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960년대 당시 대히트를 쳤던 '탕', '싼디만'의 작가인 오명천(1941년생)의 만화로 1966년에 출간되었으며 내용은 일제강점기 시기에 주인공 '길'이 검으로 불량배들과 싸운다는 내용이다. 출판사는 오성문고이며 이후 2008년에 단독 만화가의 만화를 모은 만화집 '오명천 컬렉션'에 수록되었다.[1] 길은 전작 '맨발로 달려라'에서 모리로 등장했던 캐릭터였다. 총 8권으로 완결되었다.여담으로 작가는 이 작품 연재 당시 '18번'을 동시 연재하였다.
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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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
본작의 주인공. 뛰어난 격투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매섭고 삐뚤어진 반항아로 가는 곳마다 사고를 일으키지만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나서는 정의로운 면도 있다. 불량배들과 싸우느라 학교를 자주 빼먹지만 성적은 항상 95점을 넘을 정도로 우수하다. 형 김진도가 부자 친일파라는 사실과 사고 투성이 반항아라는 소문이 퍼져 있어 교우 관계는 절친인 공을 제외하면 그다지 좋지 못한 듯 하다. 친일파인 형과의 갈등을 버티지 못하고 농촌으로 떠나 일제의 탄압과 가난으로 배우지 못하는 어린 아이들을 가르치고 보호해준다.
작가의 화풍 특성상 이 캐릭터도 긴 속눈썹을 가지고 있다.
컬렉션 출간 기념으로 40년만에 그려진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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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아이들
농촌에서 교사가 된 길이 가르치는 아이들.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굶주리고 있다가 길의 도움을 받는다.
- 길의 여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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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자
작중 히로인. 불량배들로부터 구해준 길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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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공
길의 절친. 당수 3단. 마찬가지로 격투와 검도를 배우고 있지만 길에 비하면 한창 딸리는 편이다. 전작 '맨발로 달려라', '도깨비 공'에서도 주연으로 등장했다.
[1]
단 1권의 분량만 수록되어 있으며 현재는 절판 상태이다.