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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1 19:38:23

김근성(프로게이머)/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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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7 시즌

위너스의 정글러로 영입되었다. 다만 생신인이라 주전 경쟁 대상인 올드비에게 밀릴 것으로 보였다.

그리고 예상대로 올드비에게 밀려서 나오지 못 하고 있다가, 올드비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상황에서 본인의 나이 제한까지 해제되면서 교체되어서 나오고 있다. 그리고 엄청난 파괴력을 보여주면서 주전자리를 굳히는데 성공했다. 그 뒤 CJ와의 결승전에서 1세트를 제외한 나머지 경기에서 전부 맹활약을 하며 우승을 차지하고, 승강전에서도 진에어와의 경기에서는 주춤하다가 CJ-콩두전에서는 결승전 때의 캐리력이 발동되어 승리하면서 데뷔하자마자 LCK에 발을 들이게 된다.

LCK에선 초반엔 셉티드와 함께 캐리력을 보이며 기대케 했으나 탑바텀의 부진으로 팀이 최하위권으로 떨어지자 본인의 폼마저 떨어지고 말았다.

그러나 시즌 최종전에선 정글 탱잭스라는 뉴메타를 선보이며 MVP에게 일격을 날렸다. 예전 정글 제이스도 그렇고 평소에 많은걸 연구한다고 볼수있을듯. 데뷔 시즌 말아먹고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설계왕으로 거듭난 엄티처럼 되길 기대해보자.

각종 수치 때문에 좋지 않은 데뷔 시즌을 치른 정글러로 평가하는 경우가 있으나, 반대로 수치에 의해 지나치게 저평가된 성공적 데뷔 시즌을 치렀다고 보는 시각도 많다. 닉만 헬퍼인 최약체 탑솔러와 최약체 봇라인을 데리고 고통받는 과정에서 폼이 크게 떨어졌지만, 탑솔러 기인이 새로 영입된 2라운드에는 기인 - 셉티드라는 상체 위주의 시팅을 통해 바텀의 불리함을 최대한 가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좋은 장면을 많이 만들어냈다. 비슷한 공격적인 육식 정글러로 분류되었던 블레스나 성환이 훨씬 LCK 짬밥을 많이 먹고 있어도 답이 별로 보이지 않는 것에 비해 호의적인 여론으로, 데뷔시즌임에도 전년도 CJ의 하루와 매우 유사한 평가를 받고 있다. 하루가 2017 스프링을 지배하고도 2017 서머와 롤드컵에서 존재감이 지워진 것을 보면 말랑도 앞으로의 행보가 불확실하지만, 그 포텐도 충만하고 현재 경기력도 나쁘지 않다는 뜻이다.

2. 2018 시즌

CK 강등 후 치른 케스파컵에서는 자신과 맞지 않는 이미지의 세주아니로도 높은 숙련도와 공격적인 운용을 보여주며 찬사를 받았다. 바텀의 이지스가 활약하며 이전까지의 극단적인 성향에 얽매이지 않아도 되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LCK 플옵권 팀 선수라면 하지 말아야 할 본헤드 쓰로잉을 기인, 셉티드와 번갈아 종종 보여준 것은 향후 커리어를 위해서 피드백해야 할 부분.

팀원인 하차니와 함께 솔랭 중 욕설로 처벌을 받았다.

케스파컵 종료 후 팀 동료인 셉티드와 함께 TCL 소속의 팀 Royal Bandits로 이적했다.

자신의 시그니쳐 픽인 정글 잿불 잭스로 게임을 터뜨리는가 하면 세주아니로 봉인 풀린 주문서 룬을 장착해 깜짝 텔포 갱으로 선취점을 따는 등 맹활약 하고있다. 기존의 터체정인 위즈덤과 터체정 경쟁을 하고 있다. 결국 본인과 셉티드의 맹활약에 힘 입어 팀은 결승전까지 진출했으나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윈터 시즌 종료 후 셉티드와 함께 팀을 나왔다. 그리고 1시즌만에 위너스에 복귀했다. 그러고 한시즌만 소화하고 다시 탈퇴. 이후 진에어 그린윙스에 입단했다.

3. 2019 시즌

3.1. 2019 스무살우리 LoL Champions Korea Spring

이전에 LCK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로스터가 바뀐 진에어의 에이스가 될 것으로 기대받았다. 하지만 현재까지 말랑은 피넛과 함께 LCK 최악의 정글러로 꼽히고 있다.

사실 시즌 초반에만 해도 기대한대로 게임 초반부에 적극적으로 플레이메이킹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젠지전에서 전령을 적 앞에서 대놓고 소환하다 캔슬당하는 장면을 2번이나 만들어내며 그야말로 역적이 되었고, 아프리카 프릭스 전에선 유리한 상황의 프리 바론 도중 바론의 피 1680에 선 강타를 쓰는 바람에 에이밍의 이즈리얼 정조준 일격에 의해 스틸당하는 실수를 범하여 역전패를 당하는 빌미를 제공하였다. 이 젠지전 전령 소환 실수 이후 완전히 멘탈이 무너졌는지 극도로 소심한 플레이를 연발하는 중이다.

현재까지의 모습을 보면 몸을 극도로 사리는 관전러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때문에 노데스 패배가 많지만 문제는 이 선수가 적극적으로 플레이를 만들어야 하는 정글러임에도 불구하고 이런다는 것. 특히 3주차 한화생명 전이나 6주차 샌드박스전에서 이것이 크게 두드러졌는데, 한화생명전에선 카직스로 안전거리 유지하며 W 포킹만 하는 모습에 많을 질타를 받았고, 샌드박스전에서는 들어갈까 말까 간만 보다 빠지는 최악의 리 신 플레이를 보여주며 온 커뮤니티를 뒤집어 놓았다. 한때 FA였던 성환은 물론, 하다못해 블랭크를 써도 말랑보단 나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대다수 사람들의 공통된 의견은 말랑은 이미 벌어진 싸움의 승패를 판단하는 능력과 어그로 관리(피아 모두에 대해서)가 아주 뛰어나지만, 이길만한 싸움을 개시하거나 이길 가능성이 높은 전장을 조성하는 등 전투에 있어서 정글러에게 필요한 능력이 결여되있다는 것이다.[1] 거기에 신인 시즈가 첫 출전에도 말랑보다 훨씬 더 공격적인 플레이메이킹으로 졌지만 잘 싸웠다는 평가를 받았기에, 말랑의 주가는 더욱 폭락중이다.

거기에 페이스북에 자신의 플레이를 보고 욕설과 패드립을 친 진에어 마갤 유저를 저격하는 글을 올렸지만, 팬덤의 반응은 그럴 시간에 연습이나 하라며 싸늘하기 그지 없다. 이미 순하고 충성심 높은 팬들이 많은 진에어 팬층이 대다수인 진에어 마갤에서도 말랑을 KDA등 스탯 관리만 해서 다른 리그로 연봉 높게받고 튀려는 선수 쯤으로 낙인찍은 듯한 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 심지어 이 전날 샌드박스전에서 말랑이 보여준 최악의 리신 플레이를 비꼬며 경찰서 앞에서도 와리가리 무빙하다가 집에 갈 거라는 비아냥까지 올라오고 있다. 이번 시즌 초 담원과의 경기나 엘리스로 준수하게 한 경기들을 보면, 오히려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기에 팬덤에서 저렇게 극단적으로 안좋게 인식이 찍힌 듯 하다.

그리고 옵저버 피셜로 1주차와 비교해 보는 것만으로도 안쓰러워졌다는 얘기가 나오는 것과 더해서 진에어가 1승을 거두고 찍은 회식 사진에서 패딩으로 얼굴을 아예 가려버리고 카메라를 피하는 모습이 보이면서 6주차 리신 이후로 폼도 멘탈도 박살나버린 상태이다.

이후 8주차에 킹존전에서 교체 출전하여 리신을 잡았으나 역시나 매우 안 좋은 폼을 보이고 그 뒤로는 경기에 나오지 못 한 채 시즌을 마감했다.

3.2. 2019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승강전

그 뒤에 승강전 승자전에서 팀이 2:0인 상황에 등판했다. 이전의 쫄보같은 플레이를 의식해서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전에 위너스에서의 성향도 그렇고 진에어에서도 시즌 초 플레이와 비교해 보면 원래부터 이런 플레이를 하던 선수는 아니었다. 팀 성적이 안 나오자 시즌 중반부터 플레이에 자신감이 없어지고 멘탈이 박살나면서 판단력까지 상실해 공격적인 플레이를 전혀 못 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프로씬이 솔랭도 아니고 당연히 KDA 스탯 관리 잘 해놓는다고 선수의 평가가 좋아지는게 아니다. 다른 팀으로 이적을 하더라도 플레이 한 경기를 보지 KDA를 중점적으로 보지는 않는다. 따라서 다른 리그로 연봉 높게 받고 튄다거나 태업한다는 말은 선수 입장에서는 지나칠 정도의 모욕이라고 받아들일 수도 있다. 욕설과 패드립이면 더더욱 말할 것도 없고.

그러나 마찬가지로 프로씬은 더 이상 아마추어가 아니고 수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무대이다. 저조한 성적과 팬덤의 무분별한 비난으로 인해 선수의 폼이 떨어지는 것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일이다. 이번 시즌 말랑의 과제는 팬덤에서의 비난은 일단 신경을 끊고 멘탈 회복부터 필요하며 승강전 내지 다음 시즌을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3.3. 2019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서머에는 스프링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시즈가 주전 정글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KT와의 개막전에서부터 꾸준히 주전으로 출전하고 있다. 첫 경기인 KT전에서는 스프링과 다를 바 없다는 말도 나왔지만, 무난하게 패배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SKT전에서 엄청난 공격성을 보여주며 팀의 1세트를 거의 승리로 이끌 뻔했고 아예 2세트는 승리로 가져왔지만 3세트에서는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며 팀의 패배는 막지 못했다.

2주차까지 끝난 현재의 평가는 스프링과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다는 것이 중론이다. 진에어가 15분 세체팀이라고 불릴 정도로 현재 초반에서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데에는 폼이 좀 회복된 말랑의 공이 상당히 크다고 할 수 있다.

3주차 강팀인 킹존과의 경기에서도 팀은 0:2로 졌지만 1세트에선 자르반으로 뛰어난 킬 관여율과 바론 스틸과 어그로 핑퐁을 보여주면서 해설진들의 감탄사를 자아냈고 그라가스 뺏기고 꺼내들 AP 정글러가 없어서 꺼낸 이블린으로도 나름의 슈퍼 플레이를 하면서 좋은 존재감을 과시했다. 팬덤에서도 스프링의 업보를 받아서 그렇지 스프링의 말랑답지 않게 잘했다란 반응이 생각보다 많았을 정도. 스프링 때 박살났던 멘탈도 회복되고 연이은 활약으로 자신감도 어느정도 붙으면서 폼이 끌어올려진 것으로 보인다.

1라운드가 모두 끝난 시점에서 말랑에 대한 평가는 진에어 최후의 보루가 루트라면 말랑은 진에어가 15분 그리핀이라 불리는 이유. 직전 시즌과는 달리 매섭게 파고드는 갱킹으로 진에어의 15분 설계에 제 몫을 다해주고 있다. 2017 스프링 초반 엄티처럼 피지컬은 좋으나 운영이 안돼서 이득을 보고도 스노우볼이 제대로 굴러가지 않는다는 점은 꽤나 아쉬운 상황이지만, 이는 비단 말랑만의 문제가 아니라 팀적인 문제로 볼 수 있다.

8주차에선 스카너를 꺼내들어 젠지의 피넛을 일방적으로 압도하면서 세트승을 거두는데 주역이 되면서 MVP를 받았다. 물론 팀은 결국 그레이스의 앞점프 꼴아박는 트타와 룰러에게 개박살난 루트때문에 내리지며 1:2로 지긴 했지만 말랑의 경기력에 대해선 "스프링의 그 말랑이 맞냐?"라는 재평가를 받으며 확실히 팀의 에이스란 평가.

3.4.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pring/승강전

팀의 확실한 에이스란 평가가 지배적이다. 뛰어난 킬관여율과 캐리력을 보여주면서 스프링 시절때 KDA충이라고 욕먹던게 재평가돼서 "말랑이 KDA충인게 아니라 다른 팀원들이 너무 못했던거 아니냐?"란 드립이 나올 정도.

하지만 승자전에서는 APK에게 졌다. 다만 AP 정글러가 중요한 시점에 말랑에게 세주아니같은 초반이 약한 초식 탱커 시키고 그레이스와 린다랑의 부진이 매우 극심해서 상대적으론 이야기가 덜 나왔다.

4. 2020 시즌

4.1.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pring

2020 스프링을 앞두고 진에어를 나온 뒤, 2019년 12월 6일 KT 롤스터에 합류했다.

여전히 15분 전후에 지표가 다를 정도로 15분전엔 패왕이지만 그후엔 존재감이 옅어지는 모습을 보여주는중. 처음엔 보노의 폼이 워낙 좋아서 출전이나 할까같은 비관적인 전망도 있었지만 그 보노가 2주차부터 귀신같이 폼이 망가지면서 교체 출전중인데 시청자들이나 KT 팬덤의 반응도 역시 초반만큼은 확실히 괜찮다는 반응이 많다. 다만 정말 웃프게도 KT가 3주차까지 전패하는 와중에 말랑이 진에어 스프링 시절처럼 엄청 못하는 것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3주차를 기준으로 무려 27연패라는 어마어마한 연패중이라서 멘탈이 걱정된다는 의견이 많다.

이후 보노에게 주전을 뺏겼다. 그리고 KT는 APK전 패배를 기점으로 8연승을 기록했기에 한동안 나오기 어려워 보인다. 개인의 폼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말랑이 피지컬과 공격성 측면에선 보노보다 우위지만 현재 KT의 초중반 운영에서 헌신적인 갱킹과 시야 장악에 집중하는 보노의 비중이 너무나도 큰게 문제다.

4.2.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한동안 나오지 못하다가 7주차 T1전 2세트에 스맵과 함께 교체 출전했는데, 본인의 경기력은 준수했지만 다른 팀원들과 함께 무너져 아쉽게 패배했다.

8주차 8월 7일 한화전에서 점화 그레이브즈를 3세트 내내 사용해 2년만에 첫 승을 기록했다. 이전까지 1승 14패라는 극악의 승률을 자랑하던 그레이브즈를, 그것도 점멸을 포기한 점화 강타 스펠로 2승 1패를 추가함으로써 LCK 그레이브즈 원탑이 되었다.

이후 스멥 - 유칼과 함께 조합식으로 출전, 제 몫을 해주고는 있다. 전체적으로는 오랜 공백으로 인한 탓인지 기복이 상당히 심하지만 00년생이라는 어린 나이를 바탕으로 한 괜찮은 피지컬과 비교적 높은 고점을 보여주면서 사실상 경쟁력을 잃어버린 보노보다 훨씬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주전을 차지하고 출전이 늘어나면서 기복도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

다만, 15분 패왕시절의 진에어에 있었던 데다가 근 1년에 달하는 강제 솔랭전사 활동 때문인지 초반의 날카로운 갱킹과 준수한 중반 플레이에 비해 후반 판단력이 떨어지는 것은 흠이다. 게다가 팀 레전드의 가호가 잘못 서렸는지 강타가 취약해서 후반 오브젝트 싸움이 되면 매우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

이후, 시즌이 끝나고 강동훈 감독의 방송에서 선수 본인도 미드가 초반에 강한 라인전을 가져갔으면 좋겠는데 같은 팀 미드가 성장 기대치가 높은 존버챔을 주로 하는것이 아쉽다고 밝혔다.[2]

이후 11월 16일에 KT와의 계약이 종료되었다. 이후 담원 2군에 합류했다.

5. 2021 시즌

5.1. 2021 LCK Challengers League Spring

브리온전에서 처음 정글 탈리야를 꺼내들어 초반에 터졌던 바텀을 즉시 커버하고 한타때마다 예술적인 벽 활용 + 나르 궁 연계로 입롤한타를 만들어내며 9/2/8 KDA로 게임을 하드 캐리하며 MVP에 선정되었다.

1라운드가 진행되면서 다른 선수들의 경기력이 떨어지면서 고통받는 가장이 되었다. 팀도 4연패에 빠지며 선두권에서 중하위권까지 추락하고 말았다. 결국 팀은 LSB를 잡아내며 연패를 끊었지만 두 번째로 플옵 경쟁에서 낙마하고 말았다.

5.2. 2021 Mid-Season Invitational

시즌 종료 후인 4월 19일 갑작스레 랑준이 말소되면서 1군으로 콜업되어 MSI 로스터에 서브로 이름을 올렸다. 다만 5인 로스터가 굳건한 담원이었기에 1경기도 출전하지 못한 채 귀국을 하게 되었다. 이후 2군으로 다시 복귀할 것으로 보였으나 6월 1일 발표된 CL 서머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1군에 남는 것이 확정되었다.

5.3. 2021 LoL Champions Korea Summer

파일:dkmalrang.jpg

2주차에 아프리카와의 경기에서 고스트 대신 출전하며 담원 1군 데뷔전을 치루게 되었다. 인게임에서는 본래 포지션인 정글로 출전하고 캐니언이 미드, 쇼메이커가 원딜로 출전했다. 두 세트 모두 럼블을 픽하고 캐니언보다도 럼블 숙련도가 좋다는 호평과 함께 맹활약하여 2:0 승리에 큰 공을 세웠다. 중간에 바루스 포함 3번의 솔킬과 2세트 POG는 덤.[3]

DRX전에서도 럼블로 엄청난 초반 개입력을 보여주며 2:0으로 압승하고 또다시 2세트 POG를 수상했다. 괜히 지난 시즌 담원 2군의 소년 가장이 아니었다는 듯 흔들리고 있는 담원의 구원 투수로 제대로 활약해주며 잔여 시즌에 대한 기대를 하게 만들고 있다. 일각에서는 고스트가 복귀한다 해도 현 메타에서 현재까지 약점을 보인 캐니언보다 말랑을 주전으로 쓰게 될 수도 있다는 예측까지 하는 중.

그러나 브리온전에서 럼블을 잡았을 때는 제 몫을 해주었지만 3세트 볼리베어를 잡았을 때는 교체 출전한 치프틴에게 꾸준히 카정을 당하며 말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끝내 복구하지 못하면서 팀 패배에 일조했다. 럼블 외의 다른 챔프의 숙련도에 대해서 의문이 생기기 시작했기에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

이후 한화생명전에서도 1세트에 말려버리며 부진했지만 2세트 다이애나로 좋은 플레이를 선보였고 3세트는 신짜오로 공격적인 정글 동선으로 초반 흐름을 확실하게 잡아오는데 기여해 팀을 다시 승리로 이끄는 활약을 보여주면서 팀 승리에 일조했다.

그러나 고스트의 폼이 올라온 이후 캐니언이 갱킹 메타에 적응한 듯 말 그대로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또 다시 서브로 밀려났다. 그래도 캐니언과 고스트가 폼을 회복할 시간을 벌어주면서 본인도 좋은 활약을 꽤 했으니 나름 긍정적인 시즌.

결국 담원이 우승까지 차지하면서 본인도 커리어 첫 LCK 우승을 차지했고, 어찌보면 이번 시즌 우승하는 데 가장 큰 기여를 한 식스맨이 되었다.

서머 들어 정글의 갱킹 메타가 오면서 캐니언이 메타에 전혀 적응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동시에 바텀 듀오의 폼까지 크게 흔들리게 되어 팀에게 큰 위기가 찾아왔으나 고스트가 다시 돌아오기 까지 수렁에 빠질 수도 있던 담원을 완벽히 견인해냈다. 역대 LCK 시즌 중에서 역대급으로 1위와 6위 간 차이가 좁았던 시즌인데, 전술한 말랑의 알짜배기 활약이 없었다면 롤드컵은 고사하고 자칫하면 플레이오프 진출마저 힘들었을 수도 있었다. 흔들리는 담원을 잡아준, 어떻게 보면 식스맨이라는 역할을 가장 잘 수행해낸 시즌이었다고 평가할 만 하다.

그러나 9월 15일, 예상을 뒤엎고 2021 월드 챔피언십 로스터에서 제외되면서 첫 월드 챔피언십 참가가 불발되었다. 알 수 없는 내부사정이 있을 수는 있으나, 팀이 어려울 때 출전해 기여한 공이 있는 점을 참작했을때 명단 제외가 건강 이슈나 본인의 요청이 아니라면 충격적이라는 반응이 상당수.

이후 팀에서 유튜브 커뮤니티 공지를 통해 이번 월즈에는 총 참가 가능 인원이 12명이라는 제한이 있어 내부적으로 긴 시간의 회의를 통해 선수단을 6인으로 한정지었고, 돌발 이슈 등에 대한 대처 및 최적의 환경 제공을 위해 인원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5.4. LCK 스토브리그/2021

2021 시즌 종료 후, 해외 e스포츠 언론 UPCOMER 소속 기자가 말랑이 LEC 로그와 계약 마무리 단계라는 소식을 전했다. #

2021년 12월 4일, DWG KIA SNS를 통해 상호 합의하에 계약이 종료되었음이 발표됐다.

2021년 12월 17일 로그 입단 오피셜이 났다. 이로써 트릭의 은퇴 이후로 끊긴 LEC 한국인 정글러의 계보를 이어가게 되었다.

6. 2022 시즌

6.1. League of Legends European Championship Spring 2022

개막 전만 해도 로그에 대한 기대치는 높지 않았으나, 예상과 달리 팀은 개막 후 9연승을 질주하며 선전하고 있다. 본인도 좋은 기량으로 팀의 상승세에 일조하고 있는데, 자신이 자원을 먹기보다는 다른 라인을 자주 봐주면서 시야를 잡고 자원도 라이너들에게 많이 분배하는 커버형 정글러에 가까운 플레이를 해서인지 상대 정글에 비해 성장은 밀리는 편이 많다. 하지만 로그의 라이너들 체급이 생각보다 좋아 이런 투자가 뒤로 가면 오히려 이득을 보는 경우가 많아서 아직은 큰 문제가 되지 않고 있다. 특히 로그가 그동안 갖고 있었던 고질적인 문제인 경기 20~30분대에 갑작스럽게 운영이 지지부진해지며 뇌절이 터져나오는 '로그 타임'이 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본인 성장을 챙기기보다 라이너들을 밀어주며 게임을 굴리는 걸 선호하는 말랑의 성향이 팀에 잘 녹아든 영향으로 보인다.

프나틱과의 전승팀 대결에서 경기 내내 절정의 기량을 선보였으며, 게임 내내 영향력을 행사하고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비에고로 초반에 깊게 들어가서 고립사를 하는 실수가 있었지만 국지전, 한타때마다 트페를 잡은 라센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면서 영향력을 크게 가져갔고 승리를 챙겼다. 이 경기에서 POG를 받았다. 시즌 전 회의적인 반응을 실력으로 확실히 증명하며 로그의 상승세에 크게 기여하고 현지에서도 긍정적인 지지를 받게 되었다. 현재 9연승을 계기로 그냥 유체정으로 평가받는 중.

1라운드가 종료된 시점에서 Selfmade, Elyoya, Jankos, Hylissang 2022 LEC Spring 미드시즌 기준 MVP 경쟁중이다.

2라운드 첫경기인 아스트랄리스전에서는 이니시도 모자라고 앞라인도 없어서 뒤가 하나도 없는 병신밴픽과 더불어(...) 너무 과감하게 레드 카정을 갔다가 짤려서 초반이 말리는 것을 시작으로 경기 내내 꼬여 라센과 함께 나란히 7데스를 박는 바람에 아스트랄리스의 전패를 끊어주게 되었다.

8주차 이후 평가는 정규시즌 1위를 유지하는 로그와 함께 아직 잘하고는 있지만, MVP 후보에서는 멀어졌다는 평가가 대부분. 원래 1라운드 로그의 기세의 핵심은 말랑이 본인 성장을 포기하며 일찍 갱킹으로 상대팀의 허를 찌르는 플레이였는데, 이 전술이 강팀들에게 읽히기 시작하면서 초반에 오히려 손해를 보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결국 일찍 말리면 스무스하게 패배하는데, 약팀 상대로는 먹히지만 강팀 상대로는 플레이가 너무 단조롭다는 평가가 적지 않다. 결국 로그는 돌고 돌아 젠지의 성향을 또 보여주고 있다.

그래도 결과적으로 팀은 정규 1위를 달성하기도 했고, 1라운드 때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 것도 사실이라 올프로 퍼스트 팀에 선정되며 2017 스프링 트릭 이후 5년 만에 LEC 올프로 퍼스트팀에 한국인 선수가 다시 올라왔다.[4]

결승전에서는 분전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미드의 상태가 심각해 결국 3대 0으로 G2에게 패배하고 만다.

이후 정규시즌 MVP 순위 3위에 랭크 되었다. 2등은 Hylissang, MVP는 Misfits Gaming Vetheo.

6.2. League of Legends European Championship Summer 2022

MAD와 대결한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며 데뷔 5년만에 첫 월즈 진출을 확정지었다.

G2와의 2라운드 승자전 경기에선 팀 상성을 극복하지 못하고 0:3으로 패배했지만, 직후 준결승전에선 프나틱을 잡아내더니, 결승전에선 자르반과 트런들로 세트마다 결정적인 장면을 하나씩 만들어내며[5] 하드캐리했다. 비록 3세트 내내 과감하게 한타각을 보면서도 노데스를 유지하며 캐리한 콤프에게 밀려 결승 MVP는 받지 못했으나, 콤프 다음으로 많은 표를 얻었을만큼 인상적인 활약을 했다. 로그의 창단 첫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말랑신으로 격상되었다.

6.3. 리그 오브 레전드 2022 월드 챔피언십

데뷔 이후 첫 월드 챔피언십, 그것도 1시드로 출전하는 월즈가 되었다.

첫 경기인 DRX전에서 트런들로 무난한 플레이로 승리에 기여했다. 이후 GAM전에서 자르반을 뽑고 자신의 장점을 십분 활용하여 시종일관 갱킹과 다이브를 쳐 상대 빅토르와 바텀을 완전 말려버렸다. 이후에도 고립된 상황에서 좋은 스킬 활용으로 살아 나가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거두었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TES전에서도 리신으로 좋은 갱킹 능력을 보여주었고 후반에 게임을 끝내는 리신킥을 보여주며 승리와 동시에 1라운드 전승을 달성했다.

하지만 2라운드부터는 기본기가 좋은 LCK, LPL 팀들을 상대로 하면서 라센을 제외한 다른 라인에서 차이가 벌어지고 말았고, 성장보다는 갱킹과 가성비가 높은 아이템을 바탕으로 팀을 지원하는 말랑의 스타일 역시 이들에게 고전하는 양상을 보이고 말았다. 1라운드의 좋은 성적을 바탕으로 8강 진출에는 성공했지만, 결국 LPL 1번 시드인 JDG의 벽에 가로막히며 고배를 마시고 말았다.

7. 2023 시즌

7.1. League of Legends EMEA Championship Winter 2023

8. 2024 시즌

시즌이 종료되고 2년간 몸담았던 코이와 재계약없이 팀을 떠나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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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때문에 클템과 빛돌은 말랑이 정글에 적응하기 어렵다면 진지하게 포지션 변경을 고려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2] 실제로, 말랑의 플레이 스타일상 초반 단계도 나름 강력하긴 하지만 그보다는 빠른 성장을 바탕으로 한 중반 단계의 날카로운 잘라먹기나 한타쪽에 더 강점이 있고 후반 단계로 갈수록 약점이 드러나는 것을 감안하면 존버 미드랑은 스타일상 충돌했을 가능성이 높다. [3] POG 투표와 관련해서 재밌는 일화가 있는데, 말랑의 출전 포지션이 원딜이라 POG 선정 투표를 말랑에게 하고싶다면 입장 순서 상 원딜한테 했어야 했는데 이현우, 강승현 해설이 그걸 잊었는지 정글 포지션에 투표를 해서 미드를 섰던 포지션 상 정글이던 캐니언이 2표를 받아 최종적으로 7표로 POG를 타갔다. 더 재미있는 사실은 그 경기의 캐니언도 미드 라이즈로 좋은 게임 실력을 뽐내서 표가 간게 자연스러운 상황이 되었기에 만약 따로 밝히지 않았으면 아무도 태클을 걸지 않았을 것이란게 함정이다. [4] 올프로 전체로 포함하면 2019 서머 이그나가 서드 팀에 선정된 이후 2년 반만이다. [5] 1세트는 2용 스틸, 2세트는 패배 위기에서 미드 웨이브를 지우고 살아나간 것, 3세트는 1깃 2창 에어본. 하나같이 경기의 흐름을 좌우한 중요한 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