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23 19:34:02

김의 전쟁

파일:external/upload.inven.co.kr/i1656161764.jpg

1. 개요

金의 戰爭
원작은 혼다 야스하루의 <私戰>. 영화 개봉 1년 전인 1991년에 같은 '김의 전쟁'이라는 제목으로 일본 후지TV에서 드라마를 제작했다. 여기서 기타노 다케시가 김희로 역을 맡았다.

한국인을 비하한 일본 야쿠자 두명을 사살하고, 한인 차별 철폐를 주장하며 88시간의 인질극을 벌인 재일교포 김희로(金嬉老)의 사건을 소재로 한 실화극이다.

김희로 역을 맡았던 배우가 바로 유인촌. 보통 알려진 유인촌의 지적이고 믿음직한 이미지보다는, 액션배우로써 카리스마와 재일교포에 대한 일본인의 차별에 대해 성질이 뻗치는"차별하지마 X팔! 하지마!...승질이 뻗쳐서 증말.. 하지마! X팔.." 열연이 돋보인다. 재일교포 역이다 보니 극의 90% 정도가 일본어 대사로 진행되는데 나름 많이 연습한 게 느껴진다. 이 영화에서 일본인 역을 맡은 한국 배우들은 일어 구사가 어려웠던지 일부 성우 더빙으로 덮어씌웠는데, 유인촌은 본인이 직접 대사를 소화했다. 이혜숙도 일본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어서 일본어 연기가 괜찮은 편이다.

참고로 이혜숙은 일 년전 제작된 기타노 다케시 주연의 일본 후지 TV의 드라마 판에서도 출연했다.

2.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