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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5 11:18:07

김다원(프로게이머)/선수 경력/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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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원의 연도별 시즌 일람
데뷔 이전 2022년 2023년[KDL]

1. 개요

김다원의 2022년 카트라이더 리그 경력을 서술한 문서.

2. AxelZ 소속 시절

2.1. 2022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한정진, 박대한, 안정환, 전진우와 함께 AxelZ 소속으로 참가한다. 또 2022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 1 시작 전 그랑프리 1위를 달성하며 많은 화제를 불러모았다.

팀전, 개인전 모두 예선을 통과했고 개인전은 조 추첨 결과 B조 6번 녹색 페인트를 받았다. 팀전에서는 스피드전에 출전하고 아이템전에는 교체된다고 한다.

팀전 첫경기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 BLADES. 비록 3대0으로 스피드전을 패배하긴 했지만 김다원은 꽤 괜찮은 경기 내용을 선보이며 나름 주목받았다. 팀은 아이템전을 이기고 에결로 갔지만 김지민을 상대로 나온 안정환이 연이은 실수로 영혼까지 털리면서 세트 득실 -1로 선방한걸로 만족해야 했다.

두 번째 경기도 강팀 리브 샌드박스. 그런데 놀랍게도 샌박 선수들을 상대로도 밀리지 않는 엄청난 실력을 보였다. 특히 황금문명 오르에트 황금좌표에서는 김다원 홀로 1분여동안 상위권에서 3명을 상대로 버티며 팀원들의 합류 시간을 벌고 승리했고, 문힐시티 폭우속의 질주에서는 팀원들의 스위핑에 힘입어 어택을 하듯이 치고나가는 주행 능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외 다른 트랙에서도 꾸준히 상위권에서 버텼지만 아쉽게도 스피드전은 3대2로 석패하고 아이템전도 3대1로 내주었지만, 존재감을 제대로 과시했다.[2]

이어진 개인전에서도 2위를 4번 연속 하는 등 연금메타로 유창현을 1점 차이로 패자부활전으로 떨어뜨리고[3] 조 3위로 16강 직행했다. 그리고 16강 2조에서, B조 때와 똑같이 그린 라이더가 되었다. 참고로 같은 조에 팀 동료인 AxelZ 소속의 안정환, 전진우와 맞붙게 되는데, 1조가 샌드박스 내전이 성사되었으면 2조는 악셀즈 내전이 성사되었다.

3일차 경기까지의 평가는 오랜만에 역대급 임팩트를 과시하는 신인이 등장했다는 평이다. 아무리 온라인 고수라고 해도 리그장에서의 중압감을 떨치고 실력을 발휘하는 게 단기간에는 쉽지 않기 마련인데, 첫 출전 신인 아마추어 선수가 팀전의 두 최강자들을 상대로 이렇게까지 잘 싸우는 모습을 보여준 것은 전례가 없는 수준이다. 김다원의 활약으로 AxelZ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으며, 본인도 순식간에 준 네임드급 선수로 성장했다.

이어진 두두카와의 대결에서도 그야말로 절정의 폼을 보이며 6:0으로 제압, 일반적인 아마팀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걸 입증했다.

라떼와의 대결에서는 6-1로 승리하며 더욱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광동과의 대결에서는 부비트랩에서 본인이 갓겜을 당하는 등 전체적으로 고전했고 다른 선수들까지 모두 부진하며 스피드에서 0:3으로 완패했으나 아이템전에서는 박대한의 활약과 상대 이은택의 부진에 힘입어 성사된 에결에 출전하게 되었는데, 무려 Liiv SANDBOX, BLADES도 이루지 못한 對 KWANGDONG FREECS 승리를 거두는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며 KDF의 전승우승과 노준현의 5연승(최다 연승)을 좌절시키는 고춧가루를 제대로 뿌렸다. 에결 상대가 2021-2 개인전 4위에 에결 전적 5승 2패를 기록 중이던 1:1의 강자 노준현이었는데, 첫 에결 출전에도 긴장하지 않고 정말 수준높은 공방전을 펼치며 승리까지 챙겼다. 그렇게 본인에 대한 고평가가 거품이 아님을 스스로 입증했고, 괴물 신인으로서의 인지도가 더더욱 올라가게 되었다.

이후 PS와의 경기에서는 PS의 의외의 활약으로 에결까지 끌려버리면서 에결에서 한승민과 맞붙게 되었는데, 중간에 실수로 순위가 처졌으나 이내 한승민의 드리프트가 씹힌 순간[4]을 놓치지 않고 역전을 하면서 그대로 승리를 챙겨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4위 경쟁팀 GP를 상대로 이번 시즌 3번째 에결에 출전, 고병수를 약 30초만에 넉다운시키며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팀전 8강 최종 성적은 무려 5승 2패. 그 중 3승을 본인이 에이스결정전으로 만들어냈으니 대단한 활약을 했다고 할 수 있다.

샌드박스는 다음 경기를 승리할 것이 사실상 확실하기 때문에[5], Axelz는 4월 16일에 바로 전 경기에서 만났던 TEAM GP와 다시 한 번 만나며 준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놓고 와일드카드전에서 승부를 겨루게 될 것이다.

개인전 16강 2경기에서는 전혀 신인답지 않은 주행을 선보였다. 간혹가다 말리는 경우는 있었지만 좀비처럼 재빨리 상위권으로 복귀해 상위권을 잘 놓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50점으로 16강 2경기 1위를 달성했다.

4월 16일, 와일드카드전에서는 AxelZ에게 문제점으로 지적받던 스피드전을 결국 2:4로 패배하고 말았지만, 아이템전은 지난번 GP와의 대결에서의 각성 비약을 마시고 풀트랙 접전 끝에 4:3으로 이기면서 에결을 갔다. 그러나 에결 트랙이 설산으로 나와서 본인이 나가지는 않고 전진우를 대신 내보냈고, 임재원을 상대로 승리해서 준플레이오프 진출은 성공했다.

이어진 개인전 16강 승자전에서는 첫 판부터 2연속 1등을 달성하며 괴물 신인으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가 싶었으나 공룡섬에서 올라가기 직전에 왼쪽에서 박는 것으로 시작해서, 앞에서 벌어지는 사고 파편에 휘말리면서 연금메타를 계속 실패하고, 번번이 긁거나 박는 실수가 계속되고 선수들 사이에 끼여 갓겜이 발생하는 참사까지 일어나기까지 해서 결국 최종 순위 7위로[6] 최종전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신종민에 의해 생겼던 신인 옐로우의 저주가 다시금 발현되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개인전 최종전에서는 승자전에서의 부진을 말끔히 씻어냈다! 초반에 쳐지고 중간에 스스로 실수하는 장면들도 있었으나, 전체적으로 본인 특유의 재빠른 사고 회복력을 꾸준히 보여주면서 포디움에 많이 들면서 11경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53점으로 2위를 차지[7], 결승전에서는 32강, 16강 2경기와 동일한 그린 라이더를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확실히 지난 승자전에서 쌓인 경험으로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덕분에 19-2 박도현 이후 강다훈과 함께 오랜만에 로열로더의 가능성도 얻었다.

결승 1세트에서 중간중간 기복이 있었지만 신인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안정적인 연금메타를 보여주며[8] 마지막 트랙 및 중간에 꼴찌 몇 번 하긴 했지만 2세트에 진출하는데는 큰 문제 없이 66점으로 박인수와의 1:1에서 만나게 되었다.

결승 2세트에서 조 2위를 차지했기 때문에 블루 라이더가 되었다.

2라운드 1경기에는 막판 점프대 직전 박인수의 드래프트를 보자마자 스탑을 시도했지만 실패하여 아쉽게 패배했지만, 2경기 서울에서는 기적적으로 박인수가 톨게이트에서 막혀버리며, 4경기 공룡섬에서 박인수가 스탑을 시도하여 둘 다 동굴 절벽 지름길을 제대로 타지 못하고 떨어졌지만, 박인수의 카트바디와 부딪히며 옆으로 밀려 속도를 유지할 수 있었던 김다원과 달리 박인수는 지름길 턱에 걸려[9] 떨어지는 큰 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이기게 되었다. 최종 결과는 놀랍게도 박인수와 1대1에서 1경기를 먼저 내주었음에도 곧바로 3연승을 해서 3:1이라는 결과로 결국 첫 우승을 이루어내는 데 성공했다. 그것도 19살 고3이라는 꽃다운 나이에! 팀전 탈락 후 개인전에 집중한 성과를 크게 본 셈.

결과적으로 팀전에서는 본인의 활약을 앞세워 에결 3연승 무패에 아마추어팀 전승, 프로팀 상대로 3승을 거두고 아마추어 팀으로서 포스트시즌 프로팀 상대 승리 포함 준플레이오프의 진출을 이끌어 내었으며, 더 나아가 역사상 최고의 신인시즌을 보낸 선수라는 말을 받을 정도로 최고의 모습을 보였다.[10]

분명 2022년 초 GSI컵 당시만 해도 닉네임조차 잘 알려지지 않은 무명 온라인 고수에 불과했던 김다원이 이번 시즌 개인전 로열로더로서 보여준 활약은, 이후 리그에 도전하는 새내기 선수들이 그려볼 만한 꿈이자 이상적인 그림이 될 것이며. 반짝하다 마는 신인이 아니라는 것을 본인 손으로 완벽하게 증명한 만큼, 다음 시즌 스토브리그에서 매우 유리한 위치를 선점, 기존 프로팀 스피드전 멤버 공석 발생시 영입 제의 0순위 수준으로 몸값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22-2 시즌 개인전 본선 A조 탑 시드에 개인전 슈퍼컵에도 직행이라는 성과도 얻어냈다.

3. DFI BLADES 소속 시절

3.1. 2022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팀전은 직전시즌에서 우승을 한 블레이즈에 입단했고 개인전은 직전 시즌에서 개인전 우승을 했기 때문에[11] 각각 탑 시드를 배정받게 되었다.

김지민과 블레이즈의 계약이 종료되면서 여러 정황상 유력한 영입 후보로 떠오던 중 6월 19일 DFI BLADES에 영입되었다.[12] 이미 직전 시즌 개인전 디펜딩 챔피언인 만큼 실력으로는 블레이즈같은 최상위권 명문팀에 들어가기에 부족함이 없다. 다만, 악셀즈에서는 스피드전만 나왔기 때문에 아이템전 실력에 의문부호가 붙고 있다. 이에 박도현처럼 문호준 및 팀원들로부터 아이템 교육을 빡세게 받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다른 블레이즈 팀원들의 아이템 실력을 생각해 본다면 불가능한 것도 아니고. 이 점 때문에, 김다원을 걱정하는 팬들도 많다.

상술한 대로 김다원은 이제 남은 기간동안 아이템전 실력을 빡세게 키워야 하는 의무를 가지게 되었다.[13] 포지션은 지난 시즌에서는 SPEED ACE였으나 이번에는 아이템전도 뛰기 때문에 RUNNER로 변경했다. 백넘버는 10번이다.

그러나 상벌위원회 징계에 따라 팀전에서 세트패로 풀리그 순위에서 세트 -1, 트랙 -3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14] 개인전은 고정 트랙에서 -5점의 페널티를 가지고 시작한다.

7월 23일 진행된 리그 개막전 팀전에서는 1번 러너로서, 그리고 스위퍼로서도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며 새로운 팀에 완전히 적응했다는 것을 보여줬다. 그리고 걱정이 많았던 아이템전에서도 데뷔전치고는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의 6:0 완승을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 흡사 전성기 시즌의 박도현, 최윤서, 김기수 선수가 떠오를 정도로 스피드전, 아이템전에서 활약했다고 평가한다.[15]

하지만 이어서 진행된 개인전 32강에서는 -5점의 페널티를 감안하더라도 상당히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래도 우승자 짬은 어디 안 가는지 김기수를 연상하듯 마지막에 뒷심을 발휘하면서 끝내 전 팀 동료 안정환을 제치고 5위로 패자부활전에 진출했다.[16]

8월 3일 진행된 피날레와의 경기에서는 매우 부진했다. 최영훈과 배성빈, 유창현의 플레이가 너무 돋보인것도 있었으나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스피드전과 아이템전 모두에서 그다지 보여지는 모습이 없었다.

현재로서는 안타깝지만 BLADES가 김다원에 대한 영입효과를 아직까지는 제대로 보지를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지금까지는 상대적 약체인 아마추어팀만을 상대했기 때문에 큰 문제없이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하고는 있지만, 그 아마추어팀들을 상대로도 김다원은 아직까지 제대로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스피드전은 그믐산군 탑승에 러너 포지션을 대놓고 맡고 있음에도 뭔가 무리하다가 꼽히거나, 사고에 휘말려서 상위권 등수를 기록하지를 못하고 있다.[17] 아이템전은 더 심각해서 개막전 APEX와의 경기에서 그나마 선전해준 것을 제외하면 2~3경기에서는 이렇다할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때문에 앞으로 김다원이 제 기량을 되찾지 못한다면, 특히 아이템전에 대한 기량을 향상시키지 못한다면 이후에 있을 3강과의 경기에서는 승리를 장담할 수 없을 것이다.

8월 10일 진행된 Sinkhole과의 팀전에서는 간만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그동안 스피드전에서조차도 크게 활약을 못한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이번에는 러너 및 스위퍼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아이템전은 여전히 좋지는 않은 모습이었으나, 그래도 지난 2~3경기에 비하면 많이 나아진 모습으로 1인분은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8월 20일 팀전은 광동 프릭스와 맞붙는다. 동일 치러질 패부에서는 7번 블루 시드를 받는다.[18] 패부 라인업이 굉장히 치열해질 전망인데 이 중 강력한 1위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더구나 올해 시즌은 블루의 활약이 가장 많고 이번 시즌2에서는 단 한번도 탈락하지 않은 컬러이기 때문에 더욱.

8월 20일 진행된 FREECS와의 팀전에서는 스피드전과 아이템전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BLADES 이적 후 팀전 플레이에 확실히 적응을 한 모습을 보여줬다. 가히 이번 시즌 들어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스피드전에서는 선두권에서 엄청나게 치고 나가지는 않았지만 미들 포지션에서 이재혁을 집요하게 마킹해 프릭스의 스피드전 전략을 흐트러뜨리는 역할을 적절히 잘 수행했고, 전방에서 맹활약한 유창현, 배성빈과 함께 3:0 대승을 이끌었다. 여기에 그동안 아쉬웠던 아이템전에서도 러너로서 역할을 잘 수행했으며 괜찮은 물폭탄 거리재기를 통해 존재감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어진 개인전 패자부활전에서의 모습은 많이 아쉬웠다. 경기 초중반까지 점수를 제대로 먹지 못하며 4위 한자리를 놓고 임재원, 이정우, 황인호와 다퉜으며, 마지막 트랙을 남겨놓은 상태에서의 점수는 이정우가 22점으로 4위, 임재원이 21점으로 5위로 17점의 김다원과는 4점이 차이가 났으나, 김기수를 연상하듯 엄청난 뒷심을 발휘하면서 마지막 트랙인 차이나 골목길 대질주에서 1위를 수성해내고, 임재원이 5위, 이정우가 6위를 하면서 힘겹게 16강으로 가는 막차 티켓을 따냈다. 비록 조 1위는 실패했지만 생존왕이라는 이름값은 해줬고 이번 시즌 블루 라이더의 생존 성공을 실현 시켰다.[19][20]

32강에서의 아쉬운 모습은 -5점 페널티로 인한 타 플레이어들과의 점수차이와 그로부터 나오는 부담감으로 감안할 수 있겠으나 이번 패자부활전에서도 힘겹게 4위로 겨우 올라간 것을 보면 분명히 저번 시즌보다는 확실히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로열로더와 프로팀 소속 멤버라는 자존심에 상처를 입을 정도로 폼이 점점 저하되고 있기에 다가오는 16강부터는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

8월 27일 SANDBOX와의 팀전에서는 스피드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3:2 승리에 일조했다. 지난 프릭스전에서 이재혁을 전담마크한데 이어 이번에는 박인수를 여러번 저격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상대팀의 힘을 빼놓는 역할을 수행했다. 하지만 아이템전에서는 다시금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팀도 0:3으로 패배했다. 하지만 에이스결정전에서 오랜만에 출전, 박현수를 상대로 올림포스 하늘의 신전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팀의 승리를 책임졌고, 본인도 에결 성적 4승 0패를 달성했다. 두 번째 바퀴에서 최대한 익시드를 아꼈다가 점프 구간을 앞두고 사용해 몸싸움을 붙어서 박현수의 라인을 완전히 꼬아버리면서 순식간에 승기를 가져온 부분이 하이라이트. 아마추어 팀들과의 경기에서 다소 부진했으나, 팀에게 중요한 프릭스-샌드박스와의 3강 싸움에서는 기대치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9월 3일 16강 B조에서는 8번 오렌지 시드를 받았는데 김다원의 네임드에 비해서 너무나도 낮은 시드다. 하지만 힘겹게 16강에 온 만큼 승자전 진출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고 그와 경쟁 상대로 리브 샌박 4인방[21]과 개인전에 몰두하는 선수 3인방[22]이 같이 모여 있어서 개인전에도 충분히 연습한다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9월 3일 진행된 개인전에서는 11트랙까지 가는 혈전 끝에 총점 50점을 획득하며 조 2위로 승자전 진출에 성공하였다.[23] 그야말로 로열로더가 재림했다는 것을 보여준 경기였다. 초반만 해도 하위권에 머물면서 패자전 진출이 우려되었으나, 지난번 자신을 기사회생시켜준 트랙인 차이나 골목길 대질주에서 2위를 한 것을 시작으로 중반부터 포디움을 독식하며 부활했고 잠시 종합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후반부에는 다시 힘이 빠지면서 박인수에게 역전을 허용했지만, 그래도 중반부에 워낙 점수를 잘 먹어둔 덕에 최종 2위로 승자전에 진출했다. 김다원은 이번 경기를 통해 디펜딩챔피언이자 로열로더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데 어느정도 성공했다. 다만, 여전히 불안한 초반부, 뒷심이 빠지는 후반부의 모습이 연출되었기 때문에, 다음 승자전까지 그 부족한 부분을 메우는 데 노력을 해야한다.

승자전에서 화이트 시드를 받게 된다. 만약 지난 시즌처럼 최종전으로 다시 강등한다면 김다원은 사실상 강다훈, 김지민처럼 곡예사 메타를 타게 되는 것이다. 때문에 이번에는 그야말로 결승 직행이 간절할 것이다. 그러나 첫 트랙 1위 기록 후 개같이 멸망해서(…) 조 꼴찌로 최종전에서 또 화이트 시드가 되었다. 정말 우려하던 대로 곡예사 메타를 탈 것인가 아님 최종전 탈락이 되는 것인가의 기로에 놓이게 되었다.

9월 21일에 진행된 결승 진출전은 스피드전에서 1~3트랙까지 3:0을 만들며 분위기를 잡아내고 이후 두 트랙을 내줬지만, 4:2로 만들었다. 허나 이어진 아이템전은 두 트랙을 선취하고도 팽팽한 접전 끝에 3:4로 끌려가 에결까지 가게 되었지만...

[에이스 결정전 내용]
노르테유 스카이웨이에서 박인수를 상대로 배성빈이 출전했고, 두 선수 모두 막상막하의 경기력을 펼쳤는데 2랩 초반부 직선구간에서 배성빈이 갑자기 혼자서 차체를 컨트롤하지 못해서 크게 감속이 되는 일이 벌어졌고 마지막 구간에서 배성빈이 익시드리프트로 역전을 시도해보려 했지만 너무 안으로 파고든 나머지 오른쪽 벽 모서리에 걸리고 말았고 결국 박인수의 승리로 끝났고, DFI BLADES는 플레이오프로 좌천되고 말았으며 KWANGDONG FREECS와 결승전 마지막 티켓이 걸린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9월 24일 진행된 개인전 최종전에서는 최악의 모습을 보여준 끝에 겨우 20포인트만 먹는 졸전을 보여주며 꼴찌로 결승전 진출에 실패하고 탈락했다. 김다원으로서는 로열로더라는 명성에도 크게 흠집이 나는 경기가 되었다. 경기 초반부터 억까라고 할만큼 사고 파편에 억울하게 휘말리면서 압도적인 꼴찌로 시작했으나, 중반부터는 억까라고 하기에도 민망할 정도로 본인의 주행 자체에 문제점을 크게 노출하였다. 88788의 굴욕 이후, 후반부터는 트랙 1등도 하면서 조금씩 부활하기는 했으나 너무 늦은 상태였고, 결국 최종 20포인트밖에 획득하지 못하면서 탈락했다.

김다원의 이번 시즌 개인전은 사실 처음부터 많이 삐걱거리는 모습이 있었다. -5점의 패널티를 받고 시작하기는 했으나 32강부터 패자부활전으로 떨어진 점, 패자부활전에서도 살아남기는 했으나 4위로 턱걸이 생존을 했다는 점 등이 그러하다. 16강에서는 한 번 조 2위를 하면서 부활의 모습을 보여줬지만, 다시 16강 승자전 꼴찌를 비롯해 이번 최종전까지 꼴찌를 하면서 결국 처참하게 개인전에서 낙마하고 말았다.

로열로더까지 했던 김다원의 이번 시즌 개인전 부진은 아무래도 팀을 프로팀인 DFI BLADES로 옮긴 것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한마디로 개인전에 대한 절대적인 연습량이 지난 시즌에 비해 많이 줄어든 것이 이번 개인전 부진의 원인인 것이다. 지난 시즌은 본인이 아마추어 팀인 AXELZ 소속이었고, 또 AXELZ도 준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하기는 했으나 결국 그 위로 올라가지 못하고 일찍 탈락했기 때문에 김다원은 개인전에 연습할 만한 시간이 충분했을 것이다. 반면 이번 시즌은 무조건 우승을 노리는 명문팀 BLADES에 입단을 했고, 실제로 BLADES는 이번 시즌 가볍게 풀리그 1위를 한데다가 바로 3일 전 결승진출전까지 치렀다. 즉, 김다원으로서는 이번 시즌부터 프로팀의 일원이 되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개인전 연습보다는 팀전 연습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밖에 없었고, 이번 최종전만 놓고 봐도 불과 3일 전에 있었던 결승진출전 때문에 전체적인 개인전 연습 시간이 많이 부족했을 것이다. 결국 이러한 연습시간의 절대적인 부족이 이번 시즌 개인전의 참사로 이어졌다고 볼 수 있다.

또 다른 분석으로는 이번 시즌 개인전의 트랙이 전체적으로 지난 시즌에 비해 어려워졌고, 최고난도 트랙도 늘어난 점을 꼽을 수 있다. 지난 시즌부터 김다원은 5성 급의 최고난도 트랙에 대해서는 약점을 보여었는데, 이번 시즌 개인전은 지난 시즌보다 확실히 트랙의 난이도가 많이 올라갔다.[24] 이 때문에 안그래도 최고난도 트랙에 대해서는 좀 약점을 가지고 있는 김다원인데 연습 시간까지 모자라니 그러한 트랙에 대해 적응이 어려웠을 것이고, 결국 이번 개인전에서 이 사단이 난 것이다. 어쨌든 아쉽지만 김다원은 다음주에 있을 팀전 플레이오프에 집중하여 이번 개인전에서의 부진을 만회해야 하는데 지금까지의 실력만 보자면 이젠 정말 문초리가 많이 필요해 보일 정도다.

9월 28일 플옵전에서 광동과 맞붙는다. 그러나 8강과는 다르게 스피드전에서 광동이 전체적으로 살아나면서 접전 끝에 3:4로 스피드전을 패배했다. 아이템전은 팀워크와 템운도 역대급이였고, 본인도 무난히 활약하면서 4:0으로 압살했지만 에결에서 유창현이 노준현한테 패배하면서 결국 팀전 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팀전 첫 입상에 성공했다는 것에 만족을 해야 한다.

이번 시즌 김다원의 평가는 "슈퍼루키 명성에 걸맞지 않게 매우 아쉬운 성과를 거둔 선수"라는 것으로 남았다. 시즌 초반 패널티를 감안해도 본인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진 못 했고 결국 그것이 부메랑으로 돌아와 개인전 탈락, 팀전 결승 진출 실패라는 뼈아픈 성과를 남겼기 때문이다. 물론 팀전에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기량이 올라오면서 미들 포지션에서 굉장히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긴 했으나, 개인전에서는 상당히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김다원으로서는 로열로더에 등극했던 지난 시즌의 초심으로 다시 돌아갈 필요가 있을 것이다. 김다원은 신인으로서 카트리그 역사상 전례가 없는 성공을 거둔 선수였기에[25] 이번 시즌에 자칫 자만하고 방심한 부분은 없었는지에 대한 반성이 필요하다. 22-슈퍼컵 전 시기에 본인의 부족한 점을 메우고 노력한다면, 워낙에 잠재력과 능력이 충분한 선수인만큼 수퍼컵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앞 문단에도 나와있듯 개인을 둘러싼 연습 환경 변화나 트랙 변화 등 다른 요소들의 영향도 있는 만큼, 프로팀 선수로서 이런 부분에 더 적응하는 것 역시 기량 발전을 위해서 필요할 것이다.

3.2. 2022 신한은행 SOL 카트라이더 리그 수퍼컵

팀전은 2022 시즌 1 4위, 2022 시즌 2 3위로 이미 슈퍼컵 진출을 확정지었고 개인전도 2022 시즌 1 1위로 슈퍼컵 직행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도 DFI BLADES 소속으로 참가한다.

상술되었듯 이번 시즌은 김다원에게 본인의 가치를 다시금 증명해야하는 시즌이어서 매우 중요하다. 지난 시즌 개인전 최종전 꼴찌 탈락, 팀전에서는 계속 불안했던 아이템전 실력과 최종 3위 탈락 등 프로팀 레벨에서는 여러모로 부족한 모습이 많이 보였는데, 이번 시즌 김다원은 개인전에서는 다시금 결승 이상의 성적을 기록하고, 팀전도 아이템전에서 지난 시즌보다 진보한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11월 5일 진행된 개막전 팀전에서는 스피드전에서 서브러너로서 완벽한 활약과 함께 아이템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개인전에서는 여전히 아쉬운 모습이었고, 초반에 극심하게 부진하다가 중반 이후 부활 및 타이브레이크 경기 끝에 4위로 간신히 승자전에 직행했다. 에결 전승의 타이틀을 유지한 건 덤.

11월 19일 진행된 개인전 16강 승자전에서는 오랜만에 2022-1의 그 로얄로더 김다원 모드가 되어 2위로 결승에 직행, 결승전 블랙라이더가 되었다. 트랙 1등은 딱 1번 뿐이었지만, 대신 모든 트랙에서 4등 이상을 차지하는 엄청난 연금메타를 보여줬다. 원래는 3위 정도를 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막판에 팀 동료 유창현이 잠깐 주춤하는 틈에 2위로 역전하며 이번에는 승자전에서 결승으로 직행에 성공했다.

12월 3일에 진행된 팀전 플레이오프에서는 풀트랙 접전 끝에 스피드를 4:3으로 이겼으나, 아이템전은 2:4로 패배하고 말았다. 에이스 결정전 트랙이 포레스트 오싹한 공중다리로 정해졌고, AxelZ 시절 같은 트랙에서 이겨본 적이 있는 노준현을 다시 만나게 되었다. 그믐 산군을 선택해 렉키를 탄 노준현과 몸싸움 접전을 벌이면서 주도권을 가져가는 듯 했으나, 2렙 동굴의 1번째 U턴 구간에서 무리하게 인코스를 하다 박고 말았고, 결국 커리어 첫 에결패를 노준현에게 똑같이 돌려받으면서 마지막 팀전 결승 티켓을 이번에도 광동에게 내주고 말았다. 김다원 본인 역시 첫 팀전 결승은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되었다. 에이스 결정전 분석에서는 차량 선택에서부터 갈려 다소 불리한 차량으로 임하는 것이 아니냐는 여론이 많았으나, 정승하가 똑같이 그산으로 렉키를 탄 노준현을 이겨버려 그 의견들도 쏙 들어가버려 실력과 운영 차이라는 말이 나와 아직도 신인의 한계점 또는 슈퍼 루키 출신 선수들이 겪은 벽을 똑같이 마주했다는 의견들이 많다.

BLADES에서의 행적을 종합하면 분명 팀의 스피드전은 강해졌지만 아이템전은 이번 시즌에도 성장하지 못해 오히려 전력에 마이너스가 되었고, 전임자였던 김지민과의 비교를 피할 수가 없게 됐다.

이 와중에 개인전 결승전을 하루 앞두고 또 첫 트랙 -5점 패널티를 받았다. 이것이 멘탈을 크게 흔들었는지 결승 내내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56점으로 최종 5위에 그치고 말았다.[26]

[KDL]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 경력 [2] 비록 패배했지만 포오공에서는 샌드박스 선수들 사이에서 샌드위치가 된 상태로 1랩 중반부터 경기 종료 직전까지 약 1분 30초간 상위권을 수성하는 동시에 작업까지 치는 슈퍼플레이를 보여줬다. 이를 보고 카쁠쁠에서 김대겸, 박인재는 말이 안 된다고 평했으며, 경기장에서도 "와... 저게 말이 돼?"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3] 유창현과 동점인 상황에서 유창현 7위, 본인은 6등으로 한 순위 높게 들어오면서 3위를 얻어냈다. [4] 이 타이밍이 절묘해서 마치 한승민이 스탑을 한 것처럼 보였다. [5] 샌드박스의 다음 경기 상대가 Latte다. 오히려 6대떡을 내지 못하면 이겨도 진 게임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체급차가 심한 대결. [6] 그때 점수가 26점이였고, 40점 이상을 먹은 선수가 무려 5명이였다. 심지어 같은 팀이었던 안정환은 28점으로 최종 순위가 6위였다. [7] 1등은 54점을 획득한 배성빈. [8] 그렇다고 아주 눈에 안 띈 것은 아니었다. 첫 경기 2위 이후 2번째 경기에서 1위 한 번 했는데 그 트랙이 박피자로 유명한 피사의 사탑이었다. [9] 김다원이 스탑을 의식하여 속도를 늦춰서 거리를 벌렸고 박인수도 그에 따라 스탑을 늦게 함에 따라 부스터을 다소 늦게 키게 되어 점프대 직전에서 속도를 많이 끌어 올리지 못하였고 거기다 김다원이 옆에서 밀어붙이는 바람에 벽에 박아 떨어지고 말았다. 이 스탑이 김다원 방송에서 박인수가 똑같은 구도로 했을 때에는 제대로 성공했었는데, 박인수는 이때를 떠올리면서 스탑을 걸었던 것으로 추측되나 결과론적이긴 하지만 박인수의 스탑은 자멸수였다. 반대로 말하자면 박인수의 스타일을 잘 이해하고 그의 공격을 잘 흘려낸 것. [10] 팀전이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일때는 신인들이 강팀을 상대로 선전해 AxelZ준하거나 더 높은 성적을 거둔 팀이 있긴 했으나 28경기 제도로 바뀐 후에는 점점 보기가 힘들어 졌고, 또한 김다원 처럼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준 선수가 드물었다. 또한 개인전 역시 마찬가지인데 "천재" 강진우 역시 로열로더이긴 하나 결승 전까지는 김다원처럼 라운드 우승을 하지 못하여 같은 신인인 유임덕, 문호준에 비해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고, 역대 데뷔 시즌 임팩트가 가장 강했다고 평가받는 "황제" 문호준 역시 만 9세의 나이에 3라운드 우승을 하며 돌풍을 일으켰으나 결승전에 강진우에게 밀려 데뷔 시즌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즉, 팀전 개인전 모두 신인으로서는 역대 최고의 모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11] 4차 리그 강진우 이후 16년 만에 로열로더 [12] BLADES 역사상 최초로 프로팀 소속 선수가 아닌 아마추어팀 소속 선수가 들어왔다는 특징을 가지게 되었다. [13] 박도현도 문호준, 최영훈, 강석인, 이은택, 유창현에게 빡세게 아이템전을 배워서 실력이 성장한걸 생각해보면 김다원도 아이템전 실력이 성장할 가능성도 있다. [14] 단, 경기는 모든 세트를 몰수패 없이 정상적으로 진행한다. [15] 스위퍼 및 서브러너 역할을 100% 그 이상 해내며 엄청난 폼을 보여주었다. [16] 김기수 역시 김다원의 영입 이전 DFI BLADES 합류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었는데 김다원이 김기수의 몫, 아니 그 이상을 해냈을 정도면 말 다했다. [17] 때문에 김다원이 공식 러너 포지션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즌도 유창현이 사실상 러너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18] 22-1 시즌 개인전 결승 2세트에서 블루 시드를 받은 이후로 2번째로 받는 셈이 된다. [19] 블레이즈 입단후 스피드전 팀전 개인전, 아이템전 플레이 스타일이 김기수와 비슷하다. [20] 김기수 역시 김다원 영입 이전 블레이즈 합류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었다. [21] 박인수, 김승태, 박현수, NEAL. [22] 김응태, 김주영, 윤정현. [23] 조 1위는 51점을 획득한 박인수였다. [24] 지난 22-1 시즌 개인전에서의 최고난도 트랙은 아이스 부서진 빙산 1개 정도였고, 기껏해야 포레스트 지그재그 정도를 꼽을 수 있었다. 반면 이번 22-2 시즌 개인전에서는 5성 급인 잊혀진 모래의 기억, 해적 숨겨진 보물, 노르테유 익스프레스, 광산 위험한 제련소 등 자타공인 최고난도 트랙들이 수두룩하다. 어비스 스카이라인은 4성이지만 만만치 않다. 거기에 아이스 갈라진 빙산의 경우, 최고난도까지는 아니지만, 과거에 김택환이 대놓고 까다로운 트랙이라고 말했고, 이번 시즌의 경우, 아직 갈빙리타는 없지만, 꼴찌한 선수들 대부분 2초 이하 남기고 간신히 완주할 정도로 상당히 까다로운 트랙으로 평가받는다. [25] 최고의 훈장인 개인전 로열로더, 팀전도 아마추어팀으로 준플레이오프까지 가면서 4위 기록, 그리고 시즌 후 DFI BLADES라는 최고명문팀에 입단하기까지, 김다원은 역사상 가장 화려한 데뷔시즌 성공을 거둔 신인이라 해도 결코 과언은 아니다. [26] 그래도 포디움에 든 트랙도 제법 있어서 페널티를 어느 정도 상쇄하긴 했으나 마지막 트랙인 부빙에서 3위 입상을 노려볼 수도 있었지만 결정적 실수가 생기며 힘을 쓰지 못 하고 리우창헝, 박현수에게 3,4위를 내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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