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일본 문학 번역 전문 번역가로 전문분야는 미스터리, 호러, 동화 쪽이다.2. 번역 특징
번역을 처음 시작한 2002년에는 주로 손안의책에서 내는 책을 작업했지만 2007년쯤부터는 손안의책 외에도 다른 출판사의 작품도 많이 하고 있다. 미야베 미유키의 시대 소설(이른바 제2막 시리즈)이라던가.번역을 깔끔하게 하기도 하지만 한국 독자 입장[1]에서 이해하기에 많은 배경지식이 필요한 유메마쿠라 바쿠의 음양사 시리즈나 교고쿠 나츠히코의 교고쿠도 시리즈 등에 붙은 상세한 주석을 보면 그런식으로 열심히 한다는 것도 알 수 있어서 독자에게 신뢰도가 높은 번역자 중 한명이다.[2]
양질의 번역 퀄리티에 비례해 번역 기간이 길다는 평을 받았지만 또 그렇지도 않다. 그런 오명을 얻은 주범인 교고쿠도 시리즈 중 광골의 꿈~철서의 우리~무당거미의 이치의 발매 시기가 오래 차이난 것은 순전히 번역가 탓만은 아니고 출판사 사정도 겹쳤기 때문.
역자로서 내세울 수 있는 대표작은 위에서 말한 유메마쿠라 바쿠의 음양사 시리즈, 교고쿠 나츠히코라고 할 수 있다. 음양사 시리즈는 현존하는모든 소설을 번역했고 교고쿠 나츠히코는 아예 항설백물어와 백기도연대 시리즈를 빼곤 모든 작품[3]을 번역했다.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을 2006년 1권이 정발될 때부터 현재까지 10년 이상 계속 번역하고 있는데, 금서목록이 도무지 완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초장편 소설이 되면서[4] 엄청난 철밥통이 되었다(...) 헌데 이 작품의 경우 오역 논란이 많다. 대표적으로는 금서목록의 특성상 한자나 가나로 표기되고 외래어로 읽히는 고유명사들이 많은데, 초반에는 독음을 앞으로 표기하고 한자 및 가나의 해석을 괄호 안에 집어넣는 해석이 많았으나 후반에는 그 반대로 가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 작품만 해당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사용하는 인물이나 상황에 상관없이 貴様(きさま)를 죄다 '네놈'으로 번역하는 버릇이 있다. 또 밀리터리나 병기쪽 번역이나 외래어 오역도 심하다.[5] 자세한 것은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항목의 '번역자의 역량 논란' 참고.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20권부터는 영어부분의 오역이 줄어들었으며 역자 각주를 통해 영어 단어의 설명을 붙이고 있다.
스스로 평가하기를 오역의 원인은 주로 오타라고 한다. 차마 못 잡아내는 오타가 많다고 한다.
이글루는 여기 인생은 마감
여담으로 어마금에선 인덱스를 지지한다. 다만 신약 와선 미사카 지지자로 전향한 듯...
3. 번역 도서 목록
- NT Novel
- 강각의 레기오스
-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 어떤 마술의 헤비한 좌부동이 간단한 살인비의 혼활 사정
- 종말에 뭐 하세요? 시리즈 1~2 권
- 손안의책
[1]
물론 일본 독자들에게도 그렇게 쉽진 않아보인다.
[2]
전문적인 배경 지식이 필요한 단어의 설명뿐 아니라 일본어 특유의 언어 유희 부분까지도 상세하게 설명이 되어있다
[3]
백기도연대를 제외한 교고쿠도 시리즈, 웃는 이에몬, 엿보는 고헤이지, 싫은 소설, 죽지 그래, 서루조당 파효
[4]
소년만화라면 모를까, 라이트노벨이 30권을 넘기는 수준으로 연재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20권 이상도 드문 바닥인데...
[5]
예 : 츠바이핸더 → 투바이핸더, 샷건 → 숏건, 오르솔라 → 올소라, 벤토 → 벤트, 피안마 → 피암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