸 폿을 다루지 못하는 점, 부족한 오더 능력 등 단점만 한 가득이라 못 써먹을 서포터가 되었다는 평가.서폿챔을 못 다루는 서포터 이 때문에 미드처럼 이쪽도 레블이나 웨이를 콜업하는 게 더 낫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그나마 이후에는 폼을 회복하여 팀원들을 보조해불 정도까지는 되었으나 지난 시즌까지 보여주었던 것에 비하면 영 결과물이 아쉬운 편. 각성이 필요해 보인다.

6.2. 2022 LoL Champions Korea Summer

파일:잘생긴정민씨.jpg
2022 Summer "KT Life"
서머 시즌 초반의 폼은 좋지 않다. 심지어 아리아를 제외한 다른 팀원들도 초반 폼이 영 좋지 못해서 팀의 기세도 영 좋지 않은지라 더더욱 문제. 그나마 폼이 더 아쉬운 한화생명과 프레딧 브리온전은 크게 못하는 것 없이 경기를 했지만, 플레이오프를 목표로 하려면 이보다 경기력을 더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4주차 농심전에서 최고의 활약을 한 에이밍의 곁에서 레나타를 활용해 훌륭한 보좌와 절묘한 궁극기 활용으로 승리에 일조했다. 시즌 초반에 비하면 폼이 돌아왔는지 스킬샷이나 인게임에서의 판단이 전반적으로 나아진 편.

DRX전을 승리하고 광동전, 그리고 상대적 약팀이었던 HLE과 NS전을 거치며 팀의 구멍이란 평가는 많이 사라졌다. 그러나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돋보이지 않는 플레이를 자주 보여주고 있기에 상위권 서포터인 케리아, 리헨즈, 베릴 등의 서포터들에 비하면 아쉬운 편이다.

그러나 플레이오프 1라운드 담원 기아전, 5세트 내내 이렇다 할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하며 상대 서포터 켈린에게 완패했다.

5세트 내내 라스칼이 상대 탑 버돌을 상대로 우위를 가져와줬고, 정글 커즈는 좋은 초반 운영으로 팀을 이끈데다 첫 플레이오프였던 신인 빅라조차 3세트부터 각성하며 2연속 POG를 받을 정도로 상체가 분전한 시리즈에서 아쉬운 라인전 기량으로 원딜이었던 에이밍까지 말리게 하며 패배했다.

1세트는 룰루를 가져가고 루시안-나미 조합을 상대로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14분도 안 되어 포탑이 박살날 정도로 바텀 라인전이 망가졌고, 2세트도 브라움의 카운터인 탐 켄치를 가져가놓고 오히려 켈린에게 라인전부터 봉쇄당하며 에이밍의 칼리스타가 자연스럽게 썩었다. 3세트에서도 루시안-나미 조합으로 제대로 라인전 압박을 넣지 못한 것은 물론 팀의 템포를 따라가지 못하고 짤리는 장면들이 나오며 좋은 흐름에 제동을 걸기도 했다. 4세트에서도 닐라-유미 조합을 상대로 룰루를 후픽하고 라인전에서부터 킬을 내주더니 중후반에도 번번히 짤리고 팀 보조도 한 박자 늦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 5세트에서도 유미를 픽해서 무난하게 가나 싶더니 용 한타에서 레나타의 궁이 날아오는 게 보이는데도 w로 내려서 CC에 맞으며 폭사했고, 팀은 6시간이 넘는 혈전 끝에 석패하게 된다.

6.3. 리그 오브 레전드 2022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결국 플레이오프에서 광탈하여 최종 5위를 차지하며 선발전엔 진출했지만 3번 시드를 배정받아 롤드컵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2번의 다전제 승리가 필요해졌다. 직전경기에서 부진했던 라이프 입장에서는 폼을 끌어올려야되는 상황.

그러나 2주라는 시간이 폼을 올리기에는 부족한 시간이였는지 에이밍과 함께 망해버리면서 2:3으로 패배, 롤드컵 진출이 좌절되었다.

플레이오프에서 보여줬던 모습보다는 나아졌다고 볼 만한 부분도 있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포지셔닝 미스나 스킬미스, 약한 라인전과 판단 등, 저점을 찍었던 반면에 이번 선발전에서는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라이프와는 다르게 파트너인 에이밍의 폼이 오히려 플레이오프보다 하락했다는 것이 문제였다. 결국 노틸러스로 유미를 제대로 카운터치지 못하거나, 소나라는 조커픽의 의미를 보여주지 못하면서 패배했다.

6.4. LCK 스토브리그/2022

2022년 11월 22일, 스토브리그 시작과 함께 KT와 계약을 종료하였다. 다음 날인 23일 한상용 감독의 한화생명 강조, 25일 데일리e스포츠의 김용우 기자의 킹겐과 제카가 이적했다는 기사 말미에 라이프 등 한화생명 이적이 유력해졌고 결국 젠지 원정대였을때 같이 합을 맞췄던 클리드와 함께 한화생명으로 이적했다.

7. 2023 시즌

7.1. 2023 LoL Champions Korea Spring

파일:2023라이프.jpg
2023 Spring "HLE Life"

1주차 광동전은 1세트 서폿 진, 2세트 나미를 잡았으나 전반적으로는 헤매는 모습이 많았다. 팀도 다소 삐걱거리는 모습이 역력했지만 광동의 저돌적인 공세를 나름대로 버티면서 상대의 미숙한 운영을 틈타 역전해 2:0 승리를 거뒀다. 그나마 1세트 서폿 진을 잡았을 때는 제카와 합을 맞춰 상대를 몇 차례 끊어내는 모습이 나오긴 했다.

그러나 샌드박스전에서도 여전히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클리드의 저점이 눈에 띄게 심각하긴 했지만, 라이프도 조용히 존재감이 삭제되어 한화생명이 높은 이름값에도 불구하고 제카 원맨팀이 되어버린 상황이다.

그 이후엔 라인전에서의 추가 딜교, 타워 데미지 추가를 이유로 하위템 때문에 혼자서 벨트 딩거를 가는 홍대병으로 굉장히 논란이 됐는데[16] 본인은 벨트의 하위템으로 이득을 보기 위해서라지만 정작 이게 큰 이득으로 이어진 적은 없고 벨트를 완성시켜도 기습 이니시로 사용되지도 않고 도주를 통한 슈퍼플레이는 커녕 라이프가 벨트를 쓴다→다음턴에 바로 적에게 먹잇감이 된다로 이어지기 때문에 모함과 함께 LCK 최악의 서포터로 지목되기도 했다. 그래도 T1과의 경기에선 드디어 벨트 딩거를 버리고 선 모렐로 딩거를 올리는 이타적인 모습으로 팬들을 안심시켰으며 해당 경기는 신들린 밴픽으로 T1의 카운터를 먹이면서 2:1로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인터넷 방송 롤붕토론에선 굉장히 쌘 체급의 제카, 바이퍼 단단한 킹겐, 지금은 부진하지만 잘할땐 공격적인 성향으로 게임을 풀어가던 클리드같이 팀합과 색깔이 얼추 맞아가는데 라이프는 다소 애매한 감이 없지 않아 있다란 평이 있었다. 유틸폿 메타라 이니시에이터 성향이 있는 라이프가 붕뜬단 느낌. 그래도 4주차부터는 탱폿들이 버프를 받을 예정이라 한화라는 팀에 어울리는 컬러를 갖춰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탱폿이 버프를 받은 4주차 이후로도 여전히 애매한 모습만 보이고있다. 리그 후반부로 갈수록 라이프의 고평가 요소였던 라인전도 다소 무뎌지는 모습을 보이는것도 모자라서 여전히 게임을 굴리는것은 못하고, 오히려 초반을 잘 풀어놓고 후반에 던지는 빈도수만 높아지면서 라이프의 운영능력에 대한 시선은 더욱 안좋게 변했다.

스프링이 끝난 시점에서는 포스트 시즌권 서포터중에선 가장 최악, 최약의 선수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럭키 에포트 LCK의 POG 선정이 서포터를 매우 홀대하는 것으로 논란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지만 이번 스프링은 바텀 라인전이 매우 도드라진 메타라 그런 메타속에서 서포터가 가장 부각이 됐었던 메타인데[17] 라이프는 서포터 선수중에서도 POG 점수가 0인 점에서 큰 두각을 드러낸 플레이를 보인 적이 드물었으며[18] 오히려 지표면에서 스프링 최다 데스율을 자랑하는 DRX 멤버들 다음의 데스율을 보였다는 점에서 라이프의 심각성을 보여준다. 케리아, 리헨즈급으로 견고한 운영을 보여준 이미지도 옅고 그 다음으로 켈린, 카엘은 정규 시즌에서 매우 좋은 폼을 보여줬었고[19] 포스트시즌에서는 딜라이트에게 참교육을 당하며 게임에서 지워졌다. 덕분에 커리어 좋은, 경력은 베테랑이지만[20] 플레이는 운0에다가 카엘, 딜라이트같은 신예와 비교해도 특출난 점이 없는 거품매물이라는 혹평으로 스프링을 마감하였다. 라이프와 3년간 합을 맞췄던 룰러의 평가가 계속 올라가고 있다.

7.2. 2023 LoL Champions Korea Summer

파일:여름라이프.jpg
2023 Summer "HLE Life"
파일:LCK 심볼 화이트.svg 2023 LoL Champions Korea Summer 3rd Team
개막 후 3경기동안 POG를 두 번 수상하며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탱폿 메타가 오자 자연스레 폼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장점이었던 강한 라인전과 뛰어난 이니시를 다시금 보여주며 팀의 상승세에 기여하였고, All-pro 서드에 뽑히는 쾌거를 달성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그리즐리 이상으로 팀의 구멍으로 전락하여 플옵 광탈의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

그리즐리보다 심하면 심했지 덜하지는 않은 게 오더 능력은 고사하고 본래의 특기인 이니시에이팅도 제대로 못하는 수준으로 그로 인해 바이퍼가 막대한 부담을 지게 되며 공격적인 플레이를 할 수 없어 무색무취가 되었으며 그로 인해 강팀과의 경기에서 바텀 라인전을 지는 게 상수가 됐다. 그로 인해 킹겐과 제카의 부담이 커지고 그곳에서 2차적으로 그리즐리가 신인 이슈를 보이며 라이프 때문에 안 그래도 힘든 킹겐과 제카의 부담을 극악으로 늘려서 쵸비가 통나무를 들던 2021 한화처럼 만든 장본인이다.

7.3. 리그 오브 레전드 2023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선발전에서 역시 바이퍼와 함께 저점을 띄우며 팀의 월즈 진출 실패에 일조했다. 애초에 열세인 kt전은 논외로 하더라도, 백중세인 DK전에서도 켈린과 서폿차이가 나면서 결국 선발전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클리드, 그리즐리와 함께 팀을 월즈에도 못 가게 한 원흉이 되었기 때문에 이대로면 다음 시즌에 서부권 팀에서 보기 힘들 가능성이 높다.[21]

7.4. LCK 스토브리그/2023

결국 시즌 후 FA로 풀리게 되었다. 여러 LCK 팀들이 서포터를 이미 영입한 가운데 해외 팀으로 간다는 썰이 들리고 있다. 그 중 가장 강하게 링크되는 팀은 LPL의 FPX다.

2023년 12월 14일 덕담과 함께 공식적으로 FPX에 입단하였다.

덕담과 똑같이 LPL에서 처음으로 뛰게 된 만큼 한국인 바텀 듀오가 LPL을 상대로 강하게 압도할 수 있을 것인지가 관건이다. 하지만 덕담은 지난 시즌 베릴과의 최악의 호흡을 보여주며 2군으로 내려가는 등 제대로 된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라이프 또한 서머 올 프로 서드에 든 적이 있지만 스프링부터 시작하여 한계가 뚜렷했고 서부권 팀 상대로는 저점을 선보이는 등 실력이 우하향 곡선을 타고 있기에 빠른 LPL 적응과 폼 회복이 필요하다.

한편 라이프 역시 로밍을 선호하는 이니시형 서포터이기 때문에 비슷한 성향을 지닌 베릴과 역시너지가 났던 덕담과의 호흡에 대해서 우려 섞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8. 2024 시즌

8.1. 2024 LoL Pro League Spring

프리시즌 당시 데마시아컵에서는 RA전에서는 바텀은 괜찮았지만 상체가 터지며 패배, IG전에서 우려되었던 덕담과의 호흡문제가 터져 나오며 전패를 기록하고 탈락했다.

개막 이후 2주차까지의 평가는 그가 왜 한화생명에서 방출되었는지, 또한 덕담과 합의 의문부호를 왜 가지게 되었는지 알 수 있던 시즌을 보냈다고 할 수 있다. 유틸폿 숙련도와 무색무취함이 그대로이며, 직전년도에서 덕담이 왜 베릴[22]과 최악의 시너지를 냈는지를 간접적으로 알 수 있게 해주었다.

다만 춘절직전 경기였던 3주차 EDG전에서는 1세트에서 서포터로 럼블[23]을 사용해 게임을 이끌었고, 2세트의 렐은 아쉬웠지만 3세트에서 유틸폿인 카르마를 들고 끝내 승리를 하며 1, 3세트 모두 POG 수상하며 팀은 2승 3패라인에 들어서게 되었다. 4주차부터는 같은 2승 3패라인인 LGD와 LNG를 맞이하는데, 현 FPX의 전체적 폼, 나아가 라이프 본인의 기량으로 플레이오프와 그 이상을 노린다면 점점 덕담과 호흡을 더 자연스럽게 맞추고 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이후 LNG, TES, NIP, WBG 전을 승리하는 과정에서 밀키웨이 다음으로 팀 내 2옵션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JDG전에서는 1세트에서는 알리스타로 교전에서 대활약하면서 POG를 받았다. 특히 아군 미드 1차타워에서 제리를 노리려는 리신을 마크하는 플레이가 백미. 2세트 역시 중국 최고의 봇듀오로 통하는 룰러 미씽의 시그니처인 칼리 애쉬를 상대로 성명절기인 럼블 서폿을 꺼내 완벽한 바텀 차이를 내며 2:0 승리에 크게 공헌하였다. 정규시즌 총평을 하자면 본인과 파트너 덕담 모두 폼을 끌어올려 우수한 활약을 했고, 팀도 이에 힘입어 4위를 기록해 간만에 리그에서 부활의 날갯짓을 시작했다. 특히 럼블은 서포터임에도 열 관리, 라인전, 한타, 킬각 잡기가 웬만한 수준급 탑솔러에 맞먹는 엄청난 숙련도를 자랑하며 모두에게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럼블 의존도가 높아진 나머지 럼블을 밴하게 되면 팀적으로나 본인에게나 힘이 많이 빠지는 모습이 나온다. RNG가 그 정답을 제시했는데 1,2세트 연속 럼블을 밴했고 바텀라인에서 차이를 내며 손쉬운 승리를 가져갔다. FPX를 만난 TT 역시 라이프의 럼블을 밴했고 우여곡절끝에 FPX가 승리하였으나 럼블을 밴당한 펀플러스 피닉스와 라이프는 부진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플레이오프에서도 럼블을 가져온 세트에서는 미쳐 날뛰었지만 그렇지 못한 세트에서는 알리스타로 처참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탈락에 기여하고 말았다.

9. 2025 시즌

9.1. LCK 스토브리그/2024

시즌 후, 광동 프릭스와 2년 계약을 맺으며, LCK로 복귀하였다. #

9.2. Lea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 C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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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킹존과의 경기, 알리스타로 바론 앞 전투에서 라스칼의 아칼리를 아예 전투 제외시키는 활약을 보여주었다. 재밌는 점은 매드라이프 역시 2012 LCK 서머, CLG.EU와의 결승전에서 알리스타로 다이애나를 완벽히 마크, 해설진에게 위와 같은 찬사를 들었었다. 그렇기에 꽤나 가지고 있는 상징성이 큰 멘트. [2] 사실 카이사를 적진 쪽으로 멀리 밀어내기위해 쓴 궁극기였지만 고스트가 점멸로 반응했지만 피하는데 실패하여 운이좋게 젠지쪽 타워쪽으로 날아가게되었다. 그래도 긴박한 상황에 카이사가 날아간 위치에 바로 배치기를 연계한것을 보면 반응속도가 굉장이 빨랐다. [3] 1세트는 확실히 룰러, 라이프 캐리가 맞고, 2세트에도 준수한 활약을 하여 한 게 굉장히 많다. [4] 입단 당시 108kg이었으나 2020 스프링 기준 71kg가 되었다고 한다. [5] 후반부 룰러의 신비한 화살 이니시로 시비르가 도망갈 때 점멸 Q로 시비르의 위치를 확인한 뒤 시비르가 없다는 걸 눈치채자 바로 다른 방향으로 궁을 써 시비르를 잘라낸 플레이가 일품이였다. [6] 모데카이저의 궁극기를 유미가 타고있는 챔피언에게 쓰면 유미가 떨어져나온다. [7] 14승. 다만 스프링은 정규시즌 1위였으나 각기 16, 15승을 기록한 담원과 DRX에 밀려 서머는 3위를 기록하였다. [8] 그 뒤로도 한경기만 제외하면 세트가 첫픽 밴이 될 정도로 인상 깊은 모습을 보여줬다. 기본적으로도 젠지가 세트를 고르면 원딜을 제외판 나머지 라인으로도 잘 굴리는 이유 때문이기도 하다. [9] 현재 솔랭에서 연습 중이라는 정보가 있지만 어쨌든 언제든지 메타 변화에 따라 대세 픽이 바뀌고 그런 사실을 감안해보면 안일했다고도 그리고 느렸다고도 볼 수 있기에 상당히 아쉬운 부분. [10] 물론 현재 쓰레쉬는 서포터 OP챔이기 때문에 꼭 젠지전이 아니라도 밴이 자주 되는 카드이다. [11] 알리스타, 타릭, 브라움, 탐 켄치, 쓰레쉬, 룰루, 그라가스, 라칸, 카르마, 레오나, 노틸러스. [12] 룰루의 W와 E를 쓰는 타이밍이 매우 아쉬웠다. [13] 당시 투신의 저점이 바닥을 뚫으며 에이밍이 고통 받았고, 공격성 강한 두 선수의 강점을 전혀 살리지 못했다. [14] 하이브리드, 노아, 오키드 [15] R-Q 난사가 나쁜 건 아니지만 대지 드래곤의 영혼으로 쉴드가 있는 상대에게 쐈다는 것이 문제였다. 라이너도 아니고 서폿이라 쉴드를 벗겨낼 딜이 나오지 않아 R만 낭비되어 한타때 쓸모없는 카르마가 된 것. [16] LCK의 어지간한 서포터 선수들은 cc를 보충하기 위해 선 라일라이부터 올린다. [17] 덕분에 정규 시즌 MVP는 T1의 서포터인 케리아 선수이며 최하위권팀의 서포터가 아닌 이상 어지간한 서포터 선수들은 POG 선정을 받았다. [18] 멤버들이 전부 잘해서 투표 동률이 나와 분석 데스크 선정으로 다른 선수가 받은 적이 있긴 하다. [19] 켈린 역시 오더의 부재로 인해 팬덤에선 디플의 부진의 원흉으로 꼽히기도 하나 정규시즌에선 팀의 역전승을 이끄는 플레이메이킹을 보여주기도 했으며 카엘은 23 스프링 서포터 단속 POG, 2번째 만장일치 POG선정을 받는등 샌박의 부진속에서도 윌러와 함께 꾸준히 잘해줬다는 평을 들었다. [20] LCK 2회 준우승, 롤드컵 4강 1회 [21] 그나마 그리즐리는 급하게 투입된 신인이라는 참작 사항이 있고 정규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플레이오프에서 약점을 크게 찔려버리며 한계에 부딪힌 케이스다. 그러나 라이프는 이미 중견급 선수라 그리즐리처럼 성장을 기대할 수도 없다. [22] 전술되어 있듯 라이프 또한 베릴처럼 로밍을 선호하는 이니시형 서포터이며, 베릴도 라이프처럼 유틸폿 숙련도에 대한 의문점이 있다는 것이 공통점이다. 사파픽을 꺼내는 것도 똑같다. [23] LPL에서 서포터 럼블이 사용된 마지막 경기는 1411일전 2020년으로, 당시 징동 소속의 쭤밍하오가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